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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우리 촛불 시위가 아무런 성과가 없다고 하실 겁니까?펌)
집안꼴은 엉망이고
통장잔고는 안습이고
수면부족에
체력 방전 상태입니다.
저처럼
많이 지치고 힘드신 분들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
읽어보세요.
갈 길이 멀고도 험합니다.
기운내자고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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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많은분이 오시라고 다시 퍼옵니다.
-아고라 정치 란에 나바보 님의 글을 펌 했습니다-
어제 현충일 기념식장인 국립현충원(동작동 국립묘지)에 이명박은 헬리콥터로 다녀왔다고 합니다. 왜냐? 시청과 광화문일대가 촛불시위대로 교통이 통제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시위대의 돌발기습 시위에 대한 우려로 경비가 강화된 국립현충원에서는 여당 국회의원들이 행사장 입장에 제지를 받는 등 당정간의 불협화음을 내며 이명박 정권은 지금 조금씩 조금씩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한달 간 씩이나 지속되는 촛불 시위로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수괴들은 심리적인 정신적인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위를 앞장서야 할 아고라의 민주 시민들과 촛불 시위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시위로는 안된다 는 둥 시위 방식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둥의 분열 조짐이 보입니다.
파쇼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촛불시위 참여자가 진보 세력도 아닌 일반 시민이지만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아마 많을 겁니다.
그래서 분열은 절대 안됩니다.
이번 시위를 같은 방식으로 앞으로 2 달만 더해서 백일만 채워 봅시다.
쥐새끼와 그들 주구들은 모두 권좌에서 물러 납니다. 아니면 내가 열 손가락에 장을 지집니다.
백일 동안 국민들이 물러나라고 하는 정부와 국가 정상 방문을 약속하는 외국 정부 없습니다. 다른 나라와의 FTA같은 해외 조약 체결도 없습니다. 정상적인 정부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평화로운 시위로 우리는 쥐새끼 정권의 암세포와 같은 폭력적이고 권위적인 파쇼무리들을
수면 위로 폭로시켜 앞으로 시민들이 앞서는 시민 민주사회에서 척결해야 할 썩은 암세포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경찰력을 폭력의 도구로 사용하는 어청수 같은 인간쓰레기와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폭력 세력들 (가짜 HID 정치용역 깡패등)을 속속 밝히고 있습니다.
이게 어찌 우리 촛불 시위의 성과가 아닙니까?
더구나 조직구성이나 철학이 민주적이지도 창의적으로 자발적이지 않은 보수세력의
균열로 스스로 몰락하는 모습도 촛불 시위로 촉발되었습니다.
뉴라이트 재단 사무처장의 자기고백으로 맥도날드와 한국의 수구 보수가 소송까지 가게 되었고 말끄름한 용모 뒤에 숨어 있는 여당 모 여성 국괴의원의 기회주의적인 작태와 평생 여당 쪽에만 서서 국민의 경제를 파탄 낸 늙어 비틀어진 정치 모리배 총리의 본 모습이 전국민에 까발려졌습니다, 인터넷 생중계로….
더구나 시위가 백일씩 계속되면 전세계적인 언론의 주목을 받습니다. 무슨 이유로건 간에
그 시위가 평화적이고 조직적이면 더욱 더 주목을 받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
더욱 더 큰 주목을 받습니다.
계속되는 시위로 정부 각료, 청와대 비서진 전체가 자신들의 정책과 업무에 대해 회의를 느끼며 사표를 쓰거나 업무 의욕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아마도 심각하게 자신을 자신의 허황되고 기만에 찬 삶을 되돌아 보는 사람도 생길 겁니다,
소수이지만…
이런데도 시민들의 촛불 시위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시위가 조금 만 지금 같은 평화적인 모습으로 진행되면 이명박 정부 뿐 아니라
이 땅의 폭력적이고 국민을 기만하는 수구 보수 세력은 영원히 붕괴하여 다시는, 다시는
정치판에 발을 붙이지 못할 겁니다.
국민들의 현명하고 무서운 감시의 눈이 그들을 영원히 추방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평화로운 촛불 시위로 이게 가능하냐구요? 평화로운 촛불 시위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아이와 주부까지 참여하는 평화 시위이기 때문에 무서운 겁니다.
더구나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며 시위 참여자 전원이 디카와 캠코더로 무장하고 폭력을
감시하기 때문에 무서운 겁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사의 새로운 물결 만들고 있습니다.
