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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한팩 샀는데 그중하나가 삶은계란이에요

난감 조회수 : 4,345
작성일 : 2008-06-09 21:43:17
계란 한판은 아니고 그 절반가량 되는 개수의 계란한팩을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1주일정도 먹어가던중 계란찜을 하려고 계란을 3개 깨서 넣는데
그중 한개가 삶은 계란이더군요
처음엔 무지 황당했는데
계란들을 담는 과정에서 왜 삶은 달걀이 들어갔는지 의구심이 생기네요
날계란들을 모아두고 담는거 아닌지..
구입처에 가서 얘기할까 말까 하다가
성격상 또 그런 말 잘 못하고
한개니까 넘어가자싶어 넘어갔는데
찝찝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합니다
IP : 116.36.xxx.19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9 9:50 PM (211.179.xxx.36)

    저는 웃겨서 웃었는데.. 정말 찝찝할꺼같아요.. 내일 전화함 해보세요. 왜 삶은계란 한개들어가있는지..

  • 2. ..
    '08.6.9 9:50 PM (121.159.xxx.23)

    어머..이제껏 들어본 얘기 중에 가장 미스테리 한 일 같아요. 구입처 가서 말씀하셔야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들어갔을까..정말 궁금..이상하네요..

  • 3. ..
    '08.6.9 9:51 PM (211.53.xxx.134)

    꼭 문의해보세요.. 그 달걀 그만 드시구요.. 혹시 달걀 샀다 반품한 걸수도 있구요.. 그나저나 황당..

  • 4. ㅎㅎㅎ
    '08.6.9 9:52 PM (222.104.xxx.221)

    황당하셨겠지만 웃음이^^

  • 5. 원글님..
    '08.6.9 9:55 PM (59.14.xxx.63)

    꼭 구입처가서 말씀하시구요, 나중에 후기도 올려주세요~~저두 너무 궁금하네요...

  • 6. 산란계
    '08.6.9 9:59 PM (122.202.xxx.3)

    산란계란를 포장하는 과정에서
    일하시는 아줌씨들이 아마 새참으로 삶아놓은 것을
    같이 놓을수도 있는데요
    포장 상표에 혹 전화번호있으면 전화한번 해 보세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경각심를 주어야 합니다

  • 7. 식구중에
    '08.6.9 10:12 PM (121.185.xxx.158)

    누가 삶아놓고 넣어둔건 아닌가요? ^^
    정말 희한하네요.후기 꼭 부탁드려요.

  • 8. 아는 분은
    '08.6.9 10:26 PM (210.223.xxx.223)

    고추장을 사왔는데 고추장에 밥풀이 묻어 있었다는....ㅠㅠ

  • 9. ...
    '08.6.9 10:39 PM (125.177.xxx.137)

    윗 분 글보고 까무러졌어요.

  • 10. 저도
    '08.6.9 10:46 PM (118.172.xxx.189)

    너무 궁금해요... 후기 올려주세요. ^^;

  • 11. ㅋㅋ
    '08.6.9 11:15 PM (122.32.xxx.20)

    제목만 봐도 완전 웃겨요~

  • 12. 뭥미
    '08.6.10 1:36 AM (121.131.xxx.127)

    달걀을 미스터리지만
    고추장은ㅠㅠㅠㅠㅠ

  • 13. 큰웃음..
    '08.6.10 7:49 AM (118.32.xxx.139)

    주셨네요..^^
    꼭 교환하세요. 아님 드시지 말고 패기하시는게 좋을듯..
    근데.. 넘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 14. 후기
    '08.6.10 7:50 AM (118.32.xxx.139)

    문의하신후 후기 써주세요.
    어수선한 시국에 너무 큰웃음...ㅋㅋ
    궁금해요~~

  • 15. 혹시
    '08.6.10 2:30 PM (219.254.xxx.58)

    닭이 계란 품고 뜨거운 생각했나?????????

  • 16. g
    '08.6.10 2:49 PM (210.122.xxx.177)

    이 상황에 웃으면 안되지만
    저는 장난으로 삶은계란을 두어개 넣어두는데..
    남편이 프라이를 좋아해서 잘 해먹는거 보고
    번뜩 생각나서 가끔...
    정말 .. 그거 웃기거든요..
    제가 원래 잔 장난이 심한편이라.
    근데 살때부터 그런거면 정말 황당한 일이네요.

  • 17. ㅋㅋㅋ
    '08.6.10 4:13 PM (121.158.xxx.170)

    ㅋㅋㅋ
    생달걀과 삶은 달걀의 외관상 구별하는 법은 없나요???
    전에 삶은 달걀이 생달걀과 섞여서 조심스레 깬 적이 있거든요
    먹다 남은 달걀을 냉장고에 같이 보관을 해서리...

  • 18. ..
    '08.6.10 4:27 PM (121.156.xxx.164)

    저는 마트에서 30개 한판짜리를 사왔는데 집에와서 윗덮개 열어보니 계란 한개가 비어있고
    몇개는 깨져 있었어요. 덮개도 튼튼한 거였고 깨지지 않게 하려고 조심조심해서 차에 실어
    온 건데....
    깨진 건 그렇다치고 한개 비는 건 뭔지... 귀찮아서 마트에는 말 안했지만요..

  • 19. ㅎㅎ
    '08.6.10 5:01 PM (164.124.xxx.104)

    달걀은 세워서 팽이처럼 돌려보면 되요. 잘 돌아가면 삶은것 잘 안돌면 생달걀
    안에 액체가 흔들려서 안돌게 되거든요

  • 20. 231
    '08.6.10 7:55 PM (211.35.xxx.45)

    윗분 말씀도 맞는데 더 정확한건 바닥에 놓고 돌리세요. 그다음 손바닥으로 덮어 멈추고 바로 손을 띄세요. 그럼 삶은 달걀은 멈춰 있는데 날달걀은 안에 액체라 원심력이라 그러나요? 그 힘이 있어 멈추었는데도 다시 비실비실 돌아갑니다.

  • 21. ^^
    '08.6.10 8:34 PM (116.120.xxx.130)

    혹시 계란이 완전 삶은 계란이랑 똑같이 매끄럽고 익은 모양이었나요??
    아니면 흡사 반숙 계란같이 덩어리져서익혀진것 같은 모양이었나요?? 생계란과는다른,,
    간혹 냉장실 에서 계란이 얼기도하더라구요
    냉기가 골고루 안가는 냉장고에서는 얼핏보면 삶은 계란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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