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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저 글 지울께요.

손지연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08-06-10 01:07:04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 짦은 생각에 82쿡에 속풀이로 올렸는데 너무 여기저기 많이 퍼가셔서
저 실은....두려움이 더 앞서네요.
저에게 전화했던분들이 그 글을 보구 더 심하게 나올까
외출하는것도 망설여지네요...
일단 내일 경찰서로 가니 정식으로 수사요청을 할거에요.
제 아이의 안전이 우선이 되니.
이 이야기 너무 공론화 시켜주지 마세요.
제가 어디 소속이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 감당해야 하는지라 많이 겁이 나요.
전 괜찮은데 제아이가...
혹 이글로 그들을 자극시키는게 아닐까 해서요.
제 마음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2.32.xxx.1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6.10 1:09 AM (121.88.xxx.127)

    지금이 2008년이 맞는지...옆에서 지켜만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2. ...
    '08.6.10 1:10 AM (221.149.xxx.37)

    아무런 도움도 못 되어 드려서 어떻하죠...
    저같아도 많이 두려울 듯 해요..
    일단 핸드폰부터 바꾸시는 것 어떤가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 3. 두아이엄마
    '08.6.10 1:11 AM (58.142.xxx.69)

    유모차부대 참석해서 옆에서 함께했던 엄마입니다. 당연히 이해하고 말구요... 어디다가 아이를 가지고 협박을 한답니까!!!! 저 두아이 데리고 유모차 가지고 내일도 꼭 참석합니다!!!! 저희 국민이 함께 할거에요!!!!
    나쁜 놈들...더 심한 욕을 하고 싶지만 ㅠㅠㅠㅠㅠ

  • 4. 지윤
    '08.6.10 1:12 AM (121.129.xxx.106)

    그렇잖아도 조금전에 올리신 글 읽으려는데 없어져서 걱정했습니다.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그냥 잊고 푹 주무세요.

  • 5. 아유~
    '08.6.10 1:12 AM (121.140.xxx.198)

    몸건강 잘챙기시구요.
    아마 공론화가 되어 오히려 건드리지 못하실거예요.
    아이를 가지고 그런말을 하다니 정말 제가 분하네요.
    이해합니다.엄마로써.....

  • 6. ....
    '08.6.10 1:12 AM (203.228.xxx.197)

    글 퍼서 아고라에 올린 사람입니다.
    아고라에 있는 글도 지울까요?
    제가 좀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죄송 ㅠㅠ

  • 7. 어째요..
    '08.6.10 1:13 AM (218.156.xxx.163)

    겁나는 마음 정말 절절히 이해 합니다.
    어째요.
    가까웁게 산다면 늘..같이 다니며 지켜드리고 싶은데.. ㅜㅜ

  • 8. ...
    '08.6.10 1:14 AM (96.224.xxx.198)

    마음만은 늘 손지연씨 곁에서 응원합니다. 부디 아무일 없이 좋게 해결되길 바랍니다.
    죄인들에게 응당한 처벌을!

  • 9. 아니
    '08.6.10 1:16 AM (218.38.xxx.172)

    어떤 일이었는지 모르지만 세상이 너무 무섭네요... 세상에 할 짓이 없어서 애엄마한테 애를 이용해서 협박을 했나요? 지연님 걱정마세요... 무슨일 안 생길꺼고 만약에 그런일이 있으면 저라도 나설꺼 같아요... 진정하시고 아무일 없을테니 걱정마세요

  • 10.
    '08.6.10 1:17 AM (124.49.xxx.85)

    정말 뭔가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요!!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나요?
    그동안 민주주의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대통령 비서라는 인간은 지 권력이 당장이라도 사라질까 촛불집회에 모인 국민에게 사탄이라고 하고.

    경찰서에 간다고 해도 그 놈들이 권력자의 편을 들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결 해야 한답니까?

