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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하고 어떤 조치를 해야하나요...

작성일 : 2008-06-20 20:55:24
멀리 외국 사는 동생 (34세)이 두번째 유산을 했어요. 임신 5주째인데 하혈 (생리량의 2-3배)도 어제부터 있고 심한 생리통같은 아랫배 통증도 있다고 하네요.  첫번째 유산은 더 일찍 유산 되어서였는지 하혈량도 적었고 통증도 적었다고 하는데..이번에는 실망도 크고 지난번 병원 갔어도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유산 확인만 해줬다며, 집에서 꼼짝도 않고 우울해 하네요.

정말 그렇게 병원 안가봐도 되는건지..집에서 뭘 어떻게 하고 있으라고 해야할지..정말 멀리 있으니 답답하기만하네요.  도움말씀 좀 주세요.
IP : 222.232.xxx.2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
    '08.6.20 9:00 PM (59.11.xxx.9)

    병원 가보셔야죠.
    가서 진단 받으시고 수술하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두번 유산 끝에 귀여운 아기들 가졌어요.
    너무 상심 말고 몸 따듯하게 하고 영양가있는거 챙겨 드시라 하세요.

  • 2. 조리
    '08.6.20 9:05 PM (220.83.xxx.119)

    애기 낳은 것처럼 조리를 하셔야합니다.
    일단 병원에 가셔서 필요하다면 조치(자궁이 깨끗하도록)를 해야 후에 탈이 없답니다.
    혹시 문제가 있는채로 그냥 있으면 아이 가지기 힘들수도 있다는 말도 있던데...
    에고... 제가 맘이 안됐네요
    조금만 우울해하고 얼른 추스리고 활기 찾기를 기도합니다.

  • 3. 병원 가보시고
    '08.6.20 9:55 PM (58.226.xxx.119)

    아이낳은 것과 동일하게 몸조리하라 하세요..
    미역국 먹고 몸 따뜻하게 하고 무거운거 찬거 멀리하고..

  • 4. ...
    '08.6.20 10:03 PM (211.245.xxx.134)

    5주차에 유산이면 자궁을 깨끗하게 하는 수술을 해야 하지 않나요
    동생분 사시는 나라가 어딘지 몰라도 다른 병원도 가보라고 하면 좋겠어요
    윗분 말씀처럼 잘못하면 불임의 원인도 된다고 들었어요


    그 이후에는 아기 낳은것과 똑같이 조리하면 됩니다

  • 5. 맞아요
    '08.6.20 10:37 PM (122.35.xxx.42)

    윗분들 말씀처럼 반드시 병원 가시는게
    좋겠어요
    첫번째에 별 조치가 없더라도
    상황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그리고 습관성 될수 있으니
    텀을 길게 두고 체력도 많이 보강해서
    세번째 도전해 보세요
    급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멀리 돌아갈 수도 있거든요..
    꼭 병원 먼저 가보시구요

  • 6. 다음
    '08.6.21 12:28 AM (125.178.xxx.15)

    임신땐 꼭 한의원 가서 도움을 받으세요
    유산 안되게요
    굉장한 효과가 있다고 산부인과 의사님께 들었답니다
    제말 꼭 들으시면 좋겠어요

  • 7. ^^
    '08.6.21 12:33 AM (222.237.xxx.10)

    저도 임신 직전에 두번 연달아 유산을 했는데 불임병원에 다니고 있어서 임신 아주 초기 부터 알고 있어서 화학유산이라고 알았는데 보통의 경우에는 생리처럼 수정이 안되고 흘러내리고 마니까 유산했다고 못느끼는 경우도 많을 것 같더라구요.

    저도 첫 유산할 때에는 조금 양이 많은 생리 수준이었고 병원에서 초음파로 확인하니 자궁안이 깨끗해서 바로 연달아 임신 시도를 했는데 다행히 바로 임신이 됐구요...두번째는 수정이 되고 10일정도 지나 유산이 된거라 태반 탈락물들이 많아서 정말 엄청난 하혈을 했어요.
    점심먹고 하혈이 시작되더니 밤 9시쯤에는 화장실에서 탈진해서 응급실 실려갈 정도 였는데 포도즙 먹고 기력 회복하고 미역국을 일주일 내내 먹었어요.
    그리고 한방병원가서 어혈풀고 침 맞고 뜸뜨고 약도 한달 정도 먹고 자궁내가 깨끗한거 확인하고 다시 생리주기가 돌아와서 임신에 바로 성공했어요.
    동생분이 외국에 계시더라도 초음파로 자궁내 상태 확인이 가능하니까 태반 탈락물이 남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고 한약같은거 보내주실 수 있거나 지어먹을 수 있는 곳이면 한재정도 약을 드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자꾸 유산 되는게 습관성 유산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 징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임신은 잘 되고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으니 동생분께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실 수 있게 안심시키는 말씀 많이 해주시고 임신 자체에 대해 스트레스 안받도록 잘 위로해주세요.

  • 8. 알찬복숭아
    '08.6.21 12:35 AM (121.149.xxx.17)

    제가 첫번째 아기를 자연유산하고 두번째 가져서 낳은게 지금 아들인데요

    유산하고나면 아기낳은것처럼 미역국 잘 끓여먹고 푹쉬신다음에

    한약한재 먹으면 좋아요

    저도 자궁이 차서 착상이 힘들다고 약을 한재 먹고 바로 두째들어서서 낳았읍니다

    두번째 유산이라니 더 신경써서 몸조리해야해요

  • 9. 저두요
    '08.6.21 4:54 PM (203.152.xxx.95)

    작년 추석 일주일전에 유산했었는데.....선생님이 권유하시더라구요.....그래서 6-7주정도였지만......깨끗이한다고 수술했고.....바로 2달만에 임신해서 올 8월 출산이네요...

    꼭 수술하라고 하세요..........자궁은 깨끗해야한대요..

  • 10. 원글이
    '08.6.23 4:37 PM (130.214.xxx.252)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맘은 아프지만 담번을 위해 몸 잘 추스릴수 있도록 기도도 하고 약도 지어 보낼 생각입니다. 말씀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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