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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을 사먹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궁금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08-06-12 17:18:35

농심을 먹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삼양 라면을 사는 건가요?

어제 신문 보니 라면값 담합에는 농심 삼양 오뚜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던데요..

제 생각엔 그넘이 그넘이라(죄목이 다르지 죄질은 별차이 없는듯..) 라면을 끊은지 오랜데

그래도 굳이 삼양 제품을 팔아줘야 할 명분이 따로 있나 해서요.

억지로라도 도울 이유가 있으면 짱구라도 팔아줄까 싶어서..
IP : 58.38.xxx.20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12 5:21 PM (218.48.xxx.112)

    억지로......

  • 2. ....
    '08.6.12 5:22 PM (121.128.xxx.13)

    농심이 생쥐깡 부터 시작해서 라면값 인상 주도, GMO사용에 라면스프에 어떤 쇠고기를 쓸지 모른다는 것 등등... 좀 찾아보시면 아마 이유가 발견되실 것 같네요 ^^;; 참고로 삼양은 삼양 대관령 목장에서 기른 소들을 라면에 쓴다고 하네요 ㅇ.ㅇa

  • 3. 스프
    '08.6.12 5:25 PM (222.234.xxx.241)

    육수분말이 들어가잖아요,
    그거를 윗분 말씀처럼 대관령목장에서 기른 쇠고기를 사용한답니다.

  • 4. 궁금
    '08.6.12 5:26 PM (58.38.xxx.204)

    그럼 삼양이나 오뚜기 같은 다른 라면회사들은 농심이 주도하는 가격인상에 싫은데도 따라 인상하는 건가요..?오를 땐 일제히 오르던데요?
    찾자니 글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어요..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죄송하지만 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 라티
    '08.6.12 5:26 PM (122.46.xxx.230)

    머 다들 똑같은지 모르겠지만 ㅎㅎ 삼양이나 팔도 수준의 작은 회사가 농심이 올리겠다고 다들 올리라고 하는데 안올리면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직장 다니시면 아시죠..
    같은 직종에서 일할때...
    덩치큰데서 맘껏 올리고
    압력 들어오면... 버틸 수 있는곳 없는거 ^^;;

    그런 생각도 살폿 하는 이유가
    농심=메가마트=롯데=롯데마트 입니다... 농심은 롯데계열입니다 ㅎㅎ
    농심이 버티면 이길수 있는 곳도 없고 ㅎㅎ
    마찬가지로 아무리 이마트든 이런곳에서
    농심 싸그리 빼고 싶어도 ㅎㅎ
    라면 시장은 농심 라면이 빠지면 진열대가 휑해집니다.
    다른 회사들은 라면 종류에서부터 농심을 못따라가거든요 ㅎㅎ
    아주 강력한 라인이죠..
    농심=롯데가 힘을 합치면...
    누가 이길 수 있을지 ㅎㅎㅎ

  • 6. 라티
    '08.6.12 5:28 PM (122.46.xxx.230)

    뭐 위에는 확실하게 드러난 것은 아니고 ㅎㅎ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는거지요 ㅎㅎ
    아마 장보러 가시면 느끼실거예요 ㅎㅎ
    농심과 롯데 찍힌거 빼면...
    마트 절반이 휑해지고 별로 물건 고를일이 참 없다는걸...ㅜㅜ

  • 7. 삼양
    '08.6.12 5:30 PM (125.177.xxx.3)

    예전에 공업용 기름 썼잖아요. 그것도 나쁜거 아닌가요??? 이젠 용서해줘야할때???

