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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촛불집회 분위기는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해서 작은 촛불 하나라도 보태고자 나가고 있습니다.
아기 업고 나오는 엄마들, 촛불 하나 손에 들고 모인 사람들의 모습에 감동했어요.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참 똑똑하다 생각했고,
여의도 침묵집회에서는 잔잔한 음악 속에서 묵상에 잠기기도 했구요.
예상 밖 이승환씨의 등장에 팬으로써 자랑스러웠어요.
어느날인가 늦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광화문에 끝도 없던 많은 촛불들에 맘이 참 뜨거워지던 기억..
무관심의 친구와 시청에 갔던 날, 수많은 촛불의 놀라움.. 평화적인 촛불을 직접 체험한 친구의 한마디에 마음이 따뜻해졌지요..
피곤하여 정신없이 자고 일어났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충격적인 사진들에 눈물 흘리고 아파하며 참석한 집회.
시청 광장에서의 황당한 짓거리에 뮝미?!하며 나갔던 현충일 집회.
명박산성을 뒤로하고 걷기조차 힘들었던 6월10일의 감동의 현장까지...
어제는 효순이 미선이를 기리며 집회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도착하니,
'(서부)노련기금마련' 이런 각종 문구들 아래 국수, 꼬치..... 온갖 먹거리 노점이 시청광장을 삥 둘러 곳곳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효순미선이의 분향소가 그 중에 있었는데, 온갖 냄새에 연기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어요..
하필 그 꽃 같던 아이들을 기리는 날 무슨 일이랍니까?
행진하면서는 집회주최측에서 방송차로 구호를 외치면서 사람들을 이끌고 나가던데요..(전날에도 그랬나요? 전 방송차가 앞에 나서는 것은 어제 처음 보았네요.)
순수한 우리의 마음들이 모인 촛불집회인 줄만 알았는데, 어제의 집회는 아직까지도 제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1. 원래
'08.6.14 1:51 PM (118.34.xxx.244)무슨 일에든 똥파리가 꼬이게 마련입니다. 순수한 우리의 마음만 보고 갑시다. 힘내자구요.
2. ??
'08.6.14 1:54 PM (116.42.xxx.37)어제 참석하셨다며 전국노점상연합회 총회가 있는 날이라
그 분들이 추가로 촛불에 참석하셨다는 말 못 들으셨나요??
오늘 집회에 와서 순두부 10,000명분도 무료제공하겠다고 하셨지요?
그리고 대책위 자체의 모금은 없다고 분명 공식적으로 말씀하셨구요
노련기금이니..뭐니..소소한 단체들이 자기네 후원비 받는 것은 언제나 늘 있었고
그거야 하고 싶은 분만 하는거구요
사실 어제 다른 날보다 조금 어수선하기는 했어요.효순이.미순이 추모행사까지 겹쳐서
주최측에서 방송차로 리더해 주는 것은 흩어지지않고 오히려 좋다봅니다(요즘 그러고 있구요)
그래서 어제 그 많은 인원들이(먼거리라 중간에 많이 줄긴했지만) 마포대교를 건너
언론을 지키기 위해 여의도로 모일 수 있었지 않습니까?
어제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3. 홍이
'08.6.14 1:57 PM (219.255.xxx.59)오후 6시경까지 부숴진 천막 주위에서는 마찰이 계속되고 있었다. ‘고엽제전우회’가 선명하게 찍힌 군복을 입은 이들은 “천막 안에 김정일 사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북한이 좋으면 북한으로 가, 이00야”라며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
고엽제전우회 부녀회 조끼를 입은 50대 여성은 이날이 장갑차 여중생을 추모하는 날인 데 대해 “효순이 미선이가 뭐 그리 중요하냐, 가시나 둘이 죽은 게 뭐 그리 중요하냐”며 촛불을 끄라고 소리를 질렀다.
천막에 있었던 이동석(30세)씨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욕설을 하기에 치워서 싸가지고 가겠다고 했는데도 다 부숴버렸다”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목격자들은 “군복을 입은 이들 중 몇 명이 ‘천막에서 김정일 사진이 나왔다’, ‘김일성 동상이 나왔다’며 사람들을 부추겼고 이에 보수단체 회원들이 순식간에 천막을 부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왔다는 김정일 사진, 김일성 동상은 어디에도 없었고 이를 봤다는 사람도 찾을 수 없었다.
목격자들은 “경찰이 뻔히 알면서도 보수단체 회원들의 폭행과 파괴행위를 방치했다”며 “밥값도 못하는 경찰”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천막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모씨는 “경찰이 우리가 당하는 것을 보고만 있다가 다 정리가 되자 그때서야 전경 20여명을 투입해 우리를 동아일보사 앞으로 끌어냈다”며 경찰의 태도에 불만을 토로했다.
-민중의 소리 기사中-
http://www.vop.co.kr/A00000210534.html
이 아줌마 정말 미친거 아니니까..??? 욕도 아깝네요4. 지금
'08.6.14 2:00 PM (125.176.xxx.60)방송차는 전 오히려 긍정적으로 봅니다.
