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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이 한말씀 하셨네요

^^ 조회수 : 4,140
작성일 : 2008-06-07 22:52:37
盧 전 대통령 “촛불집회 시위대 靑으로 가지말아야”
입력: 2008년 06월 07일 22:12:49


“촛불집회 시위대가 청와대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 하지 말아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7일 오후 경남 양산시 원동면 에덴벨리 리조트에서 열린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제9회 전국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최근 들불처럼 일어나는 미국 쇠고기 수입 재협상 촉구 촛불집회에 대해 싸우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촛불집회가 정권퇴진 운동으로 연결되는 것이 옳지 않다”며 “쇠고기 협상이 잘못돼도 밀어붙이면 안 된다. 멀리보고 가자”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잘 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요구할 것은 요구하되 마음 내키지 않더라도 멀리 봐야 한다”며 정권퇴진에 ‘올인’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노 전 대통령은 오히려 주목해야 할 곳은 18대 국회라며 “18대 국회가 어떤 일을 하는 지를 잘 살펴야 한다”며 “대통령보다도 국회가 큰 힘을 행사할 때가 많다”고 밝혔다.

<양산/김한태기자>



경향신문에서 퍼 왔습니다.
IP : 219.255.xxx.18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걱
    '08.6.7 10:57 PM (222.97.xxx.179)

    제 정신으로 하신 말씀 맞습니까?

    이명박을 대통령 만든 1등 공신!!
    가면을 벗고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군요.

  • 2. 윗님
    '08.6.7 11:00 PM (121.140.xxx.15)

    말씀 참 지나치시네요.
    그럼 전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정권퇴진운동'하라고 합니까?
    그리고, 어디서 또 노통 핑계입니까.
    무식해서 비양심이어서 아니면 순진해서 MB 찍은 지지자가 문제지.
    대선 후보가 어디 이명박 뿐이었습니까?

  • 3. 이뭥미
    '08.6.7 11:01 PM (58.146.xxx.7)

    가면은 무신 ㅡㅡ

  • 4. 아주
    '08.6.7 11:03 PM (220.75.xxx.15)

    틀린 말은 아니죠.
    대통령이 바뀐디고 달라질게 없는 상황이니...이미 다 벌어지게 해놔ㅏㅆ으니 수습을 누가 어떻게 감당하겠어요?
    재협상은 대통령 바뀌어도 안되는겁니다.
    나라끼리의 협정이니.
    하지만 다른 아무나 갖다놔도 저런 망신살에 사고치는 말만 내뱉는 그런 천박함음 없을 것 같은데...도대체 벌려놓은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니.....
    에효...
    시위가 오래될 수록 나라가 좀 먹는건 사실이니까요.
    지금 전세계 불황으로 안좋은 위기에 외국 투자가들이 다 빠져나가면 우리나라는 정말 골 때리게 될테니까요.그러기에 첨에 잘 뽑아야하는데 경제 살리겠다는 허언에 다들 속아가지고는...
    에효에효...
    무슨 최면술사라도 보내 사임하겠습니다.라는 최면 걸어 주고 싶을뿐.
    앞으로 또 어떤 망발에 무슨 사고를 칠지 걱정될뿐이죠.

  • 5. 허걱
    '08.6.7 11:05 PM (222.97.xxx.179)

    뭐가 대체 지나치다는 말인지?

    할 말이 있고 안해도 될 말이 있지요.

    그럼 지금 촛불문화제에 찬 물 끼얹는 말이 전임 대통령으로 할 말입니까?

  • 6. 전임
    '08.6.7 11:10 PM (220.75.xxx.15)

    대통령도 탄핵에 대통령감이 안된다고 5년 내내 욕먹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라를 진정 생각하기에 한 소리지 명박이가 이뻐서 그러겠어요?
    명박이를 미워하기전에 나라가 제대로 안정되고 힘을 모아 난관을 바로 잡자는 취지에서 하신 말씀이죠.
    틀린 말은 결코 아니죠.

    우리가 조중동에게 그간 엄청나게 교육받아 제대로된 진실도 토론도 잘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 기회에 가장 먼저 쳐부실건 조중동이 먼저인건 사실이죠.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온거 아닌가요?
    저런 사기혐의 가득한 법법자를 당선자로 뽑아주게 해놨으니.
    암만 생각해도 쥑일것들이예요.나라를 완전 망조로 물들게 한 장본인이죠.