  • 8. ..
    '08.6.12 5:31 PM (116.120.xxx.130)

    삼양은 예전부터 대관령 자기목장에서 키운 한우만을 원료로 사용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밝혔구요
    non gmo원료를 슬거라고 밝힌반면
    농심은 이 두부분에 대해 gmo는 슨다고한것 같고 고기는 아마 수입산 쓴다고햇던지 흐지부지햇던지 그랫어요
    저도 어느순가 농심이 민족기업인줄 착각햇는데
    다시생각해보니 이번 쇠고기수입의선봉장 롯데랑 형제라고 그러고 과거
    우지파동때부터 사악한 구석이 많았던 것 같고
    그동안 라면 시장 70% 장악의 독재자로 군림하면서 쥐머리새웅강이나 만들고 등등
    비호감적인 면이 많네요
    암튼 전 라면 안먹고 살기는어려울것 같고
    그나마 원료부분을 시원하게 밝힌 삼양라면 먹으려구요
    그게 억지인가요??

  • 9.
    '08.6.12 5:34 PM (122.40.xxx.51)

    모든 라면회사가 공업용 우지를 쓰다가 농심만 팜유로 바꾸고 한통의 투서가 있었고,
    그 직후 공업용우지 파동이 났대요.
    그 당시 걸리지 않은 회사는 농심 하나였대요.
    검색하면 자세한 과정이 적힌 블로그 있습니다.

  • 10. 공업용기름건은
    '08.6.12 5:34 PM (116.120.xxx.130)

    그게 우지였지요
    근데 외국에선 우지를 안먹기에 우지면 무조건 공엽용 우지인거구요
    그당시 농심에서 쓴다던 팜유는 우지보다 더 낮은 급 기름이라더군요
    나중에 재판해서 공업용우지사용이 합당하다는 승소판결 받았다지만
    이미 삼양라면 이미지 추락은 끝난지오래엿고 소송결과는 국민들은 별관심없었다죠
    그때 농심에게 뒤진이후로 지금껏 그상태이구요
    아마 그사건도 농심에서 만든게 아닌가하는 추측이많구요

  • 11. 궁금
    '08.6.12 5:36 PM (58.38.xxx.204)

    앗 ..님,'억지'라고 한적 없어요..라면을 먹지 않는 제가 '억지로'라도 삼양 제품을 사서 도와줘야 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물은 거예요..
    '억지로'에서 '로' 한글자 빠지니 갑자기 제가 태클 건 사람 된 기분이예요..완전 등골이 오싹~~

  • 12. 농심불매
    '08.6.12 5:39 PM (211.216.xxx.143)

    그동안 우리가 보아온 정보를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분노하는 분들은
    불매운동 하시는거고.....^^

    상황파악 안된사람들은 먹는거겠죠........^^;;

  • 13. 홍이
    '08.6.12 5:44 PM (219.255.xxx.59)

    출처- 아고라 쿠키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

    좀 길지만, 읽어보세요.



    요약본:

    삼양이 1등이었던 시절, 공업용 우지(쇠기름)으로 라면 튀긴다는 제보.

    팜유 쓰던 농심 빼고 줄줄이 구속.

    사실 팜유보다 우지가 고급임. 공업용우지라는 건 사실상 없었슴.

    법원에서 삼양 무죄판결 받았으나, 농심은 식물성 기름 사용 광고로 업계 1위 등극.



    -------------------------------------------------------------------------------------

    펌 ] 우지파동의 진실!! 알면 알수록 구린 기업... 농심.



    현재 우리나라 라면시장에서 농심이 60%를 넘는 과점 사업자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1989년도까지만 하더라도 삼양식품공업(지금의 삼양식품)이 60%의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었다. 그랬던 것이 이른바 우지파동으로 완전히 뒤집어져 지금에까지 이르고 있다. 그만큼 우지파동은 삼양식품에게 있어 치명타였고, 한때 파산직전에 직전에 이른 적도 있을만큼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그랬던 삼양식품의 라면 중 일부 제품에 유통기한을 넘긴 중국산 김치를 국산으로 속여 스프로 첨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미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고 이내 우지파동의 기억을 떠올리며 '역시 그 놈'이라며 손가락질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우지파동을 삼양의 비양심과 욕심이 빚어낸 결과물이라고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인터넷 포털 뉴스 게시판에 들어가보면 열에 일고여덟이 그렇게 알고 있다.