    혹시 검사나 경찰청 쪽에 줄대실수 있는 분이 계시면 좋겠는데,
    지금의 상황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도 수사를 해줄지가 의문이라서요.
    우선 어느 통신사이신지 그 통신사쪽에다 녹음된 내용과 시간을 직접 들려드리고 보여준후
    발신처를 알고 싶다. 이건 엄연히 유괴협박 전화이다. 라고 말씀하시고 요청하셔야 할것 같아요. 그 전화기 주인을 잡아서 어느 단체인지, 소속인지 알아야 할것 같네요.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 11. 안타깝네요~~
    '08.6.10 1:29 AM (220.75.xxx.224)

    본문은 못봤지만 대략 추측은 가네요.
    누군가 겁주고 협박하는거 같은데 진보신당이나 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저 아래 어느분이 글을 올렸듯이 지금 정부나 조중동은 유모차부대를 두려워한답니다.
    주식시장에 애 업은 아줌마가 뜨면 상투라잖아요.
    촛불시위에 유모차부대가 나올정도면 대한민국 국민 다 나온거라고 봐야합니다.
    여하간 조심하시고요. 절대 혼자 다니지 마시고 늘 누군가와 함께 다니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카메라 늘 가지고 다니시고요.
    여기 82에 그리고 유모차부대에 꼭 도움 요청하세요.

  • 12. 힘내시길..
    '08.6.10 1:29 AM (121.144.xxx.140)

    부디~~ 힘내세요..
    글 삭제...백만번 이해합니다.
    건강 생각하셔서 아이랑 먹을 것 잘 드시고 잠도 주무시고 힘내세요.

    댓글 달고 확인 누르는 순간 ~글 부재라...좀 놀라긴 했지만
    질 나쁜 전화 받고 놀란 님 마음만 하겠어요?
    정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래봅니다만,,걱정도 되네요,

  • 13. 조중동 폐간
    '08.6.10 1:31 AM (218.55.xxx.215)

    제가 장담 드릴께요.
    오히려 공론화되서 더 못건드립니다. 그건 뇌관을 터트리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검찰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복사본 떠서 방송사에도 제보하시기 바랍니다.

    다른건 몰라도 음성 복사본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시위중 사망자도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검찰입니다. 어쩌다 세상이 이리 변한건지...휴....어쨌든 몸도 편찮으신데 좋은 일만 계시기를 빌겠습니다. 82분들은 모두 님편입니다.^^

  • 14. 조심스레..
    '08.6.10 1:42 AM (79.186.xxx.159)

    조심스레 글 씁니다.
    님의 심정도 십분 이해가 가지만, 이렇게 그냥 묻었다가는 제 2, 제 3의 피해자가 더 생기는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님께도 또다시 그러지 않을까 하기도 하구요.
    저희가 도와드리는게 어떨까 합니다만... 참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 15. 공론화하셔야죠
    '08.6.10 1:44 AM (203.147.xxx.165)

    공론화 되어서 진상을 밝혀야 아이도 더 안전한거 아닌가요?
    언론에 뜨고 이목이 집중되면 오히려 어떻게 감히 님의 아이를 건드리겠어요?
    전화한 범인 수사 들어가서 전화국 협조 받으면 바로 나오고요
    그럼 소속되어 있는 배후단체까지 다 잡는겁니다.
    아이 운운하면서 협박한 사람 용서할 국민 없어요.
    심지어 mb도 아이 관련 문제는 경찰서 달려가 호통쳤잖아요.
    이 일을 아이 안전을 위해 조용히 처리하신다는 건 잘못된 판단입니다.
    만천하에 알려서 수사과정까지 전국민의 관심하에 명명백백 밝힐 일입니다.
    안그래도 아고라에서 알바 운운했는데 조용히 처리한다하면 자자극이라는 말이나 나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16. 지연님
    '08.6.10 1:49 AM (211.178.xxx.170)

    저희가 함께 할게요.
    지금까지처럼 의연하게 대처하시고 반드시 민변에 연락하세요.
    님 우리가 곁에 있으시니 외로운 싸움이 되시지는 않을 거에요.
    무엇보다 지연님 몸 잘 챙기셔야 하는거 알죠?

