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집회가서 나눠드릴 주먹밥 싸는 중이에요.

[구박당한앤]

어제 새벽 다음에 올려진 주먹밥 나눠주신 분 글 보고 갑자기 삘받아 주먹밥을 싸고 있습니다.
김밥을 쌀라고 보니 들어갈 재료를 후딱 마련하기가 어려워..

그냥 집에 있는 맛있게 익은 김치 꾹꾹 짜서 기름 뺀 참치에 고추장 넣어 물기없이 볶고
멸치 달콤짭짤바싹하게 볶아 부순 조미김이랑 합쳐놓구요.

쌀 잘 불려서 참기름, 소금넣고 다시마 물에 고슬고슬 밥 지어 잘 뭉쳐 가지고 갈꺼에요.

이미 겉에 붙힐 "당신이 진정한 용자!" 스티커는 다 써놨죠.


제 주먹밥이 드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 압력솥 소리 나네요~ 불끄러 갑니다.



늘 뵙는 분들 이따 뵈어요~

[존경]

스럽네요.진정한애국자세요.

[^^]

이쁜짓^^;;외모도 이쁘실듯,,,,

[부럽습니다]

부럽고도 고맙습니다.
정말.. 멋지세요.
지방에 사는 저.. 뭘로 도와야할까요?
주먹밥.. 도와드리고 싶은 맘 가득이고 자랑스러운 맘 한가득입니다.

[airenia]

님의 착한 손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꿉니다.

[와~]

멋지세요!

[...]

정말 훌륭하세요...홧팅!

[촛불..언제까지?]

앙 주먹밥...저 집회 점심만먹고 가서 완전 쫄쫄굶었는데 ㅠㅠ 쑥쓰러버서 얻어먹지도 못하고..님 마구마구 나눠주세요!! 특히 혼자오신분들요.ㅋㅋ

[yaum kja]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Pianiste]

추위에 덜덜 떨고있는데 새벽에 공수된 김밥과 초코파이, 초코바,
그리고, 여자분들께만 지급해주신다던 핫팩.

진짜 감동이었어요. ㅎㅎㅎ

원글님 감사합니다 ^^

[주먹밥..]

옛날에도 쌌겠지요? 그 수많은 국난 속의 메뉴...주먹밥.
눈물 납니다.

[홍이]

진짜 장하십니다.^^

[ㅎㅎ]

어제 나눠주시는분들 계시드라구요~~
저도 하나 맛봤는데 정말 맛있드라구요 ㅋㅋ

[전]

늘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 밖엔............

[만세!!]

존경합니다~

[..]

감사해요 맛난 주먹밥

[감사해요~~]

그래요 한밤중엔 추워요.
낮에 지급되는거보다 밤에 누군가 날라다 주는거 정말 천사지요.
원글님 이왕이면 밤에 가져다주세요.

[저도요]

저도 도와드릴게요..같이해요.. 글좀 남겨주세요

[.]

멋지십니다. 정말 대단한 힘이 될꺼에요~^^ 감사합니다.

[^^]

가까이 사시면 같이 도와드릴텐데..
저는 오늘도 갑니다.
가서 82분을 한분이라도 뵈었으면 좋겠어요.

[저..어제먹었어요]

참치랑 야채랑 마요네즈에 버부려 가운데 넣은...쿠킹호일에 싸서 나눠주셨어요.
그때가 6시경...눈물이 나더군요.
우리나라..멋져요^^

[정말로]

복받으실 거에요~

이런 분들이 있어서 세상은 아직도 희망이 있는것 같아요~

감사드립니다. ^^

[정말]

훌륭하세요...
이렇게 훌륭한 국민이 많은 우리 나라... 틀림없이 희망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