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 과한 택시기사 ㅋㅋ

[휴...]

마트 오갈때 택시를 이용하면서, 택시기사들이 이명박 찍은 사람 많대서..항상 대화를 시도하거든요.
시위현장 야기랄지..정책에 대해설명하구요..사람들이 시위하는 이유도요..
그리고, 기름값 때문에 힘들거 같아서 항상 거스름돈은 안받거든요.
근데 왠일입니까-_-;;이명박찍으셨어요? 물었더니만,
이거 거의 성토대회 수준이더라구요-_-;
~당연하죠 !!!!!!아주 대단한사람이고 훌륭한 우리의 영웅이예요..
대통령을 죽이는건 나쁜 언론들 때문이예요..
우리가 잘살려면, 미국과 유럽으로 진출을 해야하는데, 그래서 대통령께서 영어교육 시키려고하지않아요?
국민들은 그것도 모르고, 밤새 데모질을 해데구 말이죠.. 머리싸매고 잘살 연구나 할것이지..
일본은 왜 잘살까요 그럼? 했더니, 일본은 미래가 없어요-_-
필리핀은 영어를 잘하는데 왜 그럴까요? 했더니, 필리핀과 우리는 근본이 달라요. 우리는 아이티강국에
우린 경제규모가 13위에다. 떨어져봐야 14위어쩌구..가르치려구 들길래 짜증나서
아저씨 저 경제학 전공이예요 했더니, 경영학 전공이라고 받아치시더군요 ㅋㅋㅋㅋ
한마디 해줄걸 그랬어요. 대학 다니신분 같지않은데요..ㅋ라고...
더 얄미운건, 거스름돈 받으려구 벼르구있었는데 안줄려구 딴짓만 계속 ㅋㅋ악착같이 받아왔어요.
아휴 젠장.. 한단소리가 힘들다면서, 택시요금 자율화를 해야한다나요..
무식한사람이 아는척하면서 가르치려 드는거만큼 짜증나는일도 없는데..
쥐바기 짝사랑하는 국민들 아직도 많나봅니다 ㅋㅋ

[택시요금자율화]

헉.
택시요금자율화 해줄거라고 믿고 아직도 짝사랑중?
그런데 어쩌냐 명박이는 택시기사들한테 관심없는데..

[멀었나?]

아직도 깨어날 생각들을 안하시네...
눈은 뒀다 뭐하고, 귀는 뭐에 쓸려고.....에혀~~~
답답합니다...

[휴...]

택시기사가 요즘 젤 힘든사람 아닌가요? 이거 원 이렇게 심한 인지부조화는 또 첨이네요--

[이긍~~]

아직도 저런사람이 있군요...ㅠㅠㅠ

[ㅋㅋㅋ]

여기는 대구입니다..흠흠..
아이가 작은 화상을 입어 택시타고 왕복중입니다(기본요금만 나와서요)
저도 슬쩍 떠 보는데요..여기는 대구고, 대구중에서도 대구분은 딴날당 지지 많이하는데요,
제가 얘기해본 택시기사들은 거의 이명박 성토분위기던데요??
열띠게 하진 않지만 거의 다 반대분위기..
박근혜를 넘 좋아해서 그런가..여긴 거의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야 했다는 사람 많거든요..

[명바기는]

명바기는 관심도 없는데 애처로운 짝사랑이라니...
언젠가는 정신 차리시겠죠!
그 날이 가급적 빨리 오기를~~

[..]

저도 며칠전 식당에 갓다 50-60대 아저씨들 모임하는장면 목격했는데
쇠고기보다도 기름값 오르고 물가오르고 오니 자연스럽게 욕하더라구요
아무리 먹고 나중에 죽는다그래도 실감못하다가
막상 내주머니돈 쑥쑥 나가고
잘먹고 살게해준다고 장담하던사람이 들어서자마자 난리이니
정말 핏대를세우고욕하던데요
정말 쇠고기도문제지만 나라꼴이 말이 아니예요 아마 그택시기사는 남들과 다른견해를
말하는게 똑똑해뵈는줄 아는 다소생각이 없는사람일수도잇어요
어린 사람들중에도 촛불집회 반대하고 무심한척하면 그게 쿨한줄 아는 바보들이있더라구요

[휴...]

