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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훈 소아과 선생님과 통화했네요.

무슨말인지 조회수 : 4,810
작성일 : 2008-06-12 19:49:22
하정훈 소아과 선생님과 20분이상 통화했는데요.
(뭐 통화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바꿔주네요.)

본인은 미국산쇠고기를 반대하고 그게 문제가 된다면 빼겠다고 하네요.
진료의 사적인 내용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합니다.
공개적으로 얘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네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진료의 사적인 의견으로 인해서
이렇게 전화문의 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고도 하구요.

지금 미국쇠고기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했고
무조건 쇠고기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본인이 먼저 먹겠다고 했던거랍니다.

우리나라에서 고기를 안먹는 아이보다
고기를 먹는 아이의 아이큐가 높다고도 하네요.

뭐 논리적이지도 않고 일관성도 없는 괴변으로
저를 설득시키려고 하네요.

그래서 개인의 사적인 진료라 했던말이
한 아이에게는 커다란 문제가 될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얘기했고...

미국산쇠고기로 혼란스러운 이때에
굳이 쇠고기에 대해 거부감 있는 어머니들께
미국산쇠고기를 빗대서 얘기한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했구요.

게시판에 올린 선생님 글의 요점이 뭔지
쉽게 설명해달라고 했는데
또 했던말 반복하시고...

듣고 있자니 지루하기도 해서
통화를 계속할 의미가 없는것 같다고
하면서 전화통화를 끝냈네요.

예전 TV프로그램에서
잘못된 출판시장과 상품권이나 끼워팔기 등의
불공정한 거래로 인해 베스트셀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헉... 했었는데.

베스트셀러라고 무조건 좋은책이라고
인식하는것에서 부터 탈피해야 할듯합니다.
















IP : 211.217.xxx.1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포크라테스
    '08.6.12 7:53 PM (81.252.xxx.149)

    본인은 미국산쇠고기를 반대하고 ????????????

    아 이젠 정말 이해가 안된다.........

  • 2. ....
    '08.6.12 7:54 PM (121.128.xxx.13)

    혹시 미국이나 영국 유학다녀오신거 아니에요? ㅇ.ㅇ?? 외쿡산 소고기를 마니 드셨나...ㅇ.ㅇ??

  • 3. 알루
    '08.6.12 7:55 PM (122.46.xxx.124)

    진료실 안의 이야기가 밖으로 나가 이렇게 파장을 일으키리라 생각하지 못하신 모양입니다.
    당황스러우시겠군요, 그 의사선생님.
    그래도 웬만하면 변명은 좀 더 그럴 듯하게 하시지...

  • 4. 한마디로
    '08.6.12 8:04 PM (121.183.xxx.1)

    맨날 애기엄마들 상대로 장사하면서도,
    아주 우습게 봤다는 얘기지요

  • 5. airenia
    '08.6.12 8:04 PM (116.125.xxx.199)

    한마디로 표리부동한거죠~

  • 6. 아마
    '08.6.12 8:06 PM (116.39.xxx.81)

    속내는.. 쇠고기 수입하자~ 이런생각 아니셨을까 합니다만..
    본인이 장사를 하실려면.. 수입반대라고 하셔야 하셨을껍니다.

  • 7. 쥔짜??
    '08.6.12 8:12 PM (116.32.xxx.231)

    고기를 안먹으면 아이큐가 낮나.......???
    옛날 못먹던 시절 우리 선조들은 아이큐가 낮았나봅니다.
    저도 어릴때 고기 못먹고 자란시절 있었는데 그래서 하땡땡의사의 말이 이해가 안되나봅니다.

  • 8. .
    '08.6.12 8:18 PM (219.254.xxx.89)

    저도 그부분.. 고기먹으면 아이큐높고 안먹으면 낮아?
    울아이 완전 채식주읜데.. 걱정되네요.. 저는 육식동물..ㅋㅋ

  • 9. 아이큐?
    '08.6.12 8:55 PM (219.240.xxx.237)

    전 거의 채식주의자(?) 예요....(하지만 해물류는 무지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 부터 일부러 안 먹은 건 아니고 체질상 육고기 알레르기라...
    그런데 이건 뭡니까?
    <우리나라에서 고기를 안먹는 아이보다 고기를 먹는 아이의 아이큐가 높다고도 하네요.>

    이거 근거 있는 얘기입니까?
    저 육식은 아예 하지 않지만 멘사회원 테스트에서 5점 모자라서 통과 못했네요...
    그럼 모자른 5점 육식했으면 채워졌을까요?
    무슨 근거로 저 따위 답변을 했답니까? 멍청한 것 같으니라구...