    우지파동은 1989년 가을, '라면을 공업용 우지(牛脂:쇠기름)로 튀긴다'는 내용의 익명의 투서가 검찰에 접수되며 시작되었다. 팜유를 사용하던 농심을 제외한 거의 모든 라면 제조업체의 간부들이 줄줄이 구속되었고 100억원대의 라면제품이 수거되었다. 삼양은 3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져 그 피해는 막심했지만 가장 큰 타격은 회사의 이미지가 도저히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땅에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1997년 대법원 판결을 통해 결국 모든 혐의가 무죄로 드러났지만 연루된 업체들은 이미 도산해 흔적도 없이 사라지거나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면 도대체 '공업용 우지'란 것이 무엇인가?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우지파동 이전에는 공업용 우지라는 개념조차 없었다는 사실이다. 투서내용과 검찰의 기소요지에 따르면 해당업체들이 사용한 우지는 미국에서 비식용으로 분류된 2~3등급 우지이며, 이는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공업용 제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미국은 우지를 총 12등급으로 분류하는 바, 그중 최상급에 해당하는 1등급 우지는 소의 부위중 특히 신장에서 추출된 것을 가리키는데 별도의 가공없이 바로 사람이 떠먹어도 될 정도의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차등의 우지들도 그 품질에 따라 등급을 나누며 이때 분류 기준이란 것은 추출부위의 차이일뿐, 단순히 우지의 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다른 말로, '공업용'으로 따로 분류된 우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품질에 따라 나누어진 편의적 개념이란 얘기다. (비근한 예로, 1등급 우유만 시중에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2~3등급 우유는 분유 및 기타 유제품의 생산원료가 된다.)

    이것은 우리 나라와 서구의 문화적 차이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 사실상 서구에서 '소'라는 가축은 육류를 제공하기 위한 사육대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따라서 비단 소량 소비되는 1등급 우지 이외의 우지나 사골, 우족, 내장 등은 사실상 폐기물 취급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알고 있는 '공업용'이란 개념의 진정한 의미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우리네 곰탕이란 것은 미국인들의 입장에서 볼 때, 공업용 폐기물로 국을 끓여먹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차이를 간과한 채, 공업용 우지를 사용해 라면을 튀겼다고 흥분하는 것은 그 자체로 코미디다. (지는 공업용 폐기물로 국 끓여먹는 주제에....)

    그럼 농심은 왜 팜유를 썼는가? 농심이 당시부터 엄청난 광고를 했던 소위 '식물성 팜유'라는 것은 알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니다. 팜유는 기름야자의 과육에서 짜낸 기름을 말한다. 이것이 가진 가장 큰 단점은 산화가 너무 잘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식용 기름 계통에서는 저질유(低質油)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중질유인 우지보다 훨씬 싸다!

    이거 재미있지 않은가. 만약 라면업체들이 비양심적이고 돈에만 눈이 멀었다면 더 싸구려 기름을 사용해 수익을 올렸을텐데 왜 비싼 우지를 썼을까 이 말이다. 싼 팜유를 두고 굳이 돈을 들여가며 우지를 사용하는 것은 우지로 튀긴 라면이 더 '맛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판결문에서도 언급되었던 것처럼 8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대표적 라면 소비국인 일본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업체에서 2~3등급 우지만을 사용해 라면을 튀겨냈으며, 지금도 우지, 돈지(豚脂:돼지기름), 팜유를 1:1의 비율로 섞어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지가 갖고 있는 유일한 문제점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는 것 뿐이다. 농심이 팜유를 쓴 건 단지 이 때문이다. '우지'라서 안 쓴 게 아니다.)

