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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있는 70세노인 집에서 하실 소일거리 취미 어떤게 있을까요?
관절염이 있으셔서 활동이 편칠 않으세요.
시부모님 두분이 사시다가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어머님 서울로 이사오실 예정인데
시골집이 팔릴때까지 시골집에서 혼자 지내고 계세요.
이웃분들 농사 시작되서 다들 바쁘시고
소일거리가 없어 굉장히 심심하실거 같은데
어떤 소일거리가 있을까요?
티비는 스카이라이프 달아드렸고, 70세시지만 많이 배우신 분입니다.
1. 이창우
'08.6.19 1:05 PM (222.98.xxx.245)노인분들에게는 텃밭 일구는 것이 재밌기는 하지만,
관절염이시라
저도 어떤 것이 좋을지 궁금하네요.2. 영양주부
'08.6.19 1:12 PM (58.151.xxx.126)책읽기와
차를 타고나가시더라도 노래교실 이런거 안좋을까요?
관절이 얼마나 안좋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움질일수 있으시면 친구들과 수다떨고 하는게 제일 건강에좋아요^^
나이들어도 우리가느끼는 감정은 그대로 느끼시는것 같더라구요3. 알루
'08.6.19 1:17 PM (122.46.xxx.124)며느님의 시아버지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하여 눈물이... ㅠ_ㅜ
영양주부님 말씀이 맞는 것같아요.
소일거리야 취미에 맞아야 좋아하실 것이고... 말벗이 필요하시지 않을까요?
많이 배우신 분이라면 인터넷은 어떨지. 저희 엄마는 60 중반이신데 동창회 활동도 인터넷으로 하시더라구요.4. 꽃들에게 희망을
'08.6.19 1:24 PM (222.232.xxx.63)시골에서 움직이셨던 분이시라면 서울에서만 생활하시던 분들의 소일거리와는 조금 달라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골에서 텃밭을 일구셨다면 그만큼의 운동량이 필요할것입니다
야트막한 뒷동산 등산가시면 동네 어르신들 많이 계십니다
그곳에서 말벗도 사귀시고 함께 대화 나누시면 좋을듯하네요5. 피에르아저씨
'08.6.19 1:50 PM (221.148.xxx.225)전에 수영 배울 때 보니까 할멈니들도 몇 분 배우시더라구요. 주부반이라 진도도 빠르지 않고, 운동 겸 해서 쉬엄쉬엄 하거든요. 아주머니, 할머니들끼리 수다도 떠시면서요.
관절염에도 괜찮고요. 무릎 수술하고 배우러 나오신 할머니도 계셨어요. 운동도 되고 사람도 만나고 괜찮을 듯 합니다.6. 아쿠아로빅
'08.6.19 2:28 PM (125.178.xxx.31)아쿠아로빅, 단전호흡, 요가, 노래교실..
7. 급시우
'08.6.19 3:01 PM (121.163.xxx.89)며느님 마음씀씀이가 정말 고우시네요^^
제가 추천하는 건
500피스에서 1000피스 퍼즐이요
(어린이용이 아닌 일반인을 위한)
명화나 그림이 고운 걸로 맞추시면,
시간이 잘 간다고 하시대요...
그런데 공간은 조금 차지하니깐
방에다 상을 하나 펴 놓고
그 위에다 차려 놓고(?)
짬짬히 하시라고 하세요^^8. 둘째며느리
'08.6.20 2:50 PM (118.37.xxx.228)도움말씀들 감사합니다.
텃밭가꾸기, 수다, 노래, 퍼즐 다 좋은 생각이시네요.
지금 당장은 함께 하실 분들이 없으시니까 일단 퍼즐을 간단한 것부터 권해드려볼까봐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