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 일이

[신입생엄마]

저는 여대생 딸을 둔 엄마입니다.
애가 첫번째 입시에서 실패해서 재수했습니다.         아시죠?    입시생 뒷바라지 2년의 스트레스를..
다행히 금년에는 명문은 아니지만 인서울해서  1학기를  잘 다니고 있던 중 며칠 전 청천벽력 같은 소릴 들었답니다.
그학과가 생긴지 4년밖에 안되었는데 학과는 폐쇄하고 내년부터 신입생을 안뽑는답니다.
그것도 기말고사 중에 갑자기 나왔습니다.  오늘 낼 공식적으로 고시가 될 것같다는데 이건 개인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짓이 아닌가요?
이 학과를 선택할 때는 이러이러한 학문을 배워서 사회에 나와 자리를 잡고자 고민 끝에 간 학과이구요.
또 하나는 중간에 학교를 뜻하지 않게 쉬어야 할때( 어학연수나 기타 사정상) 우리 애 혼자 학과에 남게 되는 데 졸업 때가지 다른 학과를 떠돌면서 소속감없이 학창생활을 해야 되는 상황도 예상되거든요.

갑자기 당한 상황이라 말로 표현이 잘안되는데 다른 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이런 경우 법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 생각으로는  뭔지 모르지만 엄청 억울한 생각이 들거든요.
또 교육부 어디에 알아봐야 하는지 좀 능력있으신 분들이 도와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느과 인지 궁금하네요.
착잡하시겠어요.
잘은 모르지만 과 교수님께 여쭤보심이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