    결국 '공업용 우지'라는 터무니 없는 신종용어가 국민의 불안감과 혐오감을 부추겼고 그 피해는 직접적으로 삼양 등의 업체에 돌아갔다. 도대체 뭘 잘못했다는 말인가? 혹자는 이렇게 강변한다. 2~3등급 우지가 몸에 해롭지 않다는 건 어떻게 입증하냐고. 피해망상은 자유지만, 가까운 예를 찾아본다면 쇼트닝을 들 수 있다. '쇼트닝 오일'이라고도 불리는 반가소성 유지제품인데, 여러분이 매일 먹는 빵이나 비스켓류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첨가물이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이 쇼트닝을 바로 그 2~3등급 우지나 돈지로 만들어 왔다.(지금은 가격이 싼 콩기름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뿐인가. 마가린을 만드는 올레오유도 우지로 만들기는 마찬가지다. 소위 공업용 우지로 만드는 식품들인 셈이다. 저질유인 팜유보다 훨씬 비싼 그 우지 말이다.


    내용출처 : [직접 서술] 직접 서술

    이의제기 내용추가 (2004-06-16 19:40 추가)
    =========================================================
    modigli님의 내용추가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글에서는 그냥 팜유가 산화가 잘 된다고만 하셨는데,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팜유는 산값(acid value, AV)이 큰 것입니다. 즉, 지방산패의 가장 큰 원인인 유리 지방산을 제거하는 데 필요한 수산화칼륨의 mg수-그러니까 식용유지의 정제 정도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이 값이 클수록 빨리 산화하고요. 참고로 팜유의 정제 전 산값은 9~11 정도로, 식품가공에 쓰일 수 있으려면 이 수치가 0.2 이하로 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과연 농심 등의 라면회사에서 이 팜유를 제대로 정제하는지가 의문이죠-_-;



    또한 팜유는 또 다른 문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팜유가 식물성 기름이라는 사실만으로 가장 큰 이득을 받은 회사가 바로 농심이죠. 본문에 언급된 것처럼, 식물성 기름을 모토로 대대적으로 광고를 때렸으니까요. 풋, 식물성 기름? ㅋㅑ~ 이런 속임수도 이런 속임수가 없죠. 팜유는 돼지기름보다도 더 많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고, 소기름 못지않게 지방이 살이 되어 몸에 쌓입니다. 팜유는,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동물성 유지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한 마디로 팜유는 산화도 잘 될 뿐더러 몸에 좋을 것도 없는, 동물성 기름보다도 몇십만배쯤 저급한 유지에 불과합니다. 라면제조업체에서 팜유를 몇 개월마다 한 번씩 교체하는지는 다들 아실거고... (워낙 산패가 잘 되는 유지라서 열에도 금방 산화되기 쉽죠. 라면은 냄새가 칙칙하고 이상한 것들이 대부분인데, 다~~ 오래된 팜유로 튀겨서 그런 거죠.) 라면을 튀기는 데는 우지, 혹은 돼지기름이 팜유보다는 오만배쯤 낫다는 거, 모든 사람에게 알려야 합니다. 식품회사의 눈가리고 아웅도.







    [ "우지사건 대법원 무죄"판결에 따른 삼양식품의 주장 ]

    ① 우지사건의 피해를 일일이 나열할 수는 없지만 그 중에서도 60%에 달했던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여 대부분의 시장을 잃어 상대사에게 탈취당하였다. 1,000여 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는 사태가 빚어졌으며, 100억원 이상이 되는 시중의 제품이 반품되어 폐기하는 등 그 피해는 수천억원대 달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40년 동안『정직과 신용』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노력해 온 회사의 명예가 하루아침에 실추된 것이 무엇보다도 가슴 아픈 시련이었다.

