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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수돗물이 젤 좋아요^^

조회수 : 915
작성일 : 2008-06-21 23:40:08

요즘 병에 담김 먹는 샘물 에서 다른 물로 바꾸시려고 맘 먹으신 분들 많으신것 같은데요.

물은 안전성 측면에서 수돗물이 제일 좋습니다.

먹는 물은 55개 항목을 검사하도록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서울시 수돗물은 145개 항목을 검사하여 관리합니다.

수돗물 고여있는 부분을 빼내고 수온이 좀 내려가면 그냥 받아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소독약 냄새 때문에 꺼림칙 하게들 생각하시는데

그냥 받아서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염소가 없어지고

아님 녹차 티백 하나만 넣고 흔들어 드셔도 금새 사라져요.

제일 좋은 방법은 보리차처럼 끓여드시는 게 맛있게 먹을수 있지요.

페트병에 시판되는 물은 거의 55개 항목만 맞춰서 해요.

그리고 염소 소독이 안되있어서 개봉하고 나서 2~3일 지나면 세균이 엄청나게 번식합니다.

배관때문에 찜찜하시다면 관할 수도사업소에 요청하면

집에 방문해서 수돗물 검사를 해줍니다. 물론 무료구요.

안전성 측면에서 비교한다면 먹는 샘물이나 약수물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좋습니다.

정수기도 깨끗하지만..... 관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니까...

정수기를 쓰지 않으신다면

병물 사먹는 것보다 수도물을 끓여드시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안전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는 상수도 계통에서 일을 했던지라 도움이 되실까 해서 한줄 적고 갑니다..




IP : 58.126.xxx.2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6.21 11:47 PM (121.183.xxx.1)

    저는 이론적으로는 모르지만,
    수돗물이나 파는 물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해요.하도 말들이 많아서리.

    수돗물 끓여서 먹습니다.

    그런데, 좋은물 비싼물 찾아마시는 사람들도
    밖에 나가서는 음료수니 아이스크림이니 과자니 엄청 사먹더라구요.

    저희집은 물은 수돗물 마시지만, 음료수는 안마시고,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는 가끔씩 사먹으니까

    이리저리 빼고 더하고 해보면 .....결과적으로는 똑같은거 같아요 ㅋㅋ

  • 2. 동감입니다
    '08.6.21 11:52 PM (211.176.xxx.203)

    생수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정수기 상태 보면 으악 소리 나요.

    원글님의 의견대로 마시는 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요.

  • 3. -.-
    '08.6.21 11:57 PM (211.222.xxx.142)

    저희 집은 10년째 지하수를 먹다가 펌프에 자꾸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상수도를 연결하여 이용하고 있어요.
    자히수를 사용할 때에는, 석회때문에 정수기도 못 쓰고
    결석 있는 남편때문에 생수 주문해서 식용으로 사용했지요.

    수돗물을 처음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소독약 냄새는 물론이고 양치할 때는 곰팡이 맛(?) 여튼,, 입안에서 느껴져서 느무 싫어요.
    사용한지 두 달째 되었는데도 설거지 할 때 역해서 난감합니다만,
    끓여서 먹을 때는 괜찮더군요.

    수돗물 끓여서 먹는 것이 어지간한 생수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 4. 저도
    '08.6.22 12:01 AM (219.240.xxx.237)

    수돗물 끓여서 보리차,옥수수차,루이보스티차 이것저것 해먹습니다...
    정수기가 말만 정수기지 세균의 온상이나 마찬가지더군요...

    제일 중요한 건 제 취향이지만 전 밍밍한 생수는 싫어해서리...ㅋ

  • 5. ........
    '08.6.22 12:07 AM (211.117.xxx.174)

    저희 아파트엔 얼마전 수도사업소에서 나와서 아파트 전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수질 검사를 해주더군요. 결과는 적합^^

    저희도 수돗물 끓여 먹는 게 제일 안전하다 생각해요.
    고여 있는 정수기 물이 더 위험한 거 같애요..

  • 6. 모두들
    '08.6.22 12:17 AM (123.111.xxx.193)

    맞는 말입니다...

  • 7. ..
    '08.6.22 12:20 AM (218.232.xxx.31)

    평생 수돗물 끓여먹는 입장에서 반가운 글이네요.
    이참에 수돗물 검사도 요청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8. 달님안녕?
    '08.6.22 12:45 AM (211.117.xxx.79)

    저는 큰통들이 생수를 매주 주문해서
    밥하거나 국 끓이거나 보리차를 끓여서 먹습니다.
    이 생수도 꼭 끓여서 먹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가 오래되었고(31년), 저희 집안에 들어오는 수도관은 교체하였지만,
    저희집에 들어오기까지, 혹은 물탱크가 깨끗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그리고 그 생수도 왠지 정수기처럼 세균들이 많을까봐 보리차 끓여먹어요.
    생수보다 보리차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그냥 생수는 2리터 들이로 마트가면 몇개씩 사와요.
    원래는 삼다수로 사다놨었는데, 이게 농심이 판매하는거라 다른 걸로 바꿔야겠어요.

  • 9. 믿고
    '08.6.22 2:41 AM (211.214.xxx.90)

    먹어야겠어요..저도 수돗물만 먹는 음용자이지만..가끔 미심쩍은 맘이 있었거든요..좋은 내용 감사드려요~

  • 10. ..
    '08.6.22 10:38 AM (211.108.xxx.251)

    브리타에 내려서 끓여먹습니다..
    브리타 용량이 작아
    여러번 받아내는게 고생스럽지만 어쩌겠어요.

  • 11. piggy1004
    '08.6.23 11:54 AM (121.137.xxx.76)

    저도 브리타에 내려 보리차 끓여먹어요.
    브리타도 완전 믿지 못하겠고...
    한살림 보리차 구수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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