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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습니다.

손지연 조회수 : 6,064
작성일 : 2008-06-10 03:25:47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뜻도 알지만.
제 동의 없이 글이 너무 퍼져나가 괴롭네요
전 남편 동의없이 나간터라
가족들이 많이 비난하고 있어요..
가족들이 알까 많이 조심했었는데...
결국 큰소리가 오고가네요.
제가 6.30일에 수술을 잡아놓고 있어요.
그때까지 몸과 마음을 좀 쉬고 싶었는데
제 짧은 생각에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네요.
서럽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
휴...자꾸만 눈물이 나오네요
IP : 122.32.xxx.17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지마세요
    '08.6.10 3:30 AM (220.75.xxx.150)

    가족분들도 언젠간 손지연님의 마음을 아실거예요..무엇보다 가족과 손지연님의 건강이 우선이니 걱정마시고 편히 주무세요..보니까 몇몇분들이 비슷한 번호로 연락이 온것 같은데 자기네들도 겁을 내는거죠..수술이 잘되시길 바라는데 그전까지 몸과 마음을 추스리셨으면 좋겠어요..

  • 2. ㅠ.ㅠ
    '08.6.10 3:33 AM (58.148.xxx.143)

    지연님, 울지마세요.옆에 있으면 꼬옥 안아드릴텐데 아쉽네요.
    건강도 안 좋으신데 더 안좋아지실까 걱정이예요.
    큰일 하시는 지연님께 감사한 마음 항상 갖고 있는데 너무 힘드신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힘내세요. ㅠ.ㅠ

  • 3. 힘내셔요
    '08.6.10 3:36 AM (84.137.xxx.28)

    힘 내세요..
    아무것도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님의 글 예전부터 읽고 아프시다는 말에 지금까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디 용기 잃지 마세요.
    서슬퍼런 시대에 살면서 친구들이 왜 반미타도 독재정권 물러가라를 외치는지
    열심히 귀기울여 살지 못한 죄를 제가 지금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의 희생이 어디까지일지
    대한민국호는 어디로 갈 지...
    정말 가슴답답합니다만 우리는 이길 수 있어요.
    꼭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요.
    어서 주무셔요..
    근심 잠시 떨쳐버리고 편안하게 주무시길 바랄께요.

  • 4. 풀빵
    '08.6.10 3:36 AM (61.73.xxx.5)

    그 마음 아주 조금은 알아요.
    내 공명심과 가족 사이의 대립각.
    뭐라 위로드릴 수 없지만 - 딱히 아무 말도 생각이 안 나네요 -
    결국엔 가족들이 함께 헤쳐나가게 되실 거예요.
    그저 힘내시고, 수술 결과 좋기를 바랄 뿐입니다.

  • 5. 우리 모두...
    '08.6.10 3:37 AM (211.108.xxx.49)

    울지 마세요. 손지연님 울지마세요.
    님께서 울면, 저도 같이 울고 싶어질 겁니다. 울지 마세요.
    지금은 지연님 몸생각에 가족들이 모두 걱정되어 심하게 말씀하시지만,
    나중에, 지금 지연님이 얼마나 지혜롭고 현명했는지 아실 날이 있을 거에요.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지연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할 겁니다.
    울지 마시고, 힘내세요. 우린 모두 지연님의 배후세력입니다...

  • 6. 힘내세요
    '08.6.10 3:40 AM (222.110.xxx.229)

    가족들도 걱정되셔서 그러시는 거라는거 아시죠...
    지연님 건강이 우선이예요...
    얼른 주무세요...
    수술도 물론 잘 되어야겠지만 지연님 몸과 마음 상태가 제일 중요할거예요...
    우선은 건강만 생각하시고 기운내세요...
    저희는 여기서 지연님 건강해지셔서 다시 오실 때까지 열심히 하고 있을게요...

  • 7. 저도
    '08.6.10 3:40 AM (67.85.xxx.211)

    지연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 8. ㅠㅠ
    '08.6.10 3:44 AM (121.88.xxx.127)

    ㅠㅠ...일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수술도 잘 받으시길...
    ㅠㅠ

  • 9. ..
    '08.6.10 3:47 AM (82.39.xxx.74)

    지연님
    지연님만 생각하세요.
    님에게 건강과 평화가 깃들길 기원해요.
    맘이 아파요.

  • 10. ㅠ,ㅠ
    '08.6.10 3:58 AM (121.128.xxx.113)

    남편분도 님을 사랑하고 염려하셔서 그러시는 걸거예요.
    모쪼록 수술 잘 받으시고 마음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 11. ^^
    '08.6.10 3:59 AM (211.217.xxx.68)

    지금 상황에서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하나만 생각하세요.
    그러면 나머지것은 신기하게도 아무의미없는
    하찮은 것이 되어 있을 거에요.

    세상은 공평해서 좋지않은 일이 있으면
    분명 그만큼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잖아요.

    이젠 좋은일들만 있을거에요.
    다 잘될거에요.

