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쪽에 전경 깔렸대요.

[허허]

연대 정문 봉쇄했다네요.
학교 앞에 전경들 엄청 깔리고, 검문도 시작했다네요.
그래 정말 Back to the 80's..

[-_-]

저도 방금 그 근처 친구한테 들었는데 연대쪽부터 꽉 막아놓은 듯.

[연대]

6시에 이한열열사 추모식후 시청까지 행진계획이 있어요.

[이게...]

복고분위기 제대로 나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그런다고 못나갈거같니...치사한 인간들...

[어...]

딱 저 고1때 분위기네요. 집에오는 버스가 연대앞 지나 모래내로 가는데 교통통제되서 최루탄냄새 맡으면서 걸어갔거든요. 모래내 복개천 다리위를 쓰레기차 녹색 컨테이너(?)로 막고 경찰과 대학생들이 대치.. 이때가 아마 90년이었을거에요.

[Pianiste]

어 이상하네요.
저 지금 막 차몰고 학교 들어왔는데요.
4시반에 들어왓거든요. (또 늦엇음.. ㅠ.ㅠ )

근데 봉쇄도 전혀 안하고 전경들도 없는데요?
정문 통해서 들어왔는데,
전경들도 없고, 검문도 안하고..
평소와 다를바 없어요. 넘 걱정마세요.

제가 굳이 밝히는 이유는.... 사실이 아닌 소식에 회원분들께서 화가 나셔서
더 흥분하실까봐 정확한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아니라는데....]

다섯시반쯤 딸아이하고 통화했는데 저녁먹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학교에서 밖으로 나왔다고 저녁먹고 들어갈거라 그러던데
정문이 봉쇄됐다면 어떻게 나왔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