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고시 미룬답니다

[아몬]

포털싸이트 초기화면에 뉴스가 났어요. 한나라당에서 쇠고기 고시를 당장 다음주에 하는걸 미루겠답니다.

내 세상에 이렇게 정부가 나서서 국민들을 거리로 내모는 정부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미국산 쇠고기 싫다고 오랫동안 국민들이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꼭 촛불이 얼마모이는지 보고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어제 촛불이 늘어나니까

쇠고기 고시를 당장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말은 뒤집어서 촛불이 하루만 줄어들어도

당장 쇠고기 고시를 하겠다는거죠.

의료나 수돗물 민영화도 그래요, 촛불이 늘면 당분간 안하겠다,

즉 촛불이 줄면 하겠다는 거죠.

진정으로 국민들 모두가 생업을 포기하고 매일 촛불을 들라는건지....

모두가 지쳐고 지쳐서 늘어질때까지 국민들 못살게 굴었다가

자기들 마음대로 하겠다는 이야기네요.

정말로 국민들 못살게 구네요. 누가 촛불들고 싶겠어요. 힘들게...

제발 국민의 맘을 헤아려서 알아서 모든 것을 철회할 수는 정녕없는 걸까요?

[...]

젠장.. 국민을 말려죽일 작정입니까?
어떻게 좀 알아서 하지... 꼭 매번 촛불을 들게 한다는 말입니까?
어디서 저런 무식한것들이 나라를 해쳐먹는지..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는거야.. 해야 할수 있는 무능한것들...

[그도]

그 것도 못 믿겠고 그
러면서 꼼수 쓰면서 갑자기 확 ~ 해 버리려는 속셈일지 모른다는 생각이고

누가 자꾸 미루기만 하랬나?
이 왠수같은 2,mb,야, 정부 등신들아, 딴나라야.
닥치고 전면 재협상!!!!!!!!!!!!!

[헐]

이거 샀다간 말 그대로 5년 내내 나가야 하나 한탄했지만
건전지 촛불 사야겠네요... -_-

[믿지못해]

믿을수가 있어야지요. 뒤돌아서면 딴소리... 다시보면 또 딴소리...
아, 직장두 다니구, 학교두 다니구, 애두 봐야되구.. 어쩌라구 계속 국민들을 이리 내모는지...
촛불 들러 모이게 하는것두 경제 죽이는 짓인지 뻔히 알면서 지들 배만 부르면 국민경제는 상관없다는 걸 이리 알려주나....

[이제]

타켓은 한나라당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대통령은 우리 말 안 듣고 속이기로 작정한 사람인데
그 견제를 의회에서 제대로 해주면 우리가 촛불 들고 나갈 일이 왜 있어요.

[이제]

믿을 수가 있었야 !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이제 못 믿어요!!!

[저도 못믿어요.]

입만열면 거짓말이죠. 그리고 우리의 목적은 고시를 미루는게 아니라 재.협.상. 이라구요.
보청기 하나씩 사줘야겠네요.

[룰룰공주]

언제까지 이런일을 계속해야하나...
정부는 지칠때까지 기다리는 듯한데..
미친정부

[굳세어라]

벌써 말바꾸기 여러번이었잖아요.. 이거 원 국민이 지칠때까지 기다리려는.. 정말 화난다.

[분명]

제가 알기로는 재협상한 나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협상은 국제관례상 할 수 없다고 왜 똥고집을 피우시는지..국민의 의견도 제대로 다 듣지 않고 미국까지 가서 받아온게 고작 이거랍니까? 도대체 그 높은데 앉아 계시는 분들은 손가락 까닥하면 다 나오는 인터넷도 안 보신단 말입니까? 답답해 살 수가 없네요...ㅠ.ㅠ

우리 아이들이 피켓에 써 붙인 구호...
방학이 얼마 안 남았다 입니다...

[도대체]

한나라에서 한나라말로 하는데............어디까지 믿어야할런지?
차라리 외국어로하면 못알아듣는다고나할 수 있지만..........

[참내..]

정부도 답답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고시 연기가 뭐랍니까? 당연 철회여야 하지요.
진~짜 정권을 포기하고 싶은가 봅니다.
우리나라 유통구조가 얼마나 엉망인데,, 미국산 소고기 수입하는 그날로 한우나 호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은 순간입니다..

정신 못차리는 무능한 정부입니다.

[일심동체]

참 희안합니다! 하루만에 말을 바꿉니까? 정말 믿을수가 없는 정부이군요

[5년동안]

5년동안 고시 연기하렵니까??
전면 재협상을 하란말야!!

[ㅜㅡㅡ]

문제는 이 현안에 관심없는 분들도 많다는거 관심있는사람들만 계속 움직일건데 그것도 한계가 있으니 언론의 중요성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