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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랫집엔 자칭 록커-_-가 살아요.

... 조회수 : 994
작성일 : 2008-06-13 05:11:58
대학생인데요,

음악 동아리를 하나봐요.

첨엔 몰랐는데, 하루는 저희집과 아랫집 가는 사이 계단에 요란한 머리, 옷차림을 한 애들이 모여서 담배 피고 있길래

뭐하냐, 거기서 담배 피지 마라, 이랬더니 아랫집에 연습하러 온 거라고 하더군요. 축제기간이라고...

이 자칭 록커-_-가, 낮에는 절대 연습을 안 해요... 집에 있는 날에도.

심지어 밤에도 연습을 안 해요.

언제 연습을 하느냐.... 딱 밤 12시, 자정을 넘기면 그 때부터 연습을 시작하대요.

가끔은 밤 2시, 3시부터 시작하기도 해요. 그때부터 한 2~3시간 막 연습하는 거죠.

노래방 기계도 사다놓고 가끔은 식구들이 전부 다 노래도 불러요.

근데 식구들이 다 올빼미 과인지, 식구들 다 모여서 노래 부를 때도 거의 자정 넘어서예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방음벽을 해 놓은 건 같은데요, 귀청 떨어지게 안 들리는 걸 보면,

그래도 그 고요한 한 밤중에(저희집이 아파트긴 하지만, 큰 도로로부터 떨어져 있어서 밤엔 완전 고요하거든요)

노래방 기계 틀고, 기타 치고, 록 한답시고 소리 지르면

가사까지 다 알아들릴 정도로 들린답니다.

확 시끄러우면 노래부르지 말라고 뭐라고 하기라도 하겠는데,

한 밤중에 그렇게 끊임없이 소리가 들리니까 괴로워요.

특히나 저희집은 침대를 안 쓰거든요. 바닥에 붙어서 자니까... 더 뚜렷하게 들리더군요.


온 식구들이 그렇게 한 밤중에 모여서 오락시간-_-을 가지면, 낮에는 대체 생계활동을 어찌 꾸려가는 건지...

왜 꼭 한밤중에만 노래를 부를까요? 낮엔 자다가 밤에 깨어나는 흡혈귀 가족도 아닐테고...

궁금하고, 신기하고, 짜증나요.
IP : 87.6.xxx.1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의
    '08.6.13 9:08 AM (210.223.xxx.149)

    하셔야할 것 같은데요...아파트에서 노래방이라니....락커를 락커에 가둬야겠어요...ㅎㅎ

  • 2. 고민
    '08.6.13 9:51 AM (211.253.xxx.56)

    이 글 넘 반가워요. 실은 저도 어제 한잠도 못자서요.
    아랬집 밤12시 넘어 음악 틀어놓고(이상한것) 플롯 불고 난리가 아니예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침대 위에서 자는데도 기분나쁜 음향이 들립니다.
    정말 미치겠어요. 이런 사람들이 오전 10시쯤에 아이들 블럭가지고 노는데
    시끄럽다고 항의 전화합니다....

  • 3. ㅋㅋ
    '08.6.13 9:58 AM (211.216.xxx.143)

    가셔서 점잖게 애기하시고...........불쾌한 반응 보이면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 4. 안면방해죄
    '08.6.13 10:59 AM (121.145.xxx.187)

    11시 이후에 음주가무등으로 이웃에게 편안한 숙면에 방해를 주는것은 법으로 금지 되어 있습니다. 당연 경찰에 고발하면 됩니다. 경비아저씨 대동하고 그집에 가서 한번만더 시끄러우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하시면 아마 시정될겁니다.
    저도 경험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을 했습니다.

  • 5. 에티켓
    '08.6.13 11:22 AM (116.33.xxx.153)

    분명 아랫집에 문제는 있네요.
    하지만 첨부터 따지고, 신고하고 그렇담 너무 삭막할거같아요.
    아랫집에서 방음벽을 설치한거같다고 하니 그집에서는 모를수도 있잖아요.
    아파트를 처음 살았던지...
    아님, 시시떄때로 연습하는데 원글님의 일상 생활소음때문에 안들리다가
    그시간이 되면 들리는지도 모르구요. 그렇담 표현해주지않는한 아랫집에서 더 모를지 몰라요.
    일단 내려가서 부탁조로 좋게 이야기하는게 순서인거 같네요.
    반상회 나가서 다른집들 의견도 좀 묻고,, 같은 의견이 있으면 관리소에 민원제기하셔도 될거같구요. 잘 해결해보세요.

  • 6. 신고
    '08.6.13 11:23 AM (116.33.xxx.153)

    경찰신고할때는 일단 아랫집하고 끝장보자는 각오로 들어가는거지요.

  • 7. 연습실
    '08.6.13 11:44 AM (123.248.xxx.94)

    시간당 돈받고 빌려주는 연습실-합주실 같은데 가서 하라고 하세요
    밤중에 그러는건 노는거지 음악 연습하는게 아니네요

  • 8. 경찰에
    '08.6.13 12:58 PM (125.186.xxx.218)

    신고하셔도 누가 신고했는지는 상대편에 안 알려주고 출동합니다.
    다만 신고하실때 그냥 떠들어요~ 이렇게 신고하심 안되고 사람잡을것같이 시끄럽다고 좀 요란떨면서 신고하셔야 그나마 와요;; 와서 일단 주의만 주고 갈텐데 한번 겪어보면 아랫집 좀 조심하지 않을까요?

  • 9. 원글
    '08.6.13 3:48 PM (87.6.xxx.146)

    예 ㅎㅎ 지나다니며 한 번씩 보면 나쁜 사람들은 아닌 것 같고, 다만 별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방음벽 해 놨다고 해도 여름에는 한 밤중에 창문 열어놓고 저러거든요...;;;; 먼저 경비실 통해서 살짝 얘기 해 보던가 해야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서재에서 작업하는 게 많은데, 밤에 조용히 집중해서 일 시작하려고 하면 저러니 좀 괴롭거든요. 그 전에 차라리 자고 있으면 모를 수도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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