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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세무회계 자격증 있으신분...

나이많은아짐 조회수 : 997
작성일 : 2008-06-12 15:33:43
무료로 갈켜 주는데서 배워보려고 해요
30대 후반인데 열공해서 이번에 자격증 따고
세무사에 취직해볼라고 하는데...

자격증따기 힘들겠죠.
따더라도 나이땜에 취직하기도 힘들것 같고...

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세요.
IP : 211.204.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요~~
    '08.6.12 3:55 PM (222.113.xxx.100)

    제가 작년10월에 전산세무회계 1급 시험봐서 합격했답니다.
    전 예체능 전공자였구요, 필요에 의해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젤 어려운게 용어였던거 같아요..
    아주 낯설어서 이해하기 쉽지 않았답니다. 상고 출신이나 상경계열이셨던 분들은 나이가 있으셔두 낯설지 않으실거라 생각되구요....
    제가 해보니 수업만 열심히 빠지지 않구 잘 들으신다면 어렵지 않을 거 같구요...
    제 경우엔 선생님을 잘 만났던 거 같아요..
    아주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선생님께 아직도 감사하구 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배우셔서 꼭 자격증 따시길 빕니다.
    참고로 전 40대임다^^

  • 2. 셈사부인
    '08.6.12 4:32 PM (118.44.xxx.188)

    제 남편 세무사입니다. 물론 개인 사무실합니다. 이번에 사무장으로 있던 미친*이 일 크게 저지

    르고 나가는 바람에 남편 사무실에 며칠 있으면서 직원도 뽑고 일도 하고 하면서 느낀게 있어

    서 몇자 적습니다. 우선 세무회계 자격증 있으면 세무사 사무실에 취직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

    지만 경력이 없으면 자격증은 아무 소용이 없고 일단 신입이 되고 월 100만원 정도 받고 풀칠부

    터 다시 배웁니다. 물론 경력이 쌓이면 경력은 급여도 상당히 많이 받고 대우도 좋습니다. 하지

    만 30대 후반인 분을 신입으로 받아줄 사무실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격증이 있어도 자료

    입력, 세무관련 업무는 경력자한테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데 신입이 경력자보다 나이가 많으면

    경력자들이 꺼리니 사무실에서 채용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어려운 선택을 하시려하는데 기를

    꺾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어려움도 있다는 것을 아시고 시작했으면 해서 제 입장에서 썼습

    니다. 기왕 하시기로 한 것 열심히 하시고 더존 프로그램을 쓰는 작은 기업체의 경리로 취업하

    셔서 결산까지 해보시고 세무사 사무실 자리를 알아보시면 훨씬 수월하실겁니다.

    그럼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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