  • 7. 행간을...
    '08.6.7 11:11 PM (125.177.xxx.100)

    행간을 읽어요.
    노 전 대통령이 하고 싶었던 말씀은 맨 마지막이에요.
    백번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촛불시위에 찬물 끼얹으려는 시도가 아니라
    포커스를 딴데 두는 편이 더 효과(?)가 좋을 것이라는
    일종의 훈수라고 봅니다 저는.
    싸우지 말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 8. 허걱님
    '08.6.7 11:13 PM (121.140.xxx.15)

    기사 잘 보시면요,
    싸우지 말라는게 아니라 정권퇴진에 올인하지 말라는 건데,
    그게 찬물 끼얹는 걸까요?

    허걱님이 노무현 싫어하는 분 같으니 말씀드리지만,
    지금 노무현이 촛불집회에서 정권퇴진하라고 주장해보세요.
    그거야말로 현 정권과 조중동이 제일 바라는 '건수'입니다.

    그리고 저 굳이 따지자면 노빠인데,
    노통이 설사 명박이 편드시는 노망끼를 보이신대도
    우리 노빠는 절대 촛불집회 포기 안하고 제일 앞장 섭니다. 걱정 마셔요.

  • 9. 저보기엔
    '08.6.7 11:15 PM (116.46.xxx.39)

    이글의 요지는 명박만 짤라봤자 그네가 똑같은짓 하니 딴나라당을 모두 바꿀 각오해라.. 로 들리네요..
    뉴또라이들의 친일파 영웅만들기 역사교과서 편찬했을때 그네님이 거가서 "우리 청소년들이 이제 제대로된 역사를 공부하게 되어 기쁘다" 뭐 대략 이런말을 하던군요 ..

  • 10. 허걱님...
    '08.6.7 11:16 PM (211.59.xxx.84)

    전임 대통령이 이 상황에서 뭔 말을 하겠습니까.................
    그냥 나라 잘 되길 바라는 덕담정도로 봐야지, 그럼 지금 대통령을 몰아내도록 더 열심히 시위하라고 할까요?
    정말 지금의 대통령을 뽑은것도 모자라 국회의원까지 몰표를 몰아주는 국민들이 더 원망스러워요...

  • 11. 저보기엔
    '08.6.7 11:17 PM (220.75.xxx.15)

    님 말쌈이 딱이네요.
    다 그 밥에 그 나물에 그 양념장들인데 별거 있겠어요?
    지네들 자자손손 대물림할 투자라고 생각하고 돈 긁기 땅 투기에 몰입하는 것들뿐인데...

  • 12. 아니다....... 정말
    '08.6.7 11:19 PM (219.253.xxx.166)

    그래도 이건 아니네요....

    정말 아니에요............................
    정말.

  • 13. 뽀인뜨.
    '08.6.7 11:20 PM (124.54.xxx.148)

    국회를 채찍질해서..
    탄핵발의를 해라??
    저는 이렇게 들리는데요?

  • 14. ....
    '08.6.7 11:21 PM (203.228.xxx.197)

    저도 퇴진에만 올인하지 말고 18대 국회 잘 감시해라로 이해했습니다

    아래는 아고라 댓글인데 공감이 가서 퍼왔습니다.
    -------------------------------------------------
    아량이 넓은게 아니고 판을 읽은 거지요. 바지사장수준의 지지율밖에 얻지 못하는 쥐박이는 끌어내려봐야 국제적 망신...그러니 실질적 힘을 가질 수 있는 딴날당을 지져서 그놈들이 쥐바기를 견제하거나 달달 볶게 만들으라는 말....

  • 15. 으이구
    '08.6.7 11:26 PM (222.239.xxx.246)

    먼말을 못혀..
    fact를 보시라고..

  • 16. 제 생각에도
    '08.6.7 11:26 PM (219.252.xxx.189)

    청와대로 진격하는 건 결국 피를 볼수 밖에 없는 일이죠.
    국회에서 명박을 묶어놓는 묘수가 필요한거구.
    윗님말처럼 한나라당을 우리 국민이 압박해서 명박을 무릎꿇리는 방법을 강구해보자...이런 확대해석 함 해봅니다
    민주당, 이넘들아, 머리좀 써라.. 이제사 촛불집회에 살그머니 섞여들어서 몰 어쩌겠다는거냐

  • 17. 허걱님은
    '08.6.7 11:26 PM (122.46.xxx.124)

    살짝 오바하신 듯.

