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는데 시설비 부담해야하는지...(이와중에...;;)

[올리브]

저희 아파트가 얼마전 무인경비시스템으로 바꼈습니다.
우리집은 경비원 아저씨들이 일자리를 잃으시는게 좀 그래서 투표시 반대를 했어요.
어쨌든 아파트 주민들 찬반투표 결과 무인경비시스템으로 바꼈습니다.
근데 시설비가 관리비에 15개월 분할로 추가되어 나오더라구요...
관리실 말로는 실거주자들이 혜택을 받으므로 전세사는사람이 시설비전액을 부담해야한다고 하던데...
찬반투표용지에도 그런 설명은 없었고해서 조금 의아해서요...
물가도 오르고 살림이 빠듯한데... 전세사는 입장에서 시설비 내는게 맞는지...

[음..]

입주민 전액 부담은 이상하네요.
이런경우 특별수선 충당금으로 반 부담하고 나머지 반은 관리비로 빠져나가게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특별수선 충당금은 세입자들은 집주인에게 나중에 돌려받는 금액이고요.

[바다맘]

시설설치로 인해 경비비가 감액되기에 그런것 아닌가요?
실관리비는 비슷할 듯 싶은데
특별수선충당금은 관례가 있지만
이것같은 경우는 따로이 정해진 관례가 없고
관리비에 더해서 부가되기 때문에 주인에게 따로이 청구할 근거가 없어 보입니다.

[..]

암튼 요즘 무인경비시스템으로 바뀌는게 전 맘에안들더라구요. 경비아저씨들 일자리 잃는것도 맘에 걸리고 그런측면이 아니어도 경비아저씨가 계시는게 택배도 받아주시고 주차정리도 해주시고 그래도 혹시 무슨일이 있을때 밑에 아저씨 계시는게 좋던데... 돈차이가 많이 나나요?

[올리브]

글쎄요~ 저는 관리비 명세서 꼼꼼히 보는 편이 아니어서 그냥 자동이체로 쓱~ 내곤 했었는데... 오르는 물가도 걱정되고 또 이번에 관리비가 평소보다 좀 많이 나왔다 싶어서 내역을 살펴보니 그렇더라구요...

[.]

시설실 관리비는 경비아저씨 인건비 대신 나가는거니까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이 부담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저희 아파트도 작년부터 경비아저씨 없애고 관리업체에서 관리하는데 여러가지로 좀 불편하더라구요.
사실 돈차이도 그렇게 많이 안나는거 같아요.

[올리브]

시설실 관리비라면 내야겠지만 시설 설치비인데 15개월 할부로 내야 한다구 하네요. 할부라지만 합치면 몇십만원 되는 돈을 내야하니 좀 그래서요...

[좀]

아닌 것 같아요.. 전세2년 살면서 그것 15개월 다내고 가야되나요? 좀 이상하네요.. 전 주인이 부담해야할 것 같은데요... 시스템 사용 전기료나 그런 경비는 당연히 세입자 부담이겠지만
시설비를 15개월로 내는 것은 집의 가치상승이니 집주인이 내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제가 찾아보니 전세 끝나고 나갈때 특별수선충당금과 유익시설비 를 받아가야 한다네요..(단
그 아파트 관리규약을 잘 알아보세요..그것이 우선인지도 모르겠어요)

[구찌마니아]

이런건 다 주인이 부담하게 되어 있어요~
전대차 보호법을 찾아보세요~
세입자가 내는 경우는 어디에도 없어요

[...]

우선 주인한테 이런일이 있다 알리고요
그럼 주인이 돈을 보내준다든지 말이 있을거에요
관리실서 세입자가 내야 한다고 하는건 너무하네요

보통은 나갈때 관리실서 그건 빼고 계산해 주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