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25개월 된 아가들 데리고, 친정부모님과 함께 유모차와 촛불 챙겨 시청으로 다니는 아낙입니다.
이번주는 두 아이가 열감기가 심해서 (첫째가 열이 엄청 심했는데 좋아지니 둘째가 열이 나더라구요...) 주중에 못 나갔구요. 지금은 둘다 나았지만 오늘 비가 올거 같아서 아이들 데리고 못나갔네요 ㅠㅠ
마음은 완전 시청에 있었습니다 ㅠㅠ
대신 함께 계신 친정부모님께서 가셨지요^^
어째 이 시간까지도 안들어오고 계십니다. 늦어지면 위험할까봐 일찍 오시라 했는데...
방금 전화해보니 두분 집앞에 호프집에서 시국토론 중이시랍니다 ^^
개념찬 우리 친정부모님~~~
어제 시부모님 오셨다 오늘 오전에 가셨는데요~ (경남 창원분들이셔요~)
아무것도 모르고 계신거 있죠. 열심히 조근조근 설명해드렸습니다.
몰랐다고 하시면서 넘어오셨습니다! ㅋㅋㅋ
(지방 신문 보시더라구요..)
월요일이 되면 시댁에 경향 놔드리구요. 가게에는 한겨레 놔드리려구요 ^^ (카페하시거든요~~)
내일은 비가 안오면 애들과 함께 두시에 기자회견 갈 겁니다~~~ 내일 뵈요~~~
촛불이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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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만 시청으로 보내고 저 혼자 집에서 애기 둘 보았네요..
두아이엄마 조회수 : 406
작성일 : 2008-06-22 01:36:41
IP : 58.142.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지개짱
'08.6.22 1:37 AM (125.183.xxx.25)님너무 예쁘시네요...님의 부모님도 그렇구요...
2. dndhk
'08.6.22 1:40 AM (116.122.xxx.47)너무 멋있으시네요.^^
3. 개념가득
'08.6.22 2:00 AM (121.152.xxx.49)가족이시네요
울집과 넘 비교되네요 ㅜㅜ
내편은 신랑밖에 읎어요4. 부럽네요
'08.6.22 10:19 AM (218.238.xxx.245)저희집은 제 편이 하나도 없네요 중간엔 돌아서는 듯하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촛불집회 너무 오래한다고 나라가 어려운데 왜이리 난리냐고 말도 못하게 하네요 살기 힘듭니다ㅠㅠ
5. 시청 앞
'08.6.22 11:09 AM (58.230.xxx.141)3대가 시위하시는 거 보았습니다.
참...부럽습디다.
다들 선량해 보이시고.....부럽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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