  • 12. ㅜㅜ
    '08.6.10 4:08 AM (221.153.xxx.111)

    어쩌지요?ㅠㅠ
    저는 아고라에 올리시려고 했다고 하셔서 알려져도 괜찮은 줄 알고 마이클럽에 아고라에 펌하신 것 링크 붙여뒀어요.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괜한 일을 했네요.
    일단 가서 원글 내용은 삭제할께요.
    몸이 아파 많이 힘드실텐데 정말 이런일까지 있으시니 마음이 아픕니다.
    경솔한 행동 정말 죄송하구요.
    수술 잘 받으시고 얼른 회복하시길 바랄께요.

  • 13. 기운
    '08.6.10 4:18 AM (59.12.xxx.135)

    내세요. 가족 때문에 맘 아파하는 지연씨 보면 그걸 보고 있는 가족들이 또다시 걱정하니까...서로 너무 걱정하는 마음 때문이니 지연씨 빠르게 회복되면 또 스르르 풀어질 거예요. 하나만 생각하세요. 내가 괜찮아지면 다 괜찮아진다...고요. 맘 편한 게 제일 큰 약이라는 거 알지요? 지치면 안 되요. 암요.

  • 14. 힘내세요
    '08.6.10 4:28 AM (58.124.xxx.83)

    저희가 지켜 드릴께요. 아자 아자!!!

  • 15. 힘낸시라고
    '08.6.10 4:29 AM (121.178.xxx.147)

    말씀드리고 싶고요.
    좀 쉬셔야하는데 항상 안타까웠어요. 일단 님의 건강이 먼저예요.
    기도할께요.

  • 16. ㅠㅠ
    '08.6.10 4:33 AM (212.198.xxx.242)

    지연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이젠 가족분들 말씀대로 지연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셨으면 좋겠어요..

    수술 잘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완쾌하시길 기도할게요.

  • 17. 힘내세요.
    '08.6.10 5:03 AM (118.32.xxx.34)

    곁에서 손 꼬옥 잡아드리고 싶어요.. 다 잘될거에요.

  • 18. Pianiste
    '08.6.10 5:25 AM (221.151.xxx.201)

    그동안 무슨일이 있엇나보네요. ㅠ.ㅠ
    지연님께선 반드시 이겨내실거에요.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잖아요.

  • 19. 리비아
    '08.6.10 5:57 AM (58.121.xxx.100)

    종교는 없지만...... 기도하겠습니다.
    좋은일만 생각하세요. 이 시기도 곧 지나갈테고....웃으면서 지금의 일들을
    얘기할수 있는 날이 곧 올꺼에요. 지연님은 누구보다 용감했고 많은 분들이 존경하고 있어요.
    기운내세요!

  • 20. 저도 ..
    '08.6.10 6:08 AM (74.70.xxx.201)

    개인적으로도 힘든 일이 있으신데 이렇게 열심히 촛불집회도 하시고
    훌륭한 분이세요.
    어려운 일 잘 이기시고 앞으로 하시는 일, 가족관계 잘 되시길 빕니다.
    힘내세요.

  • 21. ㅜ.ㅜ
    '08.6.10 7:42 AM (124.49.xxx.204)

    님이 얼마나 힘들지 느껴져서 마음이 무겁네요.. 기자들도 그렇고.. 인간같지 않은 사람들도 그렇고...
    어쩌면 좋나요..
    힘 내세요.....

  • 22. 기도
    '08.6.10 7:47 AM (211.215.xxx.56)

    진심으로 기도드려요.
    먼저 건강하시고
    마음 잘 추스리고 가족들과 평온하시길 바래요.

  • 23. 이렇게
    '08.6.10 7:49 AM (58.230.xxx.141)

    힘드신 분이 나서셨는데....
    또 이렇게 어려운 일이 생겼네요. 너무 속상해요.
    얼마나 힘드세요?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싶은데....
    일단 건강을 지키셔야 합니다.

  • 24. ...
    '08.6.10 8:03 AM (121.183.xxx.1)

    안그래도
    어제 글을 아고라에 올린다는 분이 있었을때
    손지연 님의 동의도 받지 않고 올린것 같아 조금 걱정 되던데...

    어떤 일에 대해서 생각만큼 크게 만들고 시지 않을때도 있거든요.
    다른분들도 다음에 어떤 일이 생기면
    본인의 동의없이 아고라나 다른곳에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5. .
    '08.6.10 8:27 AM (211.179.xxx.36)

    저도 놀랬어요.. 뉴스에 나왔따해서.. 아직은 아닌데.. 그쵸?
    님 힘내세요.. 그리구 무슨일있으면 여기에 언능 글 올려주세요.. 우리 모두는 지연님 편입니다.

  • 26. 응원합니다
    '08.6.10 8:36 AM (58.73.xxx.71)

    힘내세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27. ...
    '08.6.10 8:39 AM (121.183.xxx.1)

    이어서..

