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정자세로 누워서자면 안되나요??

[예비엄마]

  앗...지금 임신부들 모임 블로그 게시판에 가서 글을 읽다보니

  다들 옆으로 잔다고 하시네요

  전..지금 7개월차인데,

  옆으로 누워자는게 영 불편해서 가장 편안히 느껴지는 정자세로 자거든요

  근데 그게 뱃속아기가 호흡곤란을 느낄 수도 있다는데

  정말인가요????

  흑흑...그동안 우리 아기 숨쉬기 힘들었으면 어째요

[전]

배가 별로 안나와서 정자세로 걍 잡니다..첫아이때는 막달까지도 신경안쓰고 있으면 정자세로 잤는데... 제가 아는 엄마의 주치의 샘이 엄마가 편한 자세가 아이가 편한 자세라 하셨다는데..과거의 일은 잊으시고, 지금부터라도 신경쓰시면 되죠 뭐..

[허리가 불편해서]

전 그런 심오한 이야기까진 모르겠어요.
양수속에 있는건데 눌리진않을것같은데요?

그리고 제가 허리아프면 정자세로 못잡니다.
옆으로 자야지 허리가 덜아픕니다.
마찬가지로 임신했을때도 배가 앞으로 볼록 튀어나오면 배로인해 허리도 아파서 전 옆으로 잤었어요

[ㅎㅎ]

좀 지나보세요. 정자세로 자고싶어도 못자요.
뭐 걱정하실것 까지야...
저도 정자세로 잠잤습니다.
전 6개월까지 몸무게 하나도 안늘고, 배도 별로 안나와 제가 편한대로 잤죠.
제가 잘 자야 애기도 잘 자는거 아니겠어요?

그렇지만 8개월 반부터는 도저히 정자세로 못자겠더군요.
배 위에 쌀 한포대 올려놓은것 같거든요. 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정자세로 잔다고 애기 호흡곤란 이야기는 사실 못들어봤고요,(왜 그런가요?? @.@)
배가 무거우니 옆으로 잘 수 밖에 없고
옆으로 자면 허리에 부담이 없어서 허리아픈사람, 디스크 있으신 분들께도
권하는 자세라고 들었습니다...

[.]

호흡곤란이란 게 정자세로 누우면 아무래도 양수가 모여지는 곳이 없어서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태아가 불편해해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고요. 태아는 호흡을 탯줄로 하고 있으니 정자세로 잔다고 호흡곤란까지는 안 올 것 같아요.
아직 배가 많이 안 나와서 정자세로 주무시는 것 같아요. 8개월 돼서 배가 더 나오면 정자세로 자고 싶어도 못 자겠더라구요. ^^ 태아가 아니라 산모가 호흡곤란 느껴요. ;;
호흡곤란까지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많은 양수가 모아지는 자세가 태아에게는 가장 좋다고 알고 있어요. 8개월 후부터는 양수 양이 조금씩 줄어서 많이 불편하대요. 저도 몇달째 옆으로 자고 있고요.. 소파에 앉을 때도 바로 앉으면 힘들 정도네요. 지금 막달이에요.

[...]

전 8개월 지금 30주지나고있는데 아직도 똑바로 누워서 자요..
원래부터 습관이 그렇게 들어서그런지 그렇게 자는게 편하더라고요..
가끔 의식해서 옆으로 자다가 언젠가보면 똑바로 누워있네요..
엄마가 편한게 아기도 좋을꺼라는 생각에 그냥 자네요..

[^^]

바로 누워자면 아기 무게 땜에 자궁에 있는 동맥인가 정맥이 눌려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안좋다는 얘기는 들어봤어요.
그리고 저도 9개월째지만..흐흐...8개월만 되보세요...바로 못 누워잡니다.
사실 요즘은 옆으로 누워자도 힘들어서 뒤척거려요 ㅠ.ㅠ

[알루]

저는 정자세가 편해서 큰 애때 마지막까지도 정자세로 잤어요.
임신 전이나 애 낳고나선 정자세로 자본 적이 없는데 이상하게 그 땐 그게 편하더라구요.
뭐, 그래도 전혀 문제 없었답니다. 과학적 근거는 없으니 참고만 하세요. ^^;

[정자세]

큰애때는 옆으로 눕는게 편했는데 둘째때는 정자세가 편했어요.낳으러가는날까지 정자세로 잤는데 아이 아무이상없습니다.^^본인편한대로 주무세요.

[저는]

막달인데요 정자세로 자요.
옆으로 누우면 오히려 애가 쏠리면서 버둥대는 느낌이에요.

[편한자세]

임산부가 가장 편하면 되죠 뭐..
저도 이제 8개월 들어서는데... 소파에서는 정자세로 누워잡니다..
밤에는 옆으로 누워자구요..
약간 엎드린 자세도 나와요 전.. ㅋㅋ
편한대로 주무세요^^

[...]

너무 똑바로만 누워 자면 자궁이 뒤로 밀려서 안 좋다고 하던데요.
의사 선생님이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