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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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크레인 선장등 징역 3년 구형
기사입력 2008-06-18 22:42

  

  

[서산]지난해 12월 7일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헤베이 스피리트호 유조선 충돌 및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선장과 예인선단 선장 등 3명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다.

18일 대전지법 서산지원 108호 법정에서 형사2단독 노종찬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예인선 선장 조모씨에게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하고 항해일지 허위기재에 따른 선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벌금 500만원을 함께 구형했다.

해상크레인 선장 김모씨와 또다른 예인선 선장 김 모씨에게는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각각 징역 3년이 구형됐다.

또 예인선단과 충돌한 헤베이 스피리트호 유조선 선장과 선원 등 2명에게 각각 금고 3년과 2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또 삼성중공업과 헤베이 스피리트선박 법인 등
양 법인에 각각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다.<정관희 기자>


선장에게 모두 떠넘겼네요- 게다가 삼성에게는 단돈 3000만원



몇명의 어부들의 목숨과 몇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땀, 눈물



고작 이렇게 끝나네요

[.]

진짜 삼성이 국민에게 해만 끼치네요. 대한민국 국민들이 삼성 물건 안써줬으면 지금 이만큼 컸을까요? 자기네들이 잘해서 이렇게 큰줄만 알죠.

[참신한(신입)]

단돈 3000만원이라 참으로 한심한 일 이네요 휴~~

[..]

삼천만원 판결 받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뒷돈을 풀었을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에버랜드 창고에 모셔져 있던 어마어마한 그림들..
그중 싸구려 한장이면 벌금은 해결되겠죠?

[저도]

너무 어이없던데... 제가 태안 피해자라면 분신 자살 할 정도로 화가 나더라구요

[음모론 좋아하는 이]

전에 일부러 사고를 일으킨거다하는 음모론 돌아다닐때 단순히 대선의 여론을 돌리기위함이 아니라 삼성측의 산술적으로 사고를 일으켜서 얻을수있는 경제적 이익, 그러니까 배상해주는 액수를 생각해도 그게 더 크다는 글을 읽은적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판결이 나오리라고 예상하긴했지만 가끔 정의로운 판사들을 기대하고있는 제가 참 바보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