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담글때 흰설탕으로 하면 안되나요?

[설탕?]

매실 담그려고 코스트코가서 설탕을 사왔는데..

아무런 생각없이 포대같은데 들은 흰설탕을 15킬로짜리 사왔는데...

가만보니 황설탕으로 담아야 한다고 해서요..

바꾸러가기 귀찮은데...그냥 흰설탕으로 그냥 담구면 어떨까요?

색이 안날까요? 흰설탕으로 담아보신분 답변부탁드려요...

[안되긴요]

원래 흰설탕으로 담그다가 황설탕으로 담그는 응용이 생긴 거지요..^^

[일부러]

흰설탕으로 담는 사람도 있어요.

[..]

유기농 매장에서 파는 황, 흑설탕 말고 일반 매장의 황, 흑설탕은
흰설탕에 카라멜을 입힌 무늬만 황, 흑설탕입니다.
첨가물이 든 걸 먹느니 그냥 흰설탕이 더 낫습니다.
향도 흰설탕으로 한게 더 매실 고유의 향이 살고요
시중의 황,흑설탕으로 한건 카라멜 맛이 더해지거든요.

[전,,]

반대로 알고 있는데요..
제일 많이 정제된 것이 흰설탕이래요..
그래서 매실 엑기스 담을 때 부패(?)방지를 위해 꼭 흰설탕을 써야 하고
절대 부글거리지 않거든요
그나마 몸에 좋은 게 황설탕이나 흑설탕아닌가요~?

[아싸~~]

고맙습니다...그냥 안바꾸고 흰설탕으로 담궈야겠어요..
생협에서 유기농황설탕 5킬로짜리 사놓긴 했는데 모자라서 산다는게..
섞어서 하던지..흰설탕으로 해야겠네요..답변 고맙습니다...

[황설탕은]

위의 점 두개님 말씀처럼 흰설탕에 색소(?)아니면 첨가물 같은걸 입힌거래요.
어차피 설탕을 먹어야 한다면 황설탕보다는 흰설탕 쓰는게 좋대요.
저는 작년에 흰설탕으로담가서 맛있게 잘먹었구요, 엊그제도 흰설탕으로 담갔어요....
지금 설탕이 잘 녹고있어요.....

[.]

윗님 말씀이 맞고요.. 그리고 흰설탕으로 담그는게 색이나 맛도 더 좋다고 하던데요.
작년에는 흰설탕 황설탕 섞어서 했는데 올해는 흰설탕으로만 하려구요.

[제가 알기론..]

매실 담글때는 흰설탕이나 황설탕 둘중 하나 써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흑설탕을 쓰게 되면 본연 매실의 향이나 색 맛을 잃게 된다 하네요...
아참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 한동안 백설탕 나쁘고 황설탕이 좋다해서..
수요는 많고 공급이 딸려서 백설탕에 카라멜 색소 같은것 첨가 해서
황설탕 만들었던적도 있다고
전에 인터넷에서 봤는데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네요.

그치만 전 이번에도 황설탕으로 매실 담았는데 후회 없습니다
매년 그렇게 담았지만 적당한 농도와 향 색으로 잘 숙성된 액기스 뽑을수 있었어요..^^

아래는 매실낙원이라는 사이트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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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에 대한 오해

많은 분들이 백설탕에 대해 거부가 있는걸로 압니다만 황설탕보다 백설탕으로 담근 것이 맛과 향이 더 좋은 건 사실입니다.

설탕 제조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설탕은 정제과정에서 황설탕과 백설탕으로 구분이 될 뿐 성분에서 큰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흑설탕은 백설탕에 비해 당도가 낮아 설탕이 더 혼합되어야 하기때문에 역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가끔 매실원액중 유달리 색이 진하거나 걸쭉한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 흑설탕으로 담근 매실원액에서 볼 수 있는경우입니다.

시중에 저렴한 흑설탕에는 순수 설탕이 아닌 색소와 향을 낼때 첨가하는 캬라멜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종종 있습니다.

캬라멜은 쵸컬릿가공식품(일명 가짜쵸컬릿)을 만들때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매실원액 숙성할 때도 같이 들어가게 되면 걸쭉하고 진하게 보여 진한 원액처럼 보이기도하며 일부 사람들은걸쭉한 원액이 더 좋을 줄로 아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만,
과실에서 나오는 과육이 많을 수록 오히려 원액의 점도가 낮아지고 묽어지지만, 오히려 매실 특유의 맛과 향을 느끼실 수가 있으며 매실 속의 영양성분인 천연과당,식이섬유,탄수화물,칼슘,철,인 등의 비율이 높아진답니다.
흑설탕으로 숙성하실 때는 순수 흑설탕인지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매실액이 되면서 설탕이 좋은성분으로 바뀐다고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