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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는 이렇게 하면 어때요?

with 조회수 : 493
작성일 : 2008-06-18 08:59:44
우리의 소중한  언론 조선일보입니다.

바른 언론이요 진실만을 말한다 스스로 말씀하시는 조선일보에 관하여

자칫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에 대하여 어제는 자제의 부탁 말씀을 드렸었지요.


오늘은 코라아나 호텔에 관해 부탁의 말씀 올립니다.

얼마나 많은 청춘남녀들이 맞선에 관한 추억과 온갖 사연이 담긴 코리아나 호텔입니까.

조선일보만큼 소중한 코리아나 호텔입니다.

촛불 시민여러분

조선일보 계열사인 코리아나 호텔에 피해를 줄수 있는 행동은 절대 삼가하셔야 됩니다

요즘들어 코리아나 호텔 예약부에 전화를 걸어, 모월 모일에 투숙하겠다 예약하신 다음,

아무런 통보도 없이 예약을 펑크내거나 혹은 한 시간 전 취소하는 일이 부쩍 늘었다 합니다

존경하는 네티즌 여러분 그리고 아고리언 여러분 부탁합니다

혹시라도 코라아나 호텔에 예약을 하신 뒤 지키지 않는 행동을 하신다면

우리의 유서깊은 조선일보는 물론이오 코리아나 호텔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답니다.


절대로 코리아나 호텔에 예약하시었다가

"미안합니다. 집안에 급한 일이 생기어 예약을 취소합니다."

또는 아무런 사전 통보도 없이, 예약한 사실조차 까맣게 잊어버리는...

그러한 일은 삼가해야 합니다.  

그리하시면 조선일보에 커다란 돈을 벌어주는 코리아나 호텔 망합니다.


참고로 아래의 링크 주소는 코리아나 호텔 홈피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언론사 조선일보와 그의 계열사, 코리아나 호텔에

그 어떤 피해도 가지 않도록 하자는 뜻으로 올린 링크이며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그분들이 그동안 입은 피해에 대하여 고객의 자격으로써

심심한 의로의 말씀과 격려를 전하자는 뜻으로 올린 홈피 주소이니 다른 오해는

절대, 진짜로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koreanahotel.co.kr/index.htm


끝으로 촛불시위 도중에 화장실이 급하다고 코리아나 호텔로 들어가지 맙시다

명색이 바른 언론이요 진실만을 말한다 스스로 말씀하시는 조선일보의 자랑스런 계열사 호텔인데

촛불시민들 호텔 로비를 점령하면 상황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코리아나호텔 망합니다.

절대, 절대, 진짜로 그러지 맙시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21186
IP : 58.230.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6.18 9:02 AM (121.183.xxx.1)

    그러네요. 코리아나 호텔 도와줘야겠네요.
    망하면 안되잖아요.

    에구 아무리 급해도 코리아나 호텔 화장실로 들어가서도 안되구요.
    ㅋㅋ

  • 2. 풀빵
    '08.6.18 9:10 AM (61.73.xxx.181)

    이렇게 아끼는 님이 계시니 아마 문 닫을 때까지는 번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약부서만요.

  • 3. 한넘만 팬다
    '08.6.18 9:11 AM (116.36.xxx.151)

    아이고...
    코리아 호텔 도와줘야겠군요...
    주말에 이호텔 예약하고 촛불에 나가봐야겠네요...
    밤에 호텔보다 도로에서 밤세울수도 있겠지만...

  • 4. ^^
    '08.6.18 9:19 AM (211.55.xxx.159)

    조선일보는 좋겠어요. 이렇게 아끼시는 분들이 많으니...저도 조선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5. 난 개인적으로
    '08.6.18 9:32 AM (221.165.xxx.46)

    with님 사랑하게 될까봐겁나요...
    어쩜 우리맘을 이리 잘알고 좋은 정보를 주시는지..

    모두가 사랑하는 사회...행복한사회...

    근데 진짜로 건망증 심한나는...가끔 호텔예약하고 길거리를 헤매고 다닌다..
    담날 기억나도...그게 언제였지??어디였지 한다..'아나 왜이러지??

    어제 병원갔다가 조선일보가 있길래 반가워서 보다가
    내가가져간 딴 신문 놓고 들고왔다...
    건망증의 극치..
    집에와 잠깐 잊고있었더니
    또 가져온 조선일보에 울 시어머니는 마늘을 펴놓고 까고 계신다....
    저 귀한 신문을...ㅠㅠㅠ
    그런데 쓰시다니..너무한 울 시어머니...

  • 6. 휴~
    '08.6.18 9:43 AM (218.233.xxx.119)

    원글님의 귀한 뜻을 알면서도 첫번째 문장 읽는 순간 울컥하고 화가 치미네요.
    조선 나쁜 눔들...ㅠ.ㅠ

  • 7. 영주엄마
    '08.6.18 10:13 AM (211.114.xxx.42)

    감동입니다..ㅠㅜ

  • 8. 스노비
    '08.6.18 11:57 AM (211.176.xxx.113)

    조선일보 너무 사랑해서 탈날거 같아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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