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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도 챙겨주지 못하는 어미 2

기러기엄마 조회수 : 676
작성일 : 2008-06-18 12:58:11

많이 기대를 않했는데.....
조회수가 1000명을 넘는걸 보고 깜작 놀라고....
댓글 달아 여기 저기 좋은 의견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어제는 아이랑 다시 통화 하자 해 놓고서, 회사서 12시까지 서류 작업 맞쳐 놓느라
들어 가서 그냥 쓰러져 버렸네요.

사무실 앞에 전경대가 막고 섰기에,
야근 하려 저녁 먹고 들어 오다, (그들도 안 되 보여서....)
전경대 책임자 찾아서 " 뭐, 마실거라도 한잔씩 가져다 주면 먹을수 있는가?"
하고 물었더니, 근무 중이라 안 된다고 합니다.

이제 장마 시작 했으니, 어쨌거나 시위가 여전하지는 못 할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야근 하면서 한 생각인데.....
촛불 시위 참석 하시는 분들 다 대단한 분들 입니다.
생업과 시위 양쪽 다 하는거...
"첫째, 체력적으로 진짜 수퍼맨, 수퍼 우먼이라든 생각"
제 몸 하나 간수 하기 힘들어 겨우 겨우 연명하는? 비실한 아줌마는 마음으로만 응원을 보냅니다.
(저도 펄펄 뛰는 청춘때는 안 이랬습니다.
6월 10일에 양희은씨 아침 이슬 부르는 모습보니 옛날 생각 나더군요.)

참, 일단 아이들과 여행 방향은 "경주"쪽으로 잡았습니다.
호텔 패키지 예약해서 한 2박 3일 돌아 보고....(역사 공부도 좀 시키고)
중간 중간 당일 치기로 말씀 주신 "헤이리"도 돌아 보고.
Kt여행사 "봉하마을" 도 갔다오고..(이건 제가 가 보고 싶어서....)
참고로 저는
인간이 원래 좀 차가워서???  여간 해서는 "뇌화 부동" 잘 안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
"청문회 스타"-노무현에 열광을 했던 사람이고.(나이가 좀 됩니다. 결혼이 늦은 관계로..)
그리고 대통령 노무현 당선에 가슴 뜨거웠던 사람이고.
그리곤 또 소시민적 발상으로 "당신을 찍은걸 후회 합니다." 표 "엄지 손가락 접어 인사하기"
또한 했던 사람 이지만.....
진짜 이번 선거 참여율이랑, 선거 결과 보면서....
세상이 다시 되돌아 갈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 말이 있지요.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동물" 이라고...

항간에는 대한 민국 모라토리움 설도 돌고.
비단 쇠고기 이슈 뿐이 아니라...
"의보 민영화" "물 민영화" 이런거 보면.
정말 "촛불 집회"에 적극 찬성도 그렇다고 반대도 못하겠는...
참, 비겁한 무임승차 시민 입니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점심 시간에 몇 줄 써 봅니다.

용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IP : 61.73.xxx.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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