  • 10. 저기..
    '08.6.12 9:07 PM (125.178.xxx.12)

    성장기 유소아에게 철분이 중요하다는건 어느 육아서나 나오는 얘기쟎아요.
    저는 40개월 아이둔 엄마인데요.
    삐뽀삐뽀가 워낙 아기엄마들한테 베스트셀러쟎아요.
    그책을 안봐서 제목으로 짐작하기엔 아기아플때 대처법이 주내용일것 같은데요.
    어린아이둔 엄마들...1399라고 응급전화번호 메모해두시면 요긴하실거에요.
    예를들어 아이가 머리를 다쳤다하더라도 상황이 여러가지일수 있고 머리 어느부위이며
    아이의 반응이 다양할수 있는데 아주 구체적이고 성의있게 대답해주시거든요.
    다급한 상황이면 전문가 목소리듣는거만으로도 안심이 된답니다.
    엄마 아빠 다급한 마음에 당연히 응급실 가야할것 같은 상황에서도 차분하고 꼼꼼하게 조언해주셔서 도움많이 됩니다.

  • 11. airenia
    '08.6.12 9:39 PM (116.125.xxx.199)

    성장기엔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해야 하는데...
    그런 이유로 그런거 같네요.
    실제..일본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의 신장이나 체중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성장기에 육류섭취가 우리나라 청소년이 월등해서 그렇다는군요.
    각설하고...
    육류는 쇠고기만 있나요? 돼지고기... 맛나고 좋던데..ㅋ 상추 싸먹거나 삶아서 기름 쪽 빼서 먹어도 맛나고...ㅎㅎ
    닭고기도 맛나고 좋잖아요. ㅋㅋ
    쇠고기는 이제 즐이죠...ㅎ

  • 12. 하정훈책
    '08.6.12 9:59 PM (211.109.xxx.205)

    저두 즐겨보고 주변에 추천도 했습니다.
    일부 맘에 들지 않는 내용있지만..
    그래도 그만한 책이 없다 생각합니다.

    미국 쇠고기 발언은.. 저두 참 유감이네요.

  • 13. 어?
    '08.6.12 10:06 PM (121.183.xxx.1)

    응급전화 1339 아닌가요?
    제가 종이에 1339라고 적어놨는데, 확인좀..

  • 14. ,,
    '08.6.12 10:14 PM (121.131.xxx.43)

    어렸을때 고기를 못 드셨나?
    말이 앞뒤가 전혀안맞네....

  • 15. 헉~
    '08.6.12 10:17 PM (125.178.xxx.12)

    맞아요. 1339...잘못 적었어요.
    1339가 맞습니다!!

  • 16. 어?
    '08.6.12 10:43 PM (121.183.xxx.1)

    감사합니다^^

  • 17. 완전!!
    '08.6.12 10:58 PM (218.156.xxx.163)

    너무 너무 실망했어요.

  • 18. 진짜
    '08.6.12 11:32 PM (118.216.xxx.196)

    저 어쩔 수 없이 하정훈 다니는데. 사실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진료불 때마다 옮기고 싶은데 여기는 갈 데가 마땅찮아서요....매일 소고기 먹이냐, 우유 먹이냐? 물어봐요 사실 우유가 얼마나 안좋은데. 요즘 아이들 얼마나 잘먹는데 ...꼭 소고기 우유 안 먹이면 애 어떻게 되는 것처럼. 완전 교조적이랍니다.

  • 19. ㅎㅎ
    '08.6.13 1:32 AM (222.98.xxx.175)

    애기때부터 고기 안먹어도 고등학교때 아이큐 검사해서 150 넘게 나온 저는 뭐랍니까?
    저도 삐뽀삐뽀119 책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봐왔는데...사람이 아무리 유능해도 그 마음이 따라가지 못하면 뭐에 씁니까?

  • 20. 사적인 진료라니.
    '08.6.13 9:26 AM (123.108.xxx.100)

    진료에 사적인 진료가 어디있습니까.

    공적인 발언이라는게 꼭 신문,방송같은데서 마이크 잡고 하는 것만이 공적인 발언이 아니지요.

    의사로서, 병원에 진료받으러 온 환자한테, 그것도 다른 환자도 같이 있는 상황이었으면

    "사적"이라는 말.. 틀린거 아닌가요?

  • 21.
    '08.6.13 10:59 AM (122.40.xxx.102)

    저도 어릴때부터 육류는 안먹었네요. 엄마가 육류를 너무 싫어해서요. 저희집 평균신장보다크고요. 머리는 다 좋습니다. 저역시 아이큐로는 아주 상위로 계속 영재반에 들었으니 공부머리와 무관한것 같아요. 텔레비젼많이 보면 아이큐가 높다잔아요. 다만 활용을 못한다고..언젠가 읽은기억이 있어요. 요즘아이들 머리자체는 엄청좋다고요.

  • 22. ...
    '08.6.13 12:21 PM (211.215.xxx.135)

    근데 아기때 쇠고기 섭취 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9개월인가 철분 부족한지 검사했었고 12개월에도 필요한 아기들은 검사 받는 모양이던데요.
    성장기 아기에거 고기는 쇠고기나 닭고기지요.
    닭고기보다는 쇠고기가 더 흡수가 낫다고 하는거 같구요
    돌무렵 성장기때 고기류가 가장 몸에 흡수가 잘되어 철분섭취로 권장하는건 다 아는 이야기 아닙니까? 좀 이해하기 힘든 댓글이 많네요. 전에는 상황이 그래서 아기때 매일 고기섭취를 못시켰지만 제가 만나는 의사들 하나같이 하는 얘기가 고기섭취 안하면 두뇌성장이 완만히 되지 않는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데 좀 이해가 안됩니다.