지금까지 그런 게 없었기에, 오히려 아무나 자기들 뜻대로 우리를 끌고가려 한 면도 있었잖습니까.
저도 5월 초부터 드문드문 참석했는데, 방송차 처음 본 것은 6/10이었지요.
계속 같이 다닌 친구는 감격하더이다. 소리가 잘 들린다고... -.-;
지금까지는 앞에서 휴대용 확성기 들고 말하면,
겨우 앞의 몇 줄이나 듣고 앞에서부터 지시사항을 입모아 복창해서 뒤로 전달해야 했잖아요. ㅠㅠ5. 몀바기의
'08.6.14 2:35 PM (121.147.xxx.151)짝퉁 북파수행자협의나 뉴또라이의 방해를 보면
지금 딴나라당이나 명바기가 촛불집회 붕괴를 위한
다각도로 촛불 각개 격파를 위해
눈살을 찌프릴만한 일들을 서슴치않고
은밀히 혹은 대놓고할 거란 생각이 안드시나요?
고엽제 또라이들 같이 무지막지하게도 하고 아주 은근한 댓글로도 회유하면서
회의감 들고 뭐하는 짓인가 이런 생각이 들게끔 ....
제 눈엔 벌써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던데요6. 순수한 마음
'08.6.14 2:46 PM (220.75.xxx.162)순수한 마음으로 참석하셨다면 계속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시길 바래요.
윗분 말대로 어제 노점상들 집회가 있었어요.
윗분 말대로 우익단체들 하는 행태에 비하면 촛불 집회자들은 비폭력에 정말 순수한 의도입니다.
깨스통 들고 kbs 돌진하겠다는 놈들 보세요.
촛불만으로는 쉽지 않지만 지치지 말고 해보세요.7. 제이제이
'08.6.14 2:51 PM (221.200.xxx.79)님들이 "또라이"라고 부르는 우익들은 목숨 걸고 이억만리에서 국가를 위해 싸운 사람들입니다. 촛불들고 폼 있는데로 잡으면서 시위 몇번했다고 그런 분들을 또라이 라고 부르는 것은 참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분들이네요...
8. 아놔.
'08.6.14 2:56 PM (125.180.xxx.25)제이제이. 짐승한테 먹이를 안주려고 노력했지만...헛소리좀 작작 하라.
이억만리에서 국가를 위해 싸운 분들인거 잘 알고. 그 분들 국가에게 그만한 대우 받고 있지 않나. 설사 고엽제 후유증이라고 해도 국가차원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근데 효순이 미선이를 그깟 가시나 둘이라고 말한 고엽제회원 부인은 머냐?
우리나라에서 학교 잘 다녀오다가 온몸이 압사당하고 내장이 튀어나와 죽은 아이들은 왜 그렇게 대우받아야 하는 건가???
이억만리에서 국가를 위해 싸우신거 맞다.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짓이 개또라이만도 못한짓인것도 맞다.9. 고엽제
'08.6.14 3:02 PM (220.75.xxx.162)누구때문에 얻은 병인데??
과거의 영웅이 명예를 유지하려면 명예롭게 살아야합니다.
전쟁 참가자는 깨스통 들고 돌진해도 되는게 이나라의 상식입니까??10. 회원님들..
'08.6.14 3:02 PM (211.245.xxx.175)우리 이제 그 누구에겐가 좋을 댓글 달지 맙시다.. 아놔..님도 고정하시고..맘 푸세요..
11. 근데~
'08.6.14 3:04 PM (220.75.xxx.162)근데~~ 쟨 토요일인데 아직도 안나가 노냐??
12. 제이제이
'08.6.14 3:07 PM (221.200.xxx.79)편히 세상살면서, 미국소고기에 대해, 혹은 경찰에 대해, 혹은 고엽제 피해자에 대해, 온갖 악담과 욕설을 하는 것에는 그리도 관대한 분들이, 고엽제 피해자의 가족이 한 이야기는 그리도 억울합니까 ? 당신들이 그런식이니까, 두 여중생 부모들이 제발 자기딸 이용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최소한 이제는 조용히 보내고 싶어하는 친 부모의 의견은 받아 주어야 하지 않나요. 뻔뻔하게 당신들이 그 친부모들보다 더 그 아이들을 그리워 하는 것처럼 사기 치면서, 촛불 들고 설치지 말고....
13. 얘는...
'08.6.14 3:23 PM (125.180.xxx.62)우리 싸이트담당인가봐~~사람들이 상대안해주니깐
댓글까지 다나봐~~
좀 불쌍하다...
돈몇푼에 갖은욕을 먹으면서도 지키고있다니...
자존심도 없는가봐...
나같으면 족팔려서 이런짓 안하는데...
얼마를 받길래...자존심을 팔까...