    ② 또한 사건 발생 이전까지 만해도 "삼양라면"은 라면의 원조로서 국내 인증은 물론 세계 식품업계로부터 공인을 받아 수출상품으로 각광을 받았는데, 일순간에 불량식품으로전락해 수출시장도 대부분 잃게 됨으로써 수십 년간 공들여 조성해 놓은 국제 시장에서의 기반이 붕괴되는 아픔을 겪었다. 경쟁사는 미주지역에서까지 역선전을 반복함으로써 당사는 시장점유율이 60%에서 15%로 감소하는 비참한 상황 가운데도 삼양식품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확실한 증거와 증언을 통하여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 왔고, 그 결과 고등법원과 대법원에서는 무죄판결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대법원의 최종 무죄판결은 사필귀정의 신념과 법은 정의의 편이라는 진실, 진실은 언젠가 꼭 밝혀진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③ 그러나 수년간 법정공방을 통해 무죄판결을 거둔 승리의 기쁨보다는 회사가 그 동안 겪었던 인고의 시간들을 생각할 때 비애감이 먼저 앞선다. 공권력의 남용으로 한 모범기업이 하루아침에 소비자의 불신을 받고 그로 인해 기업의 사기와 의욕저하를 야기시켰음은 물론 국내외적으로 인증된 제품의 신용상실이라는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다.

    ④ 앞으로 우리가 겪었던 전철을 또 다시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는 식품성분에 대한 유해성 논란 문제는 전문가 단체에 의한 과학적 분석과 판단이 선행되어져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 결과에 따른 물질적, 정신적 피해는 법적으로는 비록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명예회복 외에는 더 이상 실질적 보상의 길이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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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
    '08.6.12 5:44 PM (203.229.xxx.253)

    근데 진짜 과자하나고르라 해도... 농심 롯데..왜그리 많은지. 암튼 작은거 하나 하나 불매하고있땁니다..

  • 15. ...
    '08.6.12 5:46 PM (203.229.xxx.253)

    아..글구 삼양라면도 맛있지 않나요?? 일단 짜파게티를 짜짜로니로 바꾸고. 쇠고기라면은 어디꺼였쪄??ㅡㅡ;;갑자기 가물.. 암튼 삼양라면으로 바꿔먹어염.. 농심 심하게 구린기업인건 인정.

  • 16. ```
    '08.6.12 5:50 PM (222.238.xxx.158)

    이번에 이마트 자연주의 쌀라면을 사봤는데 맛이 괜찮네요.(4개에 3천원대)
    제조원이 새롬식품인데 친환경유통업체에 라면을 팔거나 납품하는 회사거든요.
    이 회사 라면중 조금 안좋은점이 팜유로 유탕처리를 하는건데
    이마트자연주의쌀라면은 포도씨유로 튀겨서 이점은 더 나은것 같아요.
    (어차피 면을 데쳐서 먹긴 합니다.)
    새롬식품 라면이 이마트에 납품하는 라면스프는 호주산우육을 쓰고
    그 외는 판매원이나 가격에 따라 국내산 우육이나 한우로 스프를 만들죠.
    참 쌀은 25%에 나머지는 국산감자전분인데 유기농쌀을 썼다네요.

  • 17. 박문수
    '08.6.12 5:54 PM (121.141.xxx.24)

    우지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좀 이야기 하겠습니다.

    사실 팜유(식물성 야자기름)나 우지(소기름)나 돈지(돼지기름)나 어느것 하나 몸에 볼때는
    제대로 정제 안하면 좋은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급수로 따지면 우지,돈지보다 사실 질떨어지 지는 기름이 팜유입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 있었던 파동이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은 지금의 삼양 라면과
    우지파동 존에 삼양라면중 어떤게 더 맛이 좋았는지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우지파동 시절 농심은 주력이 안성탕면 이였습니다.
    사실 비교가 안될만큼 맛에서 차원이 다른 삼양라면과 게임 자체가 안되었습죠.
    농심의 계략에 말린 우지 파동.

    소기름을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몇몇 나라의 모습을 비춰
    공업용으로 탈바꿈 시켜버렸던 소기름을 기억해야 됩니다.
    그 뒤에 누가 있었는지....

    지금도 저는 삼양 라면이 좋습니다.
    잘 끓이면 농심라면도 맛있다고 하지만 대충 끓여도 맛있는 라면이 그나마 삼양이거든요.
    양심적인 기업이 그렇게 무차별 학살되던 그시절.
    인터넷이 이렇게 보급되고 국민들이 알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알수 있는 지금과 같은 시대 였다면 국민들이 지켜줬을지 모를 삼양.
    우지파동을 지금도 잘 모르고 계신 제 부모님을 보고 있으면 가슴 아픕니다.
    그저 삼양이라면 양심없는 기업이 국민들의 먹거리를 장난친 일로 생각하고 계시는....

