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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명박이 잘못 없다고 생각하신 분..
어제 좀 충격받은 일이 있었어요.
좌파정권이니 하는 말은 소위 골수보수(?)들이나 하는 생각인줄 알았고
현 시국에 별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현재의 이 촛불현상을 심리적으로 이해하거나
혹은 자기와는 별 상관없는 그저 먼나라라고 생각하리라 생각했거든요.
좌파니 빨갱이니 하는것은 보수 꼴통들이나 하는 생각이라고 믿었죠.
그런데 우리 꼬맹이 어린이집 원장님이 너무나 좋은 분이세요.
생각이 깨어있고 늘 편견없이 아이들을 대하시고 하여간에 완전 멋진 분이시랍니다.
늘 존경하는 분이셨거든요.
그런데 어제 원장님과 대화중 "10년 좌파정권이 이제야 겨우 물러가고..."
등등의 얘기를 하셔서 너무 깜짝 놀랐어요.
"지금이 독재시대냐..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등등의 말씀을 잠깐 하셨는데
원장님과 논쟁을 하기도 어렵고 또 싫기도 했고
이런 문제는 논쟁을 한다고 서로 이해가 되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네.."라고 하고 왔는데요.
참 궁금하네요.
82만 보더라도 반대 의견은 거의 없잖아요.
아니면 침묵 하시는 건가요?
정말 신실하시고 바른 생각을 하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념적인 발언이 나와서 당황했어요.
이곳 게시판에 계시는 분들중, 정말 지난 10년이 좌파정권이고 현재의 촛불집회가 불온세력에 의한
어떤 의도된 시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참 궁금해졌어요.
단순히 노인네들, 암것도 모르는 보수층이나 그런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얼마나 될까 싶어서요... 참 궁금한것도 많죠. ^^
1. 조중동이
'08.6.11 2:51 PM (220.75.xxx.15)그건 그렇게 우리를 세뇌시키고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어쩔수 없어요.
그래서 반드시 조중동은 없어져야합니다.2. ..
'08.6.11 2:52 PM (211.47.xxx.19)제 친구들이요.
나이 29살에 한 명은 돌 지난 아들 둔 엄마.. 한 명은 특수학교 선생..
애 엄마는 광우병 걸리면 어때 어차피 언젠가는 다 죽는걸.. 이러고.
특수학교 선생은 우매한 사람들이 나와서 시위하는 줄 알고..
몰라서 그렇습니다.
저희 엄마도 처음엔 저보고 매일 그런 얘기한다고 되게 뭐라하셨는데 지금은 같이 안타까워하십니다.3. 제남편도
'08.6.11 3:01 PM (125.190.xxx.32)말이 안먹힙니다. 아침에도 한바탕 하고 나왔어요. 컨테이너 설치를 잘했다는둥 (어쩌구저쩌구)
정말 꽉 막혀 답답해요. 외골수적인 성격에다 자기 주장만 옳다고 생각하며 착각하고 살아요~!
전 복잡한거 싫거든요 그냥 옳고 그른것 판단해서 정말 아닌것 같으니까 싫어하는거고...4. 라티
'08.6.11 3:33 PM (122.46.xxx.230)그게 조선일보의 "폐해"입니다. 가장 심각한건 역시 한나라당도 아니고 명박이도 아니고 뉴또라이도 아닌... 언론입니다. 언론이 장악되면 안된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5. 환경미화원
'08.6.11 4:21 PM (121.165.xxx.91)조선을 죽이면 불의가 설자리를 잃게 됩니다.
언론이 바르면 정치도 경제도 민의도 모오두~~ 제대로 돌아 갑니다.
제대로 된 언론 무서워서 딴짓 못합니다6. 하나씩
'08.6.11 6:12 PM (220.70.xxx.97)울 서방도 매일매일 교육시킵니다.
편견이 좀 심한사람이라..
한꺼번에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려들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가르쳐 주세요.
우매한 사람들요..7. 울 집에도
'08.6.11 6:56 PM (61.84.xxx.208)둘이나 있습니다.
친구들도 모두 명박이 편이고....아직도...
가르치면 오히려 저보고 무식하다고 합니다...말빨 딸리는게 원망스럽습니다.
명박이 같이 욕할사람은 울 남편밖에 없네요8. 좌우
'08.6.11 8:17 PM (211.212.xxx.2)도대체 우리나라에서 뭐가 좌고 뭐가 우인지 그런 얘기 하는 사람들이 더 빨갱이 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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