  • 23. 그러나..
    '08.6.13 3:41 PM (128.134.xxx.85)

    물론, 채식만 하고도 머리 좋은 아이들 많겠지만,
    고기와 철분과 아이큐와 관계가 있다는건 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통계란 것이 그렇지요..
    그러니, 고기 안먹어도 머리만 좋더라..는 말은 별 설득력 없는거 아닐까 싶네요.
    암튼.. 그 고기가
    꼭 소고기일 필요가 없다는게 중요하겠죠.
    그리고,
    위의 댓글 중, TV를 보면 아이큐가 높다는.. 글이 있는데
    그건 좀 오해의 소지가 있지 않나요.
    저도 그런 얘기를 본 적은 있는데 아이큐가 아니라 EQ 였던것 같은데..
    암튼, TV를 많이 보면 보고 들은게 많아서
    말도 잘하고 똑똑해 보이며,EQ가 높게 나오겠지만
    TV란 일방적인 매체라 창의력이나 실제 IQ와는 상관없으며..
    오히려 바보로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고기를 먹어야 지능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하선생님 말을
    반박하는건 좀 역부족이고..
    그 선생님이 신중하지 못하게 (유명인사임에도? ^^)
    발언한 점을 공격해야겠네요.

  • 24. 원글이
    '08.6.13 4:47 PM (61.73.xxx.125)

    제가 하선생님을 직접 본적도 없고 잘 알지 못해서
    앞에 분이 쓰신 글내용과 게시판에 올리신 하선생님글을 근거로 얘기를 나눴구요.
    직접 통화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인지
    좀 어색하고... 이제보면 좀 아쉽기도 하네요.

    그런가운데 아이큐 얘기도 나오고...
    채식주의자, 영국의 상황, 한우 등등

    사적인 자리라 문제가 안된다고 자꾸 얘기하셔서...
    베스트셀러를 내신 의사선생님이시기에
    아가를 키우는 많은 분들은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에
    엄청난 의미를 갖고 대한다.
    개인 진료라고 해서 결코 사적인 자리일 수가 없다라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걸리는 얘기는
    안전하지 않는 쇠고기를 정부가 과연 들여오겠느냐 라는 말씀인데...
    (말은 안했지만 속으로 이분 우리나라 정부와
    미국을 많이 믿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들어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러는거 아니냐 등등...ㅜㅜ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는 가운데 나중에는 웃으시면서
    "본인은 미국산쇠고기를 반대하고 그게 문제가 된다면 빼겠다.
    그렇게 하면 되겠냐" 라고 조율을 하게 된 샘이죠.

    각자 개인의 의견이 있고 물론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식인들에게는
    더더욱 논리적인 근거와 과학적 사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며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의 위치에 올라서면
    자신의 말에 자신스스로 도취되는 경우를 많이 봐온지라...
    씁쓸함마져 드는건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약간의 부연설명이 있어야 할 듯 해서 댓글 남깁니다.

  • 25.
    '08.6.13 5:57 PM (118.8.xxx.129)

    의사가 업무보는 자리가 어떻게 사적인 자리가 되지요?
    의사지만 친구 만나서 술자리에서 했던 얘기라면 사적인 자리에서 한 얘기지만
    의사가 환자나 보호자에게 한 얘기가 사적인 얘기라면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일대일로 하는 얘기는 사적인 얘기가 되겠네요.
    의사라는 직함걸고 흰가운 입고 한 얘기가 방송국 카메라에 대고 한 얘기가 아니면 사적인 얘기다?
    의사로서 책임감이 전혀 없는 분인것처럼 느껴집니다. 언급한 내용보다 그 자세가 실망이에요.

  • 26. ...
    '08.6.13 6:59 PM (125.187.xxx.55)

    글쎄요...
    고기에도 철분이 들어있지만, 채식만 하더라도 철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문제거든요..
    그리고,, 의사들이라고 해서 영양학적으로 완벽하진 않아요..
    그들도.. 고기를 먹어야만 한다고 세뇌당하며 살아온 사람들 중 하나일뿐..
    아직은...
    채식에 대한 이해부족과 편견이 높다고 많이 느낍니다..

  • 27. 분유나 우유나
    '08.6.14 7:19 PM (125.178.xxx.167)

    의사들에게 로비해서 분유먹이라고...아프다고하면 분유먹여라 몸무게 안는다 분유먹여라..의사들이 다 이런말하는게 분유회사 로비아닌가요? 우유도 그렇고 세상 어느나라 의사들이 분유가 보약이나 되는것처럼 얘기해주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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