강부자 고소영들이 모인곳에서는 알바들한테...많이주나...14. 참석자
'08.6.14 3:23 PM (211.211.xxx.116)전 어제 거의 8시경부터 참여했습니다.
처음엔 사회자의 말 잘 듣지 않고 촛불 들고 이리저리 다녔구요. 노점상 연합회 관련해서도 못 들었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생수를 제공한다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노점상 연합회에서 마로니에 공원부터 행진했다는 것은 집에 와서 뉴스를 보고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음식들이 나와 있고 가격표도 붙어 있었어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인 목적과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분들이 촛불 하나 들고 모이셨다면 제 기분이 이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뒤쪽에 앉아 있다가 광화문 쪽으로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솥을 여러 개 내어놓은 포차가 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사람들에게그 쪽으로 나가지 말아달라 하셨고요.
뒤에서 방송차가 오는 데 솔직히 놀랐습니다. 방송하시는 분 안전도 염려가 되었구요.
앞의 분들은 그나마 나아 보였는데, 방송하시는 분은 스피커인가를 짚고서 뒤를 보며 구호 외치며 가시는데 아슬아슬했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빌미를 제공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마음입니다.15. 제이제이
'08.6.14 3:26 PM (221.200.xxx.79)얘는...// 님.
정말 "꼴갑"들을 떠십니다. 그냥, 생각이 없고, 논리적 반박이 부족하면, 아무 소리 말고 구경이나 하십시요.... "알바" 어쩌고 떠드는 것은 "난 머리가 텅빈 바보입니다." 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전 정말 나라에서 수십억씩 매년 받아먹는 시민단체, kbs, 한겨레 알바 같은 사람들 많이 보지만, 끝까지 논리로 근거로 토론을 합니다.16. 빙신~~
'08.6.14 3:28 PM (125.180.xxx.62)지랄하고 있네...
17. 제이제이
'08.6.14 3:34 PM (221.200.xxx.79)한분만이라도 답을 주세요.
자기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사는 친부모가 자기딸들 그만 이용해 먹으라고 하는데,
촛불들고 나와서는 "정권퇴진"을 외치는 자들이 "사심없이"
친부모보다 더 그 아이들을 그리워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18. 혼자
'08.6.14 3:34 PM (125.180.xxx.62)열심히 떠들어라...
무시로 나갈테니깐...
논리라고 아무리 떠들어도 어제 그 또라이들 까스통들고 설치고 협박하는거
본사람들은 절대 니말 안듣거든~~
좀 상식적으로 놀아라19. 오늘은
'08.6.14 6:35 PM (220.75.xxx.240)하루하루 주제가 바뀌는구만..
어제는 kbs 사장 욕하더니 오늘은 효순,미선 부모타령이네.
거 북파공작원 얘긴 왜 안떠드니??
진짜 유족들이 달려와서 위패 내놓으라고 항의하는데 그넘들 유족들에게 좌빨 타령이나 하더군.20. 어제
'08.6.14 6:44 PM (124.50.xxx.36)그래서 그렇게 노점상들이 많았군요..
저도 처음에 노정삼이 너무많아서 기분이 좀 그랬는데..
나중에 사회자말 얼핏들은것 같네요. 노점상연합회에서 같이 동참했다고..
그리고.
어제 시청에서 여의도 kbs까지. 또 한나라당 당사까지 걸어서 간 그 행진은 정말 너무 감격스러웠요. 그 먼길을 걸어갈수있을까 했지만 앞에서 사회자가 계속 구호외쳐주고. 따라하고 노래부르며 촛불들며 가던길은 힘들지도 지루하지도 않았네요.
새벽 1가까이 되서 돌아와 마감뉴스보는데 여의도까지 행진한 촛불시위내용이 너무 간략하게 나오고 거의 안다뤄져 왜그런가 싶었는데 오늘아침 신문보고 알았네요. 그 꼴통 보수파들이 난동피워서 kbs mbc 난리났었다는 얘기에..그래서 kbs랑 mbc가 몸사리는구나 했죠..
에효..씁쓸합니다.21. 게으른 맘
'08.6.14 10:48 PM (122.36.xxx.163)정말 가스통 들고 설친건 정말 자폭수준인 듯.
눈든 장님이라는 말은 이럴 떄 쓰는가 봐요. 에휴~~.22. 제이제이퇴출
'08.6.15 2:39 AM (59.151.xxx.95)제이제이가 알바입니까?
프락치입니까?
왜 여기서 혼자 열사나 된거마냥 설치나요?
여기서 82쿡 회원들의 의견을 혼자 다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또라인가보죠?
혹, 서강대녀와 같이 부류인지요?23. 제황
'08.6.15 2:50 AM (116.45.xxx.63)제이제이 스펙트럼이 다양하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펫트럼이 다양한 사이코 가트~~24. 가스통
'08.6.15 9:26 AM (118.44.xxx.61)누가 제이제이머리에 가스통 좀 달아주세요.
25. 가스통
'08.6.15 1:16 PM (58.120.xxx.160)불은 제가 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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