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딜 가면 후회 안하고 3박4일 지낼까요?

[여름휴가]

이번 여름휴가때...(정말 갈 수 있을랑가 모르겠지만요.-.-)

일단, 제주로 잡아 두었습니다.

시어른들 두분과 함께 가고요.

중문단지에 3박4일 머무를 예정이에요.

아이들이 3살 5살 있어서 많이 다니지는 못하겠지만,

- 이것만은 놓치지 마세요 !! 할만한 곳들, 먹을것들...추천좀 해 주세요..

[제주도]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는데요
신랑이랑 둘이서 다음에 제주도 오면 꼭! 여기서 쭉~ 있자~~~ 했던곳이
협재해수욕장과 우도네요
시어른들과 함께 가신다면 더더욱 추천입니다
협재해수욕장, 한림공원, 우도 너무좋았어요!!!
아무래도 많이 돌아다니시는거 보다는 이왕 가신거 다른곳에서도 볼수있는
놀이시설 관광지 말고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을 느끼고 오심이 어떠실지요

[테스트중 하나둘셋]

3박4일 동안 한 숙소에서 머무르지 마시구요
제주도가 권역별로 대여섯군데로 나눠져잇거든요.
최소한 두군데 정도로 나눠 숙박하세요.
그래야 오가는 시간 절약할 수 있고 각곳의 분위기 즐기며 쉴 수 있어요.
자세한 정보는 ejeju라는 싸이트 찾아보세요. 잘 나와있어요.
느영나영이라는 검색어로 찾아도 나와요.

[^^]

외돌개인가 대장금 촬영지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언덕에 공원과 헬스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위에서 바라보면서 운동기구를 타봤는데, 정말 가슴이 탁 트였어요. 울 아이도 넘 좋아했구요.

[저도]

두군데 숙소묵는거 권해드리고 싶어요. 드라이브 하기 쉽고 무리없긴한데 예를들어 서귀포쪽에
서 우도, 일출봉 다녀오려면 바쁘거든요. 제주시쪽에 묵어서 관광하고 장봐서 서귀포쪽 오셔서
묵으면서 또 그쪽 보고 그러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전 산굼부리도 좋던데요 ^^ 글구 제주오른쪽아래(ㅋ )표선해수욕장 있거든요.
그쪽이 물이 참 좋더라구요. 그 근방으로도 숙박시설이 있던거 같던데
아이 있으면 얕고 이국적인 물 색이 이쁘고 넘 좋을거 같아요.

우도 바닷가는 사실 쫌 실망스러웠구요.

[쿨맘]

개인적으로, 우도는 별로 볼게 없었구요,
아이들과 함께니까 '테디베어 박물관' 좋을 것 같아요.
처음이시면 '산굼부리'도 괜찮구요.
초강추 음식점은 서귀포의 '쌍둥이 횟집'인데
값도 싸고 회랑 해산물이 신선하고, 곁들이 음식을
끝도 없이 준답니다. ^^
그래서인지 평일 저녁에도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했어요.
토속음식으로는 '오분작 뚝배기'가 시원하니 맛있었구요.

[쿨맘]

근데... 여름에 제주도 모기가 무지 독해서 청바지도 뚫는다니
철저히 대비하셔야 할 듯....
저희 집 큰애 데리고 여름에 놀라간 적 있었는데,
모기에 귀를 물려서 귀가 거의 두배로 부었던 적이 있어요.
심하더라구요.....

사실 제주도는 가을에 단풍질 때 좋은데...
단풍 질 때 산굼부리 올라가면 경치가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고구마]

1) 윗쪽분이 추천하신 중문단지 내에있는 테디베어 박물관
: 별로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좋아할 것 같습니다. 기념품도 사고, 작은 뒤뜰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시물에 너무 큰 기대를 하시면 안됩니다 (가게에 전시된 테디베어가 전시물의 몇배는 될듯!)

2) 중문단지 내에있는 여미지 식물원 (나름 강추)
: 날씨가 좋으면 바깥으로 돌면서 각 나라별 정원을 둘러볼 수 있고, 실내에는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가득해서 좋습니다. 나즈막한 전망대도 있고,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주변 경관도 볼 수 있어요. 여미지 입구 식당의 분위기도 괜찮습니다. 저는 손님없을 때 가서 그런지 친절하게 해주셨고, 당시 (작년)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중문단지내 소리섬 박물관--절대 비추!! (저는 돈이 아까웠다는...)