    저는 노빠 아닙니다만 전 대통령이 해야할 말을 하신 것같다 생각합니다.
    교사가 자신이 촛불집회에 참가한다고 자신의 학생들에게 너희가 나서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느냐 할 수 없는 것과 같지 않나요.

  • 18. 언제
    '08.6.7 11:27 PM (58.230.xxx.141)

    꼬면서 말하던 사람인가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시다.
    그리고 노무현 전대통령 말씀은 이명박 하나 끌어내서는 답이 없는 이 시국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명박 끌어내고 그 담은 뭡니까?
    국회에 한나라당 잔뜩인데....

  • 19. 제일
    '08.6.7 11:30 PM (121.170.xxx.96)

    마지막 말이 가장 새겨 들어야 될 말 아닌가요
    결국 힘은..딴나라당이 가지고 있으니 잘 견제하라는..

  • 20. 여의도로~!!!
    '08.6.7 11:31 PM (58.225.xxx.29)

    더 이상 시민들만 피해보는 청와대 진격은 의미없는거같습니다.
    차라리 여의도로 달려가 딴나라당을 압박하는게 나을거같습니다.
    여의도로 달려갔음 좋겠어요

  • 21. 딴 얘기
    '08.6.7 11:32 PM (219.252.xxx.189)

    알바들이 없으니 의견개진할만하네요
    어제는 너무 알바 풀어서 할말을 못했으...

  • 22. 정말
    '08.6.7 11:35 PM (124.111.xxx.234)

    한나라 당사 앞에 다들 모여서 한나라당 의원들하고 대화 좀 했으면 좋겠어요.
    탄핵해달라고...
    그 뒤에 누가 되든, 하다하다 이재오가 되어도(무슨 이따위 상상을????)
    국민 무서운 줄은 알고 조심은 할테니까요.

  • 23. 이참에
    '08.6.7 11:39 PM (211.214.xxx.43)

    지금의 상황이 어떻게든 진행되고 결말이 나게 되면
    이담부터는 (18대는 특히~) 국회에서 무슨 짓들을 하는지 좀 개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국회 회의실에 들어가서 방청하도록 한다든지
    아님 실시간으로 중계라도 하면 좋겠구만... 그런 법은 못 만들까요?...에구

    전에 유시민님 무슨 토론장에서 했다던 말이 생각나네요... 제발 말이 통하는 사람들을 좀 국회로 보내주시라던가 하던...

  • 24. 옳으신 말씀
    '08.6.7 11:41 PM (122.128.xxx.246)

    18대 국회를 잘 감시하라고 하잖아요
    명박이 내려와도 그자리엔 한나라당이 들어 앉을꺼예요
    더 나은 인물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니 한나라당이 나쁜짓 하지 못하게 잘 지켜보라는 말씀이네요

  • 25. ....
    '08.6.7 11:42 PM (203.228.xxx.197)

    명바기 퇴진에 올인하지 말고 한나라를 조져라.

    명바기는 어차피 지지율 낮아서 바지사장 노릇밖에 못한다.
    그러니 걔 끌어내려 국제적으로 정치상황 불안한 나라로 인식되게 만들지 말고
    완전 핫바지 만들어라. (정책에 대한 반대시위나 투쟁은 계속되어야 한다.)

    대통이 핫바지 되면 여당이 실질적 권력을 휘두르게 된다.
    그러니 한나라를 조져서 말 듣게 만들어라.
    어차피 쥐박이 지지율은 오르기 글렀다.
    한나라는 낮은 정부 지지율을 만회하고, 다음 총선에서 실업자 되지 않으려는
    욕심때문에라도 강하게 압박하면 말 들을 수 밖에 없다.
    시민 손에 피묻히지 말고, 한나라 압박하여 걔들이 쥐박이를 버리던 탄핵하던
    지지고 볶게 만들어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01...

  • 26. ....
    '08.6.7 11:49 PM (203.228.xxx.197)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01...

  • 27.
    '08.6.7 11:50 PM (222.238.xxx.122)

    18대 국회...무슨짓을 하는지 잘 감시하라..
    진짜 더 무서운일을 꾸밀수도 있기때문에..
    물론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대단히 훌륭하다고 하셨구요.
    다만 청와대 진격에 대해서는 조금 회의적이었어요.
    아마 다칠까봐서 하신말씀이 아닐까..

