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의견]

자유게시판을 보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보다 현저히 낮은게 사실입니다.....

걱정이 되겠지만 정치적인 목적이 숨어있지 않다면 이런일은 과학적인 확률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요?

여기 대부분의 의견과 반대되는 글을 올리시는 분들 보면

글쓰기가 조마조마하고 겁나고 무섭다는 단어로 시작됩니다....

반대의견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이런 분위기가 82쿡에게 결과적으로 도움이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모르던 82쿡을 이번 계기로 많이들 알게 된것은 자랑스럽지만

좌파 아줌마들이 모여있는 사이트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심어지고 있어 장기적으로 해가 될수도 있습니다.

라면사주기운동도 과연 삼양 입장에서 반기고 있을까 생각해 보신다면 글쎄요.....

결과도 미미한데 기업이미지가 한쪽으로 치우치고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불매 가능성도 배제할수없어

홍보담당자는 더 걱정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선일보 광고주 불매운동도 잠깐 효과를 볼수도있지만 기업은 비용대비 효과로 광고를 냅니다.

한겨례가 그냥 싫어서 잘 안내는게 아니라 비용대비 효과가 낮기 때문에 광고가 적은거지요.

단순히 기업담당자에게 전화해서 한겨례와 경향에 광고하라고 말하면 "예 검토해보겠습니다" 라고 말하겠지만

실제 광고를 한겨례에 더 많이내는 경우는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잠깐 조중동에서 발을 빼더라도 결국 다시 조중동에 광고를 줄수밖에 없는게 현실이죠.

조중동이 기사로 기업을 위협해 광고유치를 한다고 하시지만 다른 신문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침일찍 아파트 복도를 걸어가면 조중동과 경제신문 외에 한겨례가 몇개나 있는지.....

경향일보를 보는 사람 몇번이나 보셨는지....헤럴드경제 보는사람 몇명이나 보셨는지....

한겨례, 경향, 헤럴드경제 등 중소신문은 기업 입장에선 광고효과가 사실상 없지만

기업에 해가되는 기사 쓰지 말라고 간간히 광고 던져주는겁니다.

82쿡 게시판이 민노당 게시판화 되어가 되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조용히 글만 보고있지만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정치적인 글들은 포털에서 하시고 82쿡은 요리에 특화된 최고의 요리전문사이트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버디]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보다 현저히 낮은게 사실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일단 걸리면 죽을 확률도 100%라는 사실과 그 확률에 누가 걸릴지 모른다는 것이 진짜 공포입니다.
전 어제 가입한 신입이지만, 또한 주부도 아니고 그저 아내와 함께 살림하는 남편이지만... 최근 게시물을 봐도 민노당 게시판 같지는 않더군요... 다들 제 아내와 제 주위의 주부들과도 생각들도 비슷하신데... 그렇다면 둘 중 하나일 겁니다. 민노당이 국민들의 편에 서있다는 뜻이든지 국민들이 바라는게 바로 민노당의 주장과 같다는 뜻이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