3) 섭지코지
: 중문단지에서 결코 가깝다고 할 수 없지만, 렌트카를 타시면 그다지 멀지도 않은...경치좋은 해변언덕입니다. 언덕위의 드라마 촬영 set에 들어 가려면 돈을 내야하는 단점 및 제가 갔을 때 단체 관광객들로 아주 붐벼서 차를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았던 단점이...(올라가는 길에 망아지들도 볼 수 있어요~)

4) 오설록 (여기도 살짝 추천)
: 중문 근처는 아닌 것 같구요 (-_-;;) 그래도 꼭 가보시면 좋을 듯. 녹차밭 구경도 식후경...먹을 것들(녹차 아이스크림, 쿠키 등등)도 많고 다양한 차를 구입할 수도 있는 곳입니다. 크지 않은 건물의 주변에도 아기자기한 정원이 있습니다.

5) 기타
: 제 주변에 다녀오신 분들 말씀으로는 무슨 수석원이 좋다는 분들도있었구요, 민속마을도 지나는 길에 살짝 둘러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대신 중문 해수욕장은 파도도 거칠고 해수욕에는 그다지 적합치 않은 듯...단, 롯데호텔쪽으로 들어가서 풍차에서 분위기 잡으며 비싼 커피 한잔 드시는 것은 나름 운치 있을 듯...근처에 주상절리가 있는데 저는 별로 좋은줄 모르겠더라구요. 좀 멀긴 하지만, 함덕해수욕장이 해수욕에는 좋은 것 같고, 김녕 미로공원은 여럿이 가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가고싶다]

제 친정이 제주도인데 너무 가고 싶네요. 지금 외국에 나와 있어서... 제주도에 맛있는게 참 많지요. 그 많은것 중에 임신했을때 모슬포가서 자리 진짜 많이 먹었었는데 너무 먹고 싶네요. 자리물회, 자리구이, 자리튀김, 등등... 제 대신 좋아하시면 많이 드시고 오세요.

[유월에]

올해 6월에 6살 3살 남자아이 데리고 갔다왔습니다.
제일 좋았던 곳은 6월인데도 날씨가 좋아 아아들이 수영한 협재해수욕장, 그 앞의 한림공원도 산책하기에 넘 좋구요. 도깨비 공원도 참 재미있습니다. 퍼시픽랜드 원숭이 물개쇼도 한 번 볼만하구요. 휴애리 공원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

협재해수욕장이랑 우도 추천이요.
우도 바다가 색깔이 참 예뻐요. 해수욕하기에도 좋구.... 숙박시설도 있으니 거기서 하루 자는 것도 좋을 듯. 하루 이상은 좀 그러네요.

[달팽이]

지난 주말에 제주도 다녀왔습니다.시댁식구들이랑..ㅜㅜ
6살 7살 9살 아이들도 있었구요.

저도 소문듣고, '쌍둥이 횟집' 갔었는데, 정말 줄서서 기다리더군요.
가격은 일반 횟집 정도구요. 나오는 음식이.. 정말 많더군요..
이래서 사람들이 몰리나보다~ 했습니다. 대기시간동안
근처에 재래시장도 있어서 필요한 거 장도 봤어요. 바베큐 해먹을 흑돼지 등등..

아이들이 도깨비 공원 좋아하고, 초컬릿 박물관도 좋아하더군요.
초컬릿 박물관은 개인 박물관이라 조그마 한데.. 마치 외국에 온 분위기가 나서..^^
울 딸이 '찰리와 초컬릿공장'매니아라서, 나름 초컬릿 만드는걸 봤다고
아주 좋아했어요. 단 수제초컬릿이라 판매하는 건 좀 비싸더군요.
바다는 협재가 좋더군요. 예쁘고..근처 한림공원도 좋구요.

이동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아이들이 좀 지쳐하니까,
3일 숙박이면 숙박장소를 두군데 정도 정하시라는 윗분들 말씀에 동감이에요.
좋은 장소들은 여러분들 의견 취합하셔서 결정하시고,
좋은 여행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