  • 17. 손지연
    '08.6.10 1:54 AM (122.32.xxx.170)

    네 그 말씀도 맞아요.조용히 묻히려고 하는거 아니에요.
    다만 아무리 공론화한들 제 집앞에서 누가 지켜주는게 아니여서 애들안전이 공포스러울정도로 걱정이 되는게 사실이네요.
    그리고 혹여나 유모차 부대 엄마들에게 누가 되는거 같아서 이기도 하구요.
    꼭 잡아내야죠.
    다만 범인을 잡기 전까진 제 아이 안전도 생각해 달라는 것이에요 ..
    내일 경찰서가고 민변과 기자분들에게 전화 걸테니..곧 범인이 잡히겠죠..

  • 18. 손지연
    '08.6.10 1:54 AM (122.32.xxx.170)

    휴...그리고 자작극이라 한다면 할수 없지요.
    그런 오해보다는 제아이들이 우선이에요 전..

  • 19. 힘내세요!!
    '08.6.10 1:57 AM (219.248.xxx.19)

    하지만 공론화되는게 오히려 안전할듯 싶습니다..말만 그렇지 절대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텐데요.

  • 20. 녹취록...
    '08.6.10 2:01 AM (220.94.xxx.231)

    녹취하신것 하나만 두시면 절대 안됩니다. 여러개 복사하시거나 아니면
    컴파일로 전환하셔서 웹하드에 저장하시고...
    민변, 경찰, 언론사에 모두 연락하십시요...

    이런시국에 어차피 지연님은 이름도 알려졌고 얼굴도 알려진 마당에
    아이를 어찌한다는것은 뉴라이트라 이명박이나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어가는것과
    다를바 없기때문에 절대 행할수 없는짓입니다.

    조용히 있는것이 해결책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에게 공론화 시키고 공개하시는것이 더욱 손지연님의 가족을 지키는 법입니다.
    엄청난 눈이 손지연님을 지켜보고 주시하고 지켜줄것입니다.

    힘내세요... 더러운것들... 이메가와 그들의 무리들 아주 악질인줄은 알았지만
    이정도의 저질일줄은 정말 몰랐네요...

    겁먹지마시고 수많은 눈들을 믿으세요... 손지연님에게 무슨일이 생기도록 가만히 두지
    않을겁니다.

  • 21. 리비아
    '08.6.10 2:05 AM (58.121.xxx.100)

    힘내세요ㅠㅠ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글 올려주시구요.

  • 22. 지윤
    '08.6.10 2:28 AM (121.129.xxx.106)

    지연님 혹시 예비군 대장 핸폰번호 필요하시면 제게 쪽지 주세요.

  • 23. 지칠
    '08.6.10 3:24 AM (59.12.xxx.135)

    때마다 여기에 글 올려주시고 함께 독려해요. 지연님에게만 힘겨움을 지우는 것 같아 안쓰럽고 그렇습니다. 남편분도 얼마나 걱정이 되시겠어요. 그래도 맘 독하게 먹고 힘들 때마다 꼭 여기서 나눠요. 많은 분들께서 직간접적으로 힘을 보태드리시니 움츠리지 마시구요. 건강 잘 돌보시구요. 내일은 저도 유모차부대 뒤를 따라야겠군요.

  • 24. Pianiste
    '08.6.10 5:34 AM (221.151.xxx.201)

    지연님 제가 앞쪽부터 글을 보고있었는데요.
    무슨일인가요? 음....

    저는 낮에 일이 있어서 저녁에나 갈수있는데,
    제가 시민기자단을 하고있고, 캠코더를 들고다니거든요.

    기자단 완장과 캠코더를 다들 은근히 (특히 전경들) 두려워하거든요.

    혹 도와드릴일은 없는지..일단 피곤해도 게시판좀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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