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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이야기
지산디엔엘 조회수 : 440
작성일 : 2008-06-19 13:28:14
나는 딸에게 어려서부터 잠자리에 누워서 항상 여러 가지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주로 인어공주, 엄지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신데렐라 등 여러 공주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하루는 딸이 4살 때 백설공주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나: “그래서 난쟁이들이 모두 산에 일하러 간 사이에 백설공주가
마귀할머니가 준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쓰러졌는데, 어떤 왕자가 지나가다가…”
딸: “엄마, 그런데 왕자는 어디 갔다 오는 길이래?”
나: “응? 글쎄…(대답이 궁해서 반격을 하기로 마음먹고는)
너는 어디에 갔다 왔을 거라고 생각하니?”
딸: (잠시 생각하더니) “음, 알았다.
인어공주랑 놀다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 구해주고 신데렐라랑 춤추다가 왔을걸.”
아마 그동안 모든 공주 이야기에서 왕자는 따로 이름이 없고
그냥 “왕자”로 등장하고 공주 이름만 계속 바뀌었기 때문에 모두 같은 왕자 주인공인 줄 알았나 보다.
IP : 222.121.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창우
'08.6.19 1:29 PM (222.98.xxx.245)어린왕자는 어쩌고요..^^
2. ㅋ
'08.6.19 1:29 PM (118.32.xxx.127)귀엽네요..
그러고보니 왕자는 넘 바쁘네요..3. Jey
'08.6.19 1:34 PM (122.40.xxx.51)암호 바꿨음!의 그 따님이시죠?
너무 재밌어요. 다음 글도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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