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회사가 정부에 못 게기는 이유(밑에 원글님 글내리세요)

[맹박아웃]

어제에 이어서 글을 남깁니다.
회사가 미워서 이렇게 쓰는건지, 정부가 미워서 이렇게 쓰는건지...
긴 삽질 야근 후, 이제야 집에 돌아와서;;; 나도 내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또 한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았기에 짤릴 각오로 끄적여 봅니다.
아마도 왜 skt가 조중동을 먹여 살리고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신의 역사는 짧지만
복잡시럽습니다.

이것이 허가받은 사업자만이 가능하다보니
정부의 규제와 정책에 매우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즉, 정부와 밀접한 사업입니다.

노태우 대통령를 배경으로 skt는 시장의 지배자로 우뚝설수 있었습니다.
뭐 사돈지간 뭐 이런 것도 있고, 사업권 우선 배분한것도 있고... 등등 있지만
보시다 시피 아시다 시피 제가 훌륭한 사원이 아닌지라~ 교육받은건 다 까먹고;;;

skt가 품질이 좋다는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한,
그 대역의 주파수를 노태우 정권이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다시 주파수 배정의 시간이 돌아옵니다.
skt는 이것을 지키려고 하고,
다른 사업자들은 공평하게 나눠갖자고 합니다.

서로 자기가 좋은거 하겠다고 경쟁하는 모습은 여전하나
정부에 잘 보여야 한다는 그 경쟁의 방향성이 문제이지요.

그래서 못걔기는겁니다.
이명박 정권초기에, 그 대단한 인수위가 임원급들 들어오게 해놓고
알아서 통신비 내려야 하는 분위기 조성하고;;;
회사 내부에서는 어떻게 요금을 내려야 하나 회의한 다음주쯤에
뉴스에서는 사업체의 반발로 통신비 못내린다고 뉴스 나오더군요.

참나~

이러한 통신업계의 특성상 정부 눈치를 봐야하고
skt는 조중동과 부비부비를 하고 있는겁니다.

좀더 가열차게 해야합니다.
니들이 경쟁하며 바라볼 곳은 정부의 눈치가 아니라
고객이라고 알려줘야 합니다.

**원글님 아이피 추적당할까봐 제가 복사 해서 붙입니다***

[멋지구리..]

정말 센스쟁이셔요.. ^^

[ㅋㅋ,]

금방 회사짤릴지도 모른다는 아래 원글읽고 잠시 다른거보는 사이 지우라는 글보고 엄청시리 놀랬네,,,,

어쩜 이리 손발이 척척 맞으시는지 박수,,,,,,,, 82 화이팅,,,,

새로운 거 배우고 듣고 보고 하니라꼬 정말 바쁩니다,,,, 여기 아니였으면 아줌마가 어디가서 이런 보석같은 말을 듣것소,,,,
참말로 고맙소,,,,, 아래 원글쓴 분도 , 또 이리 방패가 되주시는 원글님도,,,,

[..]

배려해 주시는 모습, 넘넘 흐뭇합니다.
원글님 센스쟁이 22222

[..]

저도 원글 내리시라는 제목이 무슨뜻인가..했어요.
가슴이 찡~~하네요.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모습 너무 아름답습니다..

[???]

SKT 114에 문의해 본결과..
아직 1초당 요금제로 바뀐건 아니라는데요..
여전히 10초당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환불해 줄 것 없답니다..
제가 뭘 모르는 건가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