ㅋㅋㅋ근데, 그아저씨는 무식한거같아요--;;ㅋㅋㅋㅋ배운사람이면 얼마나 지꼴이 웃긴지 알텐데-_-

[저도]

황당했잖아요..
기사: 가스값이 올랐어요
저: 앞으로 오르려고 준비중인게 많잖아요. 수도, 전기, 의료비.. 살아갈게 막막해요.
대통령 하나 잘 나와서 우리 서민은 다 죽게 생겼어요.
기사: 그게 아니죠. 대통령을 욕 하면 안됩니다. 국민들이 잘 못 하는거죠.
어쩌고저쩌고.........
짜증나 죽는 줄 알았습니다.

[휴...]

맞아요~~ 도대체 이게 뭔일이랍니까 ㅋㅋㅋ 노무현은 뭘해도 죽일놈이구, 이명박은 뭘해도, 용서가되나봐요 아놔

[저도 경험..]

1.이모(나이 50대초반, 화공학박사,모대학교수, 부자,보수주의자)
:아직 100일밖에 안됐는데 잘못하면 몰 그렇게 잘못했다고 이렇게들 난리인줄 모르겠다고...하셔서 기가 턱 막힘..
2.시아버지(60대초반,약사,조선일보애독자,극보수주의자,완전고집불통)
:국민정서상 데모하거나 그런걸 좋아하는데 꼬투리를 잘못잡힌거...라고하셔서..
기가 또 턱 막힘...
아- 저마다 생각이 다른사람들이 모여사는 세상이라지만 어찌...

[교육간]

남편이 아까 전화했습니다..
아직도...명빠들 많다고...
교육시간에...영상물을 틀어줬는데...
맹박이 취임연설 장면이었다고 합니다...
다 끝나니...2명이 박수치더랩니다..아마 감동에 겨워서였겟지요...ㅠㅠ
뒤에서...누가 박수쳐...라며..이쭉대는 소리도 연달아 나오더랩니다. ㅎㅎ

남편...기함을 했다죠...
나중에...얘기 나누는데...그 분들...물대포가 정당한거라고 열을 내며 말하더래요..
남편이...하도 기가 막혀서..그만 애기합시다..라며..끝냈다고 하는데...

남편과 통화하다보니..
아직도 멀었구나 싶네요...
현장에 같이 있었던 남편은 오죽 답답했을까요?

[접근 방법이]

틀렸어요.
요즘 가스값 많이 올라서 힘드시죠. 어휴 힘드셔서 어떻해요.
그래두 요즘 기름값도 많이 올라서 차 않가지고 다니니 괜찮으시겠어요.
이러면 바로 이명박 욕나옵니다.
아저씨가 많이 힘드셔야지. 나 힘든게 무슨상관있겠어요.

앞으로 말씀 하실때 저렇게..
그리고 성토대회를 하지말구.
어휴 잘살자고 뽑았는데 어째 참 답답하네요. 이러면 다 넘어오게 되어있어요..후훗.
요즘 한두번 택시타면서 아저씨들하고 말하면 거의 흉보십니다.
왜냐면 살기가 너무빡빡하거든요.
원글님처럼 기름값하고 바로 나두 수도세, 전기세때문에 힘들다 그러면 짜증내세요..헤헷.
물론 이상한분도 계시긴하지요.

[ㅋ]

근데요 ㅎㅎ 그넘은-_- 택시요금 자율화만되면 해결되는줄 알던데요?^^

[휴 쓰신분]

택시기사 한테 무식하다고 하신분 말좀 가려하세요. 남의 의견도 존중할줄알아야지요
뭘로 배우고 아니면 무식한사람인지 구별하세요. 당신도 뭐 그리 배운분 같지 않은데..

[ㅋ]

네 제가썼는데요. 제가 원글을 쓴거구요. 저게 의견인가요? 사실자체를 거부하는 궤변이죠. 그사람이 무식하다고 한건, 그런 궤변을 자랑스럽게 늘어놓으며, 가르치려 했다는거죠. 단지 이명박을 옹호한다고, 무식일까요? 단지 무식이라는 단어에 민감함을 보이는 님은요? 그렇다면,무식이라는 단어를 언제 써야 할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