  • 28. 5년뒤에
    '08.6.7 11:55 PM (220.75.xxx.193)

    맞아요. 5년뒤에 발을 못붙이게 지금부터 차근차근 해야합니다.
    지금처럼 끈질기게 저들의 비열함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합니다.

  • 29. ..
    '08.6.8 1:27 AM (67.85.xxx.211)

    정권퇴진 운동을 해야된다고 말하실 입장은 아니지....싶지만,
    지금 정부의 대응 꼬라지를 보면 이제는 국민은 정권퇴진 운동을 해야죠.
    줄줄이 앞으로도 사고칠게 - 민영회 운하....많은데....

    18대 국회감시? 이미 뽑힌 국회의원들 감시를 5년동안이나 국민이 어캐 할건데요?
    이 정권 퇴진운동이 먹혀들면,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도 방향 바꿀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축사만 하시고 아예 이런 문제는 언급을 마시든가...참....
    세간의 떠도는 말, 노명박이란 말이 괜히 나온 건 아니군...하는 생각도 듭니다.;;;

  • 30. ..
    '08.6.8 7:26 AM (218.54.xxx.86)

    위에 ..님 말씀에 살짝..
    제 남편도 그 '세간의 떠도는 말' 에 대해 언급하더라구요.
    법조계의 많은 사람들이 노통라인 이었는데도
    BBK 라던지 전과라던지.. 너무 쉽게 넘어갔다구요..

  • 31. .
    '08.6.8 10:56 AM (211.179.xxx.40)

    저말은.. 청와대로 가지말구..
    여의도로 가라는 뜻일것입니다.

  • 32. 아고라 펌글
    '08.6.8 11:16 AM (218.55.xxx.215)

    사실 저는 청와대로 진입시도하는 저희를 썩 잘 한다고 하시진 않을거 같았어요^^

    대통령맘은 대통령만 아는거니까요. 이명박이 싸이코패스더라도

    최소한 공포심은 있겠지요.

    (사실 이명박은 공포와 분노와 슬픔의 감정선이 얽혀서

    스스로 통제하고 분간하는 능력이 없는것 같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만)



    그런데 노전대통령이 현 정부 정책비판을 하셔도 됐을껀데 뜬금없이

    언론도 아닌, 국회에 대한 얘기를 하셨습니다, 18대 국회 잘 지켜보라고.

    처음엔 갸우뚱 했는데, 이런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제 생각엔 한나라당이.. 막상 이명박이 대통령되고나서 주변 사람들 앉힐때

    자기당의원들 별로 안갖다 써서 앙심품은거 같아요.

    대통령에게 정치를 잘 모른다며 정치인 인사들을 앉혀야 된다는 뉘앙스로 말을 했지요



    똥줄타기 좋아하는 전여옥의 뜬금없는 이명박이되길 원한건 아니었다는 소리,

    정책의논하는 100분토론에서 뜬금없이 나온 나경원의원의 "그럼 대통령을 바꿔야합니까"라는,

    무의식속에 잠재되어있던말이 툭 튀어나온 듯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정두언 공개비판. 갑자기 왜 나왔을까요? 다른곳도 아닌 조선일보에서.

    게다가몇달 전에 이루어진 인터뷰를 왜 현 시점에서 공개했을까요.



    짧은 추측입니다만,

    먼저, 조만간 박근혜 복당이 이루어집니다.

    제 생각엔 한승수 총리 사퇴시키고 나서

    박근혜를 앉히려 할지도 모르는데, 이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문제가 되는게 박근혜가 총리직을 거부할 경우입니다.

    (만약 그게 아니더라도 인사를 받아들인다면 일단 아래의 가설은 사실 무의미합니다만)



    한나라당은 이미 18대 국회에서 과반수를 확보했어요.
    목에 힘주고 다녀도 괜찮을 텐데 왜 뜬금없이 bbk관련 통합민주당에대한 소송들을 철회 했을까요?

    정말로 현 시국을 현명하게 끌고 나가기 위해서?
    민심때문에? 그들은 국회가 절대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집단입니다.
    민심에는 관심이 없어요. (18대 국회1호 법안으로 종부세폐지 낸거 보면

    얼마나 제정신들이 아닌지 아실겁니다.)



