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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에서 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이틀동안 여러분이 다녀가셨습니다
이문동사시는 혼자 와주신 언니도 계셨구요
오셨을때 역시나 손님이 동시에 들어와서 유심히 못봐...몰라뵜어요....죄송하네요..
여기올린글을보니 야외에서 아가델구오신 부부...82쿡님이셨군요..아가 딸내미맞죠? 넘 이뿌던데...
그날따라 바빠서...애기이뿌단말도 못했어요...ㅎㅎ 눈에 쏙들어오더라구요..
또 어떤 부부도 와주셨는뎅..임신중이셨는데...인사하는데 황급히 가셔서....^^제대로 말씀못드렸네요
모두 감사드립니다.정말오실줄 몰랐어요..
그날따라 혼자서 왔다갔다하느라 유심히 못봐서 제가 먼저 알아봤어야하는뎅..죄송합니다
오늘 글을 검색해보니..어떤분이 제가 장터에 올린글도 찾아내셨더군요..정말 감탄~~
가게 내놨거든요
이렇게 많은 관심들 주셔서 좀 놀랬구 많이 감동받았어요
위안이 되더군요....
저만 힘든게 아닌데....자식키우면 다 힘들고 먹고살기 다들 힘들텐데..혼자 투정부린것같아
좀 쑥쓰러웠습니다.
제성격이 좀 그런가봐요...힘들거나 아프면 엄살이 심합니다.
그래도 이해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고 격려글들 남겨주시는거보고....
많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왜 그런거있자나요..
그냥..힘내라 한마디만 들어도 좋을때....나한테 뭐라하지않고 무조건 내편인 사람 만난기분...
참 따뜻했습니다...
공교롭게 제가 94포차아줌이 되었는데요..(정확히 포차가 아니고 주점이지만.....)
ㅎㅎ
기념으로다가 앞으로 전 모든이름을 94포차 라 할라구요...정말 기념되는 사건이라서 개인적으로..ㅎㅎ
참 맘좋고 따뜻하고 언니동생같은분들이 계신...여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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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홍보글...........좀 남길께요..
장사란 하기나름이라고 음식업경험이 있으신분이나 어린아기없으신분이 하시면 아마 매출이 더나올겁니다
저는 혼자하고 더구나 낮에 아가본다고 가게에 전념을 못합니다
구석구석 꼼꼼이 신경써서 청소도해야하고 손님접대도 잘해야하는데..제가 그렇질못했어요
사실..손님이 많으면 더 힘들어요...갑자기 밀리는데 혼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다보면 손님들 불평도 생기고
낮장사하면 더 나을텐데..여기가 점심땐 여기저기 꽉꽉 들어차거든요
근데 전 낮장사는 완전불가지요...잘시간도 모지라는뎅..
주인만잘만나면 괜찮은 가게자리입니다...
남편직장때문에 포항으로 내려가볼까해서 장터에 내놓았었습니다
포항일도 불발되었고 남편은 운전을 시작했어요 6월부터...
그래서 더더구나......혼자 문닫고 문열고 장보고 하느라 힘듭니다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어요...6개월정도 실업급여도 받을수있어서 가게처분하고 6개월 쉬고싶어요~
1년전에 제가 들인 시설비의 절반만 받고 내어놓아요...혹 주변에 하실만한 분계심...추천좀...
나름 양심적으로 사는사람이라...거짓말은 안합니다...
이상.............홍보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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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나!!!! 이가나올때 아기들 짜증스러워하나요???
8개월중반쯤되는 아들녀석...며칠전부터..완전 껌딱지입니다...계속 서있으려구만하고..기지도않고..
계속 안겨있을려구해서..낮잠도 안자고...
오늘낮에는 증말 궁뎅이 몇대 때렸어요...ㅠ.ㅠ
잠이 와죽겠는데...지도 졸리면서 못자는지 몇시간동안 징징징...안길려구만하고..
넘피곤해서...친정에다 맡기고 와서 자버렸습니다...
아가한테 미안해서 그랬나..잠시 자는동안 악몽꾸고...
좀아까 아가델구오는데...자는모습보니 낮에 궁뎅이 때린게..미안해서...눈물찔끔도 했네요
이가 올라오는데 그래서 그럴까요? 짜증이 늘었어요..아기가...
오늘도 역시나 두서없는 글이군요..
글읽는건 좋아하지만 글솜씨가 없답니다
그래도 자주자주 남길겁니다...^^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글남기고 싶어요...
1. ㅎㅎ
'08.6.12 8:14 AM (75.153.xxx.144)8개월짜리 아이 돌보기가 많이 힘들죠.
돌만 지나도 좀 수월해지지 않을까...걸음마 시작하면 여기저기 헤집고 다녀서 더 힘들라나요?
음식점들은 메뉴나 맛을 특성화시켜서 운영하면
소규모라도 입소문이 나면 영업이 괜찮을 거예요.
저도 귀국하면 가게에 한 번 들러보고 싶네요.2. 쪼아~
'08.6.12 8:29 AM (202.130.xxx.130)네... 아이가 이가 나려고 할때 스트레스가 많아요..
치발기 하나 물려주면 좀 나을텐데..
가렵기도 하고 물고 싶은 본능도 있고 해서 그렇다네요..
에공... 저희 둘째가 이제 6개월 접어들어요..
그때도 글 남겼지만.. 저도 94학번인지라...^^
저 어제 한겨레 21정기 구독 신청도 하고..그랬네요..
님 글 보니.. 여러가지 기억들이 막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힘내자구요 94!!!!!3. 점등인
'08.6.12 9:39 AM (211.219.xxx.184)씩씩한 모습이 느껴져서 참 좋습니다.
전 한번씩 酒님을 모셔야 사는 맛이 나는데,
심장 속속들이 통할 것 같은 94포차님이 너무 멀리 있어서
가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네요.
꼭 그 자리 지키고 번성하길 바래요.
먼 훗날이라도 저도 돈 좀 벌어놓고 한잔하러 가리다.4. ㅡㅡ;;
'08.6.12 9:50 AM (118.45.xxx.153)용기 갖고 사시는 모습이 넘 좋습니다......이시간이 지나면..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꺼예요?
5. *^^*
'08.6.12 9:59 AM (122.153.xxx.130)가게 내 놓으신다니 왠지 아쉽네요.. 그래도 아가는 엄마랑 있게 되니 좋을테지만..
가게 문 닫기 전에 놀러갈께요.. 좋은 일 많이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6. 고때
'08.6.12 10:06 AM (116.33.xxx.153)이날때 어떤 아가는 열도 살짝 난답니다. ㅎㅎ
7. 지윤
'08.6.12 11:02 AM (121.129.xxx.106)주방 보조해주실 분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나 친척 안계신가요?
어떤 곳에서는 바빠지면 전화로 불러내더군요.
냉큼 달려와서 도와주니 고정으로 있지 않아서 서로 편하겠던데요.
아무래도 손해를 보고 팔게될테고 실업보조가 끝나면 다시 하기도 어려울까봐 걱정됩니다.
이젠 인터넷 하지 마시고 주무세요.
다른 분들이 후기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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