  • 18. 이 시국에 죄송
    '08.6.12 6:39 PM (58.140.xxx.90)

    아,,,,삼양은 미국 소고기를 쓰지않고 한우만 쓰기로 했다....이 발언에 모두들 삼양 밀어주기로 했답니다. 얼마나 이뻐요. 미소고기 안쓴다니...
    그에 비해서 농심과 롯데는 대놓고 미소고기로 모든 라면 이나 음식들 다 쓰겠다고 공표했구요.
    오뚜기나 다른 라면 업체는 입 다물고 있는데, 이 업체는 아마도 들여오면 은근슬쩍 쓸 겁니다.
    그래서 온리 삼양을 외치고 잇지요.

  • 19. 아이미
    '08.6.12 6:47 PM (124.80.xxx.166)

    삼양이 GMO를 안쓰겠다고 선언했다죠,,
    근데 얼마전 정부에서 쌀라면 만들 업체 신청을 받았는데 신청한 업체 중 삼양이 들어있었죠,,
    문제는 이 쌀이 수입 GMO쌀이라는 거,,,,,
    쌀라면만 피해간다면 괜찮겠지만,,, 그래도 그다지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는 거,,

  • 20.
    '08.6.12 7:18 PM (220.117.xxx.32)

    미국소고기 안쓰고 자기네들이 경영하는(?) 대관령 목장의 소고기를 쓴다는 말에 삼양으로 돌렸습니다. 흠... 뭐 다른분들의 운동이 꼭 삼양을 밀어줘야 해~~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농심라면의 대체재로서 삼양라면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꼭 라면을 먹어야 한다면 삼양으로.
    저렇게 소비자가 항의하면 바로 자기네들은 대관령 목장 소고기를 쓴다고 또 앞으로 절대 미국 소고기를 쓰지 않겠다고 기업에서 입장 표명을 하고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을 귀울렸다는 점이 크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이건 기업의 기본마인드여야 하는데 우리나라 기업은 소비자가 봉인지 전혀 신경안쓰는곳이 꽤나 많습니다-ㅁ-;;

  • 21. 흠..
    '08.6.12 9:50 PM (218.48.xxx.160)

    저도 앞으로는 삼양 라면 먹어야겠습니다.
    정말 인터넷이 더 일찍 태동했더라면
    없었을 일을 삼양이 겪었군요
    비양심적인 기업이었다면 그런 파동 겪으면서
    흔적없이 사라졌을 테지만
    꿋꿋이 살아남아 주어서 대견합니다

  • 22. 참고로
    '08.6.13 9:15 AM (211.199.xxx.79)

    메가마트는 농심꺼죠, 제가 천안의 메가마트에 항의차 갔었는데
    삼양라면은 정책상 들여놓지 않겠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향후에도 쭈~~욱
    직원인 자기도 본사에 문의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정책상,,,,
    경쟁업체인 삼양라면은 안된다나 뭐라나,,
    농심이 삼양에 열등감이 있는건지 일말의 죄책감이 있는건지,,
    소비자가 아무리 원해도 안된는건 안됩니다, 정책상,,
    민심을 외면한 기업의 정책론만 펴는 배부른 농심,,
    배좀 고파봐야겠죠?

  • 23. ㅡㅡ;;
    '08.6.13 10:52 AM (118.45.xxx.153)

    그떄...언론들이...그냥 우지라고 표현 하면 될것을..공업용 우지라고....떠들어 댔져..
    삼양식품 홈피 들어가시면...우지파동에 대한 자세한 글 나와 있죠....1위 삼양에서 농심으로 바뀐게....그냥이 아닙니다..음모론을 제기하는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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