제3세계의 억압받는 모든 시민들에게 새로운 민주주의의 좌표를 설정해 주고 있으며 시민 사회가 앞섰다고 하는 서구 선진국에게도 인터넷을 활용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자발적인 시민참여의 새로운 시위 문화와 표현의 방식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제외하면 어떤 나라가 인터넷으로 평화로운 시위를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공권력의 불법적인 폭력을 인터넷으로 고발하는 그런 인프라가 있습니까?
수구보수가 자기 조국처럼 떠받드는 미국에도 없고 민주주의의 발상지랄 영국에도 없고
모바일 기술이 세계 최고라고는 핀란드에도 없고 오직 한 나라, 대한민국에만 있습니다.
오랫동안 식민교육에 세뇌된 수구 보수들은 대한민국을 덜 떨어지고 모자란 나라로만
몰아가려 합니다.
하지만 이번의 촛불시위로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민주적인 역량과 의식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대한민국의 수구 보수들은 아프라카 수준도 안되는 인간 쓰레기라는 걸
이래도 우리 촛불 시위가 아무런 성과가 없다고 하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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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가는 글입니다.
내부 분열은 좋지 않습니다.
지치지 말고 서로 다독이며 대한민국을 올바른길로 인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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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993...
1. 여전히
'08.6.7 10:38 AM (203.228.xxx.197)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993...
2. 원글님
'08.6.7 10:43 AM (121.145.xxx.187)말이 모두 옳은 이야기입니다.
여기는 지방이고 마음은 그곳에 있습니다.
냄비근성이라고 폄하하는 우리의 국민성이 진정 무엇인지 보여줍시다.
질긴 칡뿌리 같은 정신력으로 끝까지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흔들림없이 화이팅 !3. dd
'08.6.7 10:47 AM (124.51.xxx.131)아자!!!
4. 안드로메다
'08.6.7 10:48 AM (59.7.xxx.136)맞는 말입니다^^~
5. 네
'08.6.7 10:50 AM (122.44.xxx.134)힘냅시다.. 우리가 우리의 민주주의를 만듭시다.. 화이팅!!!
6. airenia
'08.6.7 10:53 AM (218.54.xxx.150)내부 결속은 좋으나~
피부에 곪아 있는 썩은 종기는 짜고 갑시다.7. 저는
'08.6.7 10:57 AM (210.113.xxx.141)신문에 대해 아는것만 해도 큰거 같아요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좌파라는것이 자신과 의견만 틀리면 좌파더군요
8. 그리고
'08.6.7 10:58 AM (210.113.xxx.141)국민 공동체요
9. 여전히
'08.6.7 11:02 AM (203.228.xxx.197)airenia님.
맞아요. 저도 퍼오면서 내부결속 부분을 지울까....한참 고민했지만,
퍼오는거라 그냥 놔뒀어요.
숨어있어 알아보기 힘들던 종기들이 뾰족뾰족 나오고 있습니다.
종기가 생기면 그 부위를 째고(?) 고름을 제거하는게 가장 빠른 치유법이라고 들었습니다.10. airenia
'08.6.7 11:11 AM (218.54.xxx.150)예. 맞아요.
그 종기.. 지금은 내부결속을 위해서 참고 가자라고 하시는데...
결국 그게 용종이 되고... 나중엔 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암덩어리로 될수 있습니다.
뉴라이트가 왜 자꾸 배후세력 운운하는줄 아시나요?
여러분들은 저것들이 왜 그렇게 헛소리를 하나 싶죠?
그러나 우리 국민들 사이에 사이사이 침투한 시위 전문 "꾼"들을 알기에 그들이 그리도 당당하게 배후세력 운운하는겁니다.
왜냐? 뉴라이트도 잘 알고 있죠. 그러한 시위전문 "꾼"들이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양새만 다르지... 이번에 개짓거리한 hid가 그러한 무리들 중에 하나니까요.11. 여전히
'08.6.7 11:16 AM (203.228.xxx.197)맞습니다. 맞고요.
내부결속을 위해, 결속에 방해되는 종기는 짜 내야 합니다.12. ...
'08.6.7 11:53 AM (203.229.xxx.250)오늘 아이들 책을 뒤적거리다가 읽은 글입니다.
'미래는 어느날 갑자기 우리앞에 던져질 그 무엇이 아니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자신이 바라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땀 흘리며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 역시 마찬가지다.
그저 그렇게 주어진 듯 보이는 현재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흘린 땀과 눈물의 결과이다.'
공감합니다.13. 아직
'08.6.7 11:59 AM (58.230.xxx.141)갈 길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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