    이번 인적쇄신이 한나라당 의원들 만족시켜주지 못하면

    여야 합해서 대통령 탄핵안을 제출할거 같습니다
    일단 탄핵안 제출되면 헌법재판소에선 민심을 의식해서 가결되는건 확실합니다.
    mb정부 지지율이 20프로인데 한나라당은 30프로입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잠시 멈칫 했겠지만 이정도면 승산있는 게임이지요.

    국민들의 분노는 청와대를 향하고있으니.

    반정부, 하지만 따로 대통령감으로 밀만한 인물도 없는 상탱에서 박근혜가

    승리하기 좋은 위치에 있지요. 그리고 그녀는 한나라당의 충실한 꼭두각시가 되겠지요.

    .....한나라당은 국정에 관심없습니다.
    각자의 사리사욕으로 똘똘뭉친 집단입니다.

    노대통령의 말을 명심합시다.


    우리가 견제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누구인지.
    기나긴 싸움이 될 것입니다.

  • 33. 탄핵의 기억
    '08.6.8 11:17 AM (219.253.xxx.166)

    우리가 노무현님 말씀이라고 그렇게 좋게 좋게만
    해석해야만 하는 걸까요???
    대체 왜?

    발언은 잣구 그대로에요.
    대통령 잘 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건
    실제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거에요.
    탄핵 하지 말아라,
    국회의원에게 압박을 가해서 국정 감시하게 해야 한다...

    물론 탄핵은 그분 입장에서 봤을 때 불가능한 일이고
    그래서 하지 말라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는 안 해야 할 말이라고 봅니다.

    저도 청와대로 가지 말자는 것엔 동의합니다.
    시위 자체로는 암것도 이뤄낼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을 움직여서 탄핵을 이뤄내는 것,
    이것만이 확실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노무현님은 탄핵에 대한 가슴 쓰라린 기억을 갖고 있겠죠.
    지금 생각해도 분한 심정에 가슴 아플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래서 그 기억으로 인해 지금도 가슴 아파도
    그 개인적 경험을 대입해서 현 시국에 대해
    한 말씀 하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누군가를, 누군가의 말씀을 절대시하는 순간
    우리는 정신적인 노예가 되는 거에요....

  • 34. 오래된 미래
    '08.6.8 12:47 PM (218.48.xxx.239)

    아직도 영향력이 크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네요.
    노무현 한마디에 촛불이 흔들흔들...
    이제 여의도로 가면 되는 겁니까?

    촛불의 방향은 촛불들이 결정하는 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영향력 행사하려 하지 마십시오.
    이 촛불의 힘을 이용해서 노사모 중심의 정치세력을 결집하려는 속내가 너무 뻔히 보여 참... 속이 불편해집니다.
    안희정(선거법위반으로 징역까지 살았으면 좀 자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이나 조경태의원, 어쩌다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그 라인 사람들...
    오마이뉴스에 노골적으로 국민정당을 만들자고 선동하는 글을 쓰는 분들.
    자꾸 촛불에 참여하지도 않으면서 기웃거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촛불이 자꾸 갈라지려 합니다.

    촛불의 방향은 촛불 내부에서 찾을 것입니다.

  • 35. 넴들아
    '08.6.8 1:34 PM (221.145.xxx.68)

    노통의 말은 우리에게 방향을 제시하는거에요...그분말씀에 숨겨진 히든트랙을 찾아보세요...국회를 압박해라...는 말이 요점입니다...앞으론 딴나라놈들을 압박해야합니다...딴나라가 스스로 명박이를 내칠때까지 압박하는것이 훨씬 좋은 방법임을 노통이 알려주신거라고 전 생각합니다...이 분은 퇴임하시면서까지 진정 대인배....ㅠㅠ

  • 36. 노통장님 말이
    '08.6.8 4:08 PM (125.180.xxx.33)

    전~혀 이해 안된느 분들도 계시네요?@@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시길........................................