    그런데, 저도 걱정이 돼서 주위에 또 얘기해보니
    그렇게 협박을 실천할 그런 놈들(권력있는..)은 협박을 실천할것보다
    잃을게 더 많아서 절대 실천 못할 거라고 하더군요. 걱정하지 말랍니다.

  • 28. 홍이
    '08.6.10 9:08 AM (219.255.xxx.59)

    슬퍼마세요..
    몸도 아프신데...정말 이렇게까지 나서기가 쉽지않은데...우리모두 님의 행동에 용기를 얻었어요
    감사해요
    지그은 힘들지만..
    님의행동이 어떤 옳은것을 향하게하는데 큰힘이 되었다고 봅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 29. 기운잃지 마세요.
    '08.6.10 9:09 AM (121.88.xxx.149)

    님이 애쓰려고 했던 그 좋은 마음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거라 확신해요.
    얼릉 쾌차해서 좋은 추억으로 남겨지길 빕니다.
    지금부터는 지연님 한사람만, 아니 가족들만 위해서 행동하세요.
    우리 모두 지연님 사랑합니다.
    아침 댓바람부터 눈물, 콧물 다 짜고 있네요.

  • 30. 지연님...
    '08.6.10 9:49 AM (211.178.xxx.172)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당분간 몸관리 잘하시면서 편히 지내셨으면 합니다.

  • 31. 힘내세요
    '08.6.10 11:26 AM (211.197.xxx.216)

    막말한 넘은 잊으시구요, 지연님 건강만 생각하세요. 저 정말정말 지연님 수술 잘 되시고 쾌차하시길 빌어요. 다 잘되실거에요.^____^/

  • 32. 가족
    '08.6.10 3:09 PM (125.129.xxx.232)

    가족분들도 너무 걱정되서 큰소리 하셨을거에요.
    저도 지연님 걱정되서 항상 조심스러웠거든요.가뜩이나 몸도 약하시고 마음도 여리신분 같은데..
    그래도 강하게 잘 견디고 계셔서 대견하면서 마음이 짠합니다.
    여태껏 집회는 참석 못하고 토요일에 우연히 유모차부대 지나가는 걸 봤어요.
    어찌나 눈물이 나고 제자신이 죄송스러운지 고개를 못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게되면 제가 솜씨는 없지만 집에 초대해서 밥 차려드리고 싶어요.

  • 33. 지연씨
    '08.6.10 4:21 PM (121.147.xxx.151)

    가족들에겐 님의 건강이
    바로 행복 그 자체 이기때문에 그랬을꺼에요...
    나이가 점점 들어 갈 수록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되네요.
    특히 엄마,아내는 가족의 구심점이잖아요.

    더욱 가족을 위해 건강 챙기시고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빨리 쾌차하시길 빌께요.

  • 34. 힘내세요.
    '08.6.10 8:14 PM (221.164.xxx.28)

    힘내세요~~
    부디 몸 잘 챙겨서 계획에 차질 없으시게 ..먹는 거라도 좀 드시고 힘내세요.

  • 35. 지연님
    '08.6.10 8:53 PM (124.50.xxx.30)

    사랑해서 그런 거니까 넘 맘아파 하시지 말고요
    우리 82님들 모두 지연님 수술 잘되고 말짱하게 회복되게 기원할 겁니다.
    그 좋은 기 모두 받으실 거니까 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 36. ubanio
    '08.6.10 9:08 PM (118.40.xxx.71)

    힘 내세요. 아자! 아자!

  • 37. 고마운.
    '08.6.10 9:09 PM (116.37.xxx.71)

    지연님, 아파하는 모습에 제 마음이 싸아합니다. 여기 많은 82식구들의 뜨거운 바람이 지연님과, 가족분들이 잠시 기대어 쉴 수 있는 돌담이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격려의 말씀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 38. ..
    '08.6.10 10:13 PM (59.29.xxx.14)

    힘내세요.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지연님, Secret(요즈음 베스트셀러)이라는 책 있어요. 경황없으실텐데, 함 읽어보세요.
    병이 다 나았다고 생각하심에 집중하세요. 그럼, 정말,,, 우주의 기가 모여서^^ 병이 낫는다고 합니다. 님의 쾌유를빕니다.

  • 39. 우째요...
    '08.6.10 10:23 PM (219.251.xxx.198)

    힘내셔요.. ㅠ.ㅜ
    하루빨리 건강회복하시길 빌어요..
    쓸데없이 남아도는 제 미친체력과 힘을 지연님께 보내드릴 수 있다면 좋겠구만... ㅠ.ㅠ

  • 40. 스카
    '08.6.10 11:06 PM (116.121.xxx.236)

    힘 내시구요. ^^ 뭐라 딱히 생각 나는 말은 없지만.. 하루 빨리 건강 회복하길 바랄께요.

  • 41. 저도
    '08.6.10 11:19 PM (116.120.xxx.221)

    기도드릴께요
    울지마시고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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