Daum의 변화에 SK포탈(싸이,네이트,엠파스)어부지리 할까 걱정..

[눈뜰때...]

저는 얼마전까지 주로 네이버를 이용했었고, 촛불집회 이전에는 Daum(다음)의 아고라는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네이버를 탈퇴하고, Daum으로 모인다고  좋아하며...남편에게 좀 있으면 네이버를 앞서지 않을까 했더니......남편은 " 네이버에서 회원이탈은 결국 SK포탈(싸이,네이트,엠파스)만 좋은 일 시킬걸" 하는 거에요..

그때는 그냥 흘려 들었는데...요즘 Daum의 변화를 보면서 걱정이 됩니다..
전 Daum을 좋아한다거나 그런 차원이 아니라.....Daum의 변화에 실망한 회원들이 혹시 SK포탈(싸이,네이트,엠파스)쪽으로 옮기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런 온라인의 세력 변화의 혼란을 틈타서 ....
현 상황에 아무 기여도 하지 않은 거대 독점 대기업인  SK가 온라인에서까지  권력과 이익을 극대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Daum의 변화가, 우리들을 실망시키고는 있지만.....그런데도 다른 대안이 없어서 슬픔과 분노가 생기지만 ..... 다른 포탈들도 마찮가지....아니 그보다 더 기여도가 없다면 ..... 그냥 Daum에 남아서 변화시키는게
더 나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토요일 촛불집회에서 다친 분들 걱정도 되고, 이 나이가 되서도 내가 20대에 가졌던 슬픔과 분노를 다시금 느끼며 날 밤을 새워야 하나....잠이 오지 않아서 주저리 주저리 했네요...ㅜ.ㅜ

[바드리..]

80년대 많은 시간을 시위로 보냈던 40대의 다소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작금의 행위들이 탄력적이고 지속적으로 힘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의 경우 모두가 화염병을 들 수도 없었고, 들 필요도 없었던 것 처럼, 따스한 격려의 말 한마디가 때론 현장에서의 어깨동무함 이상으로 힘이 나지 않나도 싶습니다.
모두가 힘을 합해 한 걸음씩 원하는 바를 이루어 나갔으면 합니다.
자, 조금씩 서로 힘을 내기로 하죠.
금일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

[효준은채맘]

다음이 약간 달라졌어요..ytn도 mb특보사장으로 바뀌고 나서..좀 달라졌구요...알바들도 많고..한겨레 게시판도 잘 되어 있다고...알바 데리고 한겨레로 가자는 말들이 오고 가더라구요..알바까지 데리구 가면..한겨레 대박 난다고 하더군요..ㅋㅋㅋ...

[구름]

다음이 달라진 건 아니고요. 원래 다음의 관리층이 좀 보수적이었다고 봐야하죠. 결국 믿들 곳이 별로 없다는 것이죠. 괜쟎은 포털이 나올수 있겠지요. 언젠가는....

[야후...]

한국 야후는 어디껀가요. 거기 한겨레나 한국일보 많이 인용했는데,....며칠전부터 이상한 헤드라인만 올라옵니다.
아무래도 윗선에서 머라 했나봐요.

82기자회견도 안나와서...지금 급실망중 입니다.

[눈뜰때...]

구름님..정말 믿을 수있는 괜잖은 포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날씨도 좋은데..즐거운 마음으로 조선을 만나러 가야겠습니다...ㅎㅎㅎ

[음..]

블로그중에 이글루스 라는곳도 sk꺼예요...다음의 티스토리가 더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