  • 37. 아직도
    '08.6.8 5:20 PM (59.12.xxx.135)

    노통말씀이라면 비호감인 분들이 꽤 되는군요.
    그동안의 침묵이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한마디만 해봐라, 말할 때가 아니다, 입 닥쳐라라고 물어뜯어 줄테니...ㅉ ㅉ

  • 38. 한나라당이 타겟
    '08.6.8 6:04 PM (121.161.xxx.211)

    7일 새벽에 광화문에 갔었습니다.
    잘 아는 후배가 한나라당의 분열이 이명박정권을 끌어내릴 수 있는 해법이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여론이 안좋으면 출당, 탄핵의 수순을 밟게 해야 되지 않나 하고요.
    후배가 재야 언론사들과 가깝게 일하는 위치라 그 쪽 분위기를 전한다는
    느낌이었구요.
    이제는 한나라당을 압박할 때라는 것!!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택시 안에서 기사분이
    이렇게 유모차 끌고 촛불시위 나오는 맘은 어떤 심정으로 나오는지 궁금해 하시길래
    82자게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좌악 읊어 드렸습니다.
    초중고가 들고 일어난 데에는 뒤에 이번 정권의 정책에 대한 본능적인 위험을 감지한
    엄마들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부러 광화문에 와보셨다는 기사분, 촛불시위하던 분들 몇 분 태우면서 같은 질문을
    해도 논리가 약하다고 생각하셨었는데 저보러 정신무장이 제대로 되어 있다고 열심히
    하십시오 하시더군요. 82에 감사합니다.^^

    후배가 82쿡 등의 주부커뮤니티사이트의 힘이 대단하다고 혀를 내두르더라구요.
    그럼요, 가정경제의 실세들이나 다름없는 대한민국 주부들이 움직이면 뭔가 달라집니다!!

  • 39. 왜들그리..
    '08.6.8 7:35 PM (118.32.xxx.139)

    흥분하실까요..
    전 대통령의 저 이야기는 우리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히 하고 있는 이야기들이고,
    문제는 실제 국민들이 의견을 움직일 수 있는 국회라는것,
    그거 학교 다닐때, 정치경제 시간에도 배우는 거 아닌가요?

    탄핵이라는 큰 건도 국회를 조져야 하는거고,
    작은 입법 하나도 국회를 통해야 하는거고,
    지금이 고대 그리스 시대가 아닌다음에야, 간접 민주주의를 시행하는 대한민국은
    국민의 모든 의견은 입법부를 통해야 하죠.

    전 대통령의 말이 이렇게 여러 의견들이 구구히 달릴만큼 놀라운 발언인가요?
    욕하시던 분들은, 또 꼬투리 잡으시겠지만,
    저 발언은 지극히 상식적인, 교과서 적 발언이라고 밖에 생각 안되는데요.

  • 40. 의도하지 않은 결과
    '08.6.8 9:37 PM (219.253.xxx.166)

    흥분한 것도 아니고 꼬투리 잡는 것도 아니에요.
    노무현을 미워할 이유도 없습니다.
    이명박보다 노무현이 백배쯤은 더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가 하는 모든 발언이 옳다는 생각에서는
    벗어나야 합니다.
    벌써 kbs 9시 뉴스는 쇠파이프 보도 한 후
    노무현 대통령 발언을 인용하더군요.
    청와대로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요.

    노무현은 자신의 발언의 힘을 알고 있습니다.
    교과서적인 발언이라는 생각에서 발언을 한 것도 아니고요.

    문제는 스스로 의도하지 않아도 물타기 결과를 낳고 있다는 거에요.

    다른 거 다 좋아도 대통령이 잘 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정권퇴진 요구는 옳지 않다,
    이런 것은 말하지 않았어야 했어요.

    국회를 압박해야 한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움직여야 한다,
    이거 노무현이 말해줘야 아셨다는 말씀입니까.
    그전에는 몰랐다는 말씀이세요.

    몰랐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 41. 지끔쯤
    '08.6.8 10:29 PM (75.82.xxx.80)

    사실 저는 대통령 탄핵 가능한줄 알고 올인 했습니다. 노통은 저같이 단순한 사람들이 결과에 실망하고, 자괴감에 빠질가봐 미리 걱정하는 것이겠죠. 다른사람이 아닌 노통의 말씀이라 마음이 쉽게 추스려집니다. 우리의 방향이 옳다면 그 분은 계속 침묵만 하고 있었겠지요.
    이제 숙제가 주어졌으니 풀어낼 방법을 생각해 봐야 돼지 않을까요?
    장기적, 단기적인 성과를 구분해서 목표를 잡아 봐야지요.
    근데 법에는 당최 무식해서 전문가의 도움이 있어야 되겠네요.
    어디, 법과 국회를 잘아시는 분 계시나요?

  • 42. ..
    '08.6.9 9:27 AM (210.94.xxx.89)

    18대 국회가 어떤 일을 하는 지를 잘 살펴야 한다.. 이소리로 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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