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전자변형식품은 왜 나쁜가요?

가르쳐주세요 조회수 : 909
작성일 : 2008-06-09 12:39:51
유전자 변형하면 좋은 유전자만
골라 교배하고 씨뿌리고 수확하는거지요?
근데 그게 왜나쁜가요?
정말 요즘처럼 과학에 대해
많이 배운적은 없었던거같아요
IP : 59.86.xxx.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9 12:40 PM (222.233.xxx.60)

    동식물을 넘나들어서 유전자를 섞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어찌 될지 아직 모르고요
    광우병도 5세대를 거치면서 발병했다고 하더라구요
    첨에 4세대까지는 육골분 먹고도 말짱했다는...

  • 2. [펌]
    '08.6.9 12:43 PM (221.140.xxx.184)

    유전자변형식품에 관하여 예측되는 단점은 이렇습니다.

    1. GMO는 기존의 생명체계에 없던 새로운 유전자를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유전자가 발현이 되면 어떤 형태의 새로운 독소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를 섭취하는 모든 생명체에게 위협이 될만한 요소입니다.

    2. GMO는 병충해와 기타 해로운 미생물에 대항하는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그 중 하나의 목적입니다.
    하지만 GMO가 이러한 생명체에게 영구적으로 저항성이 있냐라는 것을 검토해봐야 합니다.

    즉 언젠가는 이러한 식품에 대해서 저항성을 가진 생명체들이 출현할것이며,
    인간은 또 그에 맞서는 GMO를 개발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항생제를 남용하여 오늘날 슈퍼박테리아를 만든 이치와 다를바 없는 것입니다.

    3. 생태계는 매우 복잡한 먹이사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GMO를 육성하는 토지에는 많은 유익한 미생물이나 곤충의 존재가 사라질 것이며,
    그렇게 되면 분해자와 소비자의 균형이 깨지게되고 생태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설사 그것이 국지적인 부분의 문제라 해도 영양분 공급 없이는
    아무리 GMO라 할 지라도 재배가 되지 않을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은 또 새로운 화학비료를 개발.사용하여
    더욱 생태계를 파괴시킬 공산이 큽니다.

    4. GMO가 만약 성공하게 되면 식품산업과 유통에 많은 변화가 생기며
    이는 고전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농민들에게는 커다란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GMO의 성공은 대기업의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게 되는 도구로서
    오히려 식품의 값을 올리게 되는 모순의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 3. 지윤
    '08.6.9 12:46 PM (121.129.xxx.106)

    유전자 변형은 육종하고 다릅니다.
    좋은 유전자를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벌레나 잡초를 죽이는 유전자를 넣는 것입니다.
    벌레나 잡초만 죽겠습니까?
    사람에게는 성장부진, 신장 축소로 기능약화, 불임이 동물실험으로 밝혀졌습니다.

    더구나 내성이 생긴 잡초를 없애느라 더 많은 제초제를 뿌려야 하는데 그 종자를 만든 회사것을 사야 한답니다. 그래서 엄청난 이득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검색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4. .
    '08.6.9 12:46 PM (211.238.xxx.171)

    잘은 모르지만, 유전자변형은 유전자의 일부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만들어진 농산물을 말합니다. "좋은 유전자만 골라 교배하고 씨뿌리고 수확하는거"랑은 다른거 같은데, 누구 잘 아시는분이 설명 좀 해주세요..

  • 5. [펌]
    '08.6.9 12:50 PM (221.140.xxx.184)

    유전자변형식품이란 말 그대로 식물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형질의 변화를 일으켜 보다 많은 수확량과 병충해에 대해서 내성을 기를 식물을 말합니다.

    물론 예전에도 수확량 증산과 병충해에 강한 종자를만들기 위해

    육종법이라는 것을 활용하기는 했지만 이는 잡종교배를 통해서

    우성유전자의 발현을 이끌어내는 반면

    GMO는 별도의 잡종교배를 하지 않고 아예 유전자를 조작함으로써

    결과를 이끌어낸것을 말합니다.

  • 6. 살충유전자
    '08.6.9 1:03 PM (124.111.xxx.210)

    옥수수나 콩에 살충유전자를 가지도록 변형시키면 그 옥수수나 콩을 먹은 벌레는 즉사 합니다.
    벌레가 먹고 즉사하는 옥수수나 콩을 가지고 팝콘,두부 기타 수없이 많은 식품에 사용하면 사람의 몸에 축적된 영향이 나타나겠지요.
    사람이 볼일을 보고 그 위에 밀가루를 덮어놓으면 구더기가 슬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부제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로 자연의 순리에 거스르는 일임이 명백하지요.

  • 7. ....
    '08.6.9 1:15 PM (203.229.xxx.253)

    아래 글 읽어보세요. 답변이 될 거에요.

    http://blog.daum.net/aicomm/14761889

  • 8. 휴....
    '08.6.9 1:20 PM (219.253.xxx.166)

    예를 들어,
    콩 작물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해충이 있다고 해봐요.
    그럼 그 해충이 먹으면 불임이 되는 유전자를
    콩 유전자에 심어놓는 거에요.

    그럼 그 콩을 먹은 다른 곤충이냐 동물은 어떻게 되느냐,
    그 해충만 불임이 되고 다른 것들은 멀쩡하냐,
    그렇지가 않아요.
    생각지도 않은 부작용으로 인해 리콜되는 GMO 품목들이
    많아요.

    냉해나 한발에도 잘 자라는 GMO 옥수수, 콩, 쌀 등은
    얼핏 들으면 인류의 식량난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매우 좋은 것들로 보일 수 있지만
    GMO 작물들은 모두 다 자연상태에서는 전혀 섞이지 않을
    유전자들을 인위적으로 결합시켜놓은 점에서
    매우 위험한 것이기도 하지요.

    뱀의 유전자를 가진 콩, 벌의 유전자를 옥수수,
    이러다가는 인간의 유전자를 가진 동식물이 출현하지 말란
    법도 없죠.

    과학과 정치, 경제적 이윤 추구가 맹목적으로 결합하면
    가공할 만한 결과를 나을 수 있어요.
    성장촉진제로 키운 옥수수,
    그 옥수수로 만든 사료,
    그 사료를 먹고 자라나는 젖소,
    그 젓소에서 나온 우유를 먹고 자라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지금 성적 조숙현상이 나타나는 거잖아요.
    초경이 빨라지고 가슴이 일찍 나오고...

    이제 GMO 옥수수를 사료용으로 들여왔으니,
    이번 달 말쯤이면 mb 지시로 만든, GMO 쌀로 만든
    mb 쌀라면도 나온다고 하니,
    이걸 어째요...
    모르는 사람들은 쌀라면이라고 건강에 좋다고
    사드실 꺼 아니에요....

  • 9. ....
    '08.6.9 1:29 PM (121.128.xxx.23)

    간단하게 얘기하면.. 예전에는 농약을 뿌렸으니까 씻으면 좀 덜해졌는데.. 이제는 농작물이

    농약을 품고서 자라기 때문에 해충이 먹으면 죽지만 사람들도 씻어도 먹게 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