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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부블로거의 촛불문화제 참여기
쇠고기 파동 이후 여러 블로거들 욕먹을 때 종종 등장하기도 했던 분인데
촛불문화제 참가 후기를 생생히 올려주셨네요.
여건상 참여할 수 없는 저는 촛불문화제가 이십여년전 대학다닐 때 그 지랄탄 날아다니고 최루탄 터지던
데모현장과 별 다를 바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며칠전의 과잉진압 현장 보도도 이런 생각에 한몫했구요.
그래서 엊그제 어느분이 이대앞에서 머리하고 예쁜 옷 사입고 촛불문화제 가야겠단 글을 올리신 걸 보고
뭐 이런 사차원이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알고 보니 제가 사차원이군요..바다건너 일이라 보도자료에만 의존하다 보니
이렇게 우물안 개구리 같이 삽니다..ㅠ.ㅠ
잠시 얘기가 샜는데요, 이 포스트 보고 촛불시위대의 힘이 다시금 느껴지네요..!
1. 생생~
'08.6.7 2:41 AM (222.64.xxx.214)http://blog.naver.com/louismom/150032124053
http://blog.naver.com/louismom/1500321284092. ..
'08.6.7 2:51 AM (221.147.xxx.52)시위대를 피흘리고 끌려 갈때도 같은날 이분은 홍콩여행 포스트 올리시더군요.
전 지난 피의 일요일 생각하면 아직도 입안에 피가 고이는거 같은데 이렇게 딴세상 살다가
이제사 커밍아웃하는 분 반갑지 않습니다.
어떤생각으로 링크하셨는지 모르지만 저는 이해가 불가입니다.3. 나중에
'08.6.7 2:52 AM (116.33.xxx.139)그 소식 알고 뒤늦게 동한거 아닐까요..?
4. 동기가
'08.6.7 2:56 AM (122.128.xxx.246)적혀있네요
원래 촛불집회 포스팅은 안할라고 했는데
버시바우땜에 열받아서~~5. 생생~
'08.6.7 2:58 AM (222.64.xxx.214)그분이 어떤 의도로 시위현장에 나가셨는지는 저한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포스트 사진 중에 그분 자신의 사진도 전신,특정 부위 올라와 있습니다.이런 포스트에도 다른 사람 시켜서 저렇게 자길 찍으라고 하고 싶었을까 잠시 피식 웃음도 났지만 패쓰~ 그것도 다 촛불문화제를 즐기는 방법중의 하나로 보면 시비거리는 아니죠.
모처럼 눈이 시원할 만치 생생한 현장사진을 보니 촛불문화제의 현장감이 느껴진다는 거지요.
사태의 심각성,위험성도 중요하지만 직접 가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포스트,분명 도움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이제사 커밍아웃?아니면 영영 딴세상?어느쪽이 나은가요?
아직도 무농약 계란이나 깨고 있거나 반제품 소스자랑이나 하고 있으면 뭐 보기 좋겠어요..ㅋ
이웃을 삭제해 버려서 지금은 계란을 깨는지 바위를 깨는지 알수 없지만..ㅎ6. ..
'08.6.7 3:00 AM (221.147.xxx.52)그분들 다같은 파워블로거 모임이지요.
평소 호감하는 블로거 였지만 이번 일로 비호감으로 돌아 섯읍니다.
같은 일을 해도 누구는 욕먹고 누구는 덜 먹는데 이분은 그걸 아는 분이란 생각이듭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 긴말 안하고요 여기서 접습니다7. 유명하기에
'08.6.7 3:15 AM (125.142.xxx.219)더 신중했을거라고 믿겠습니다.
5월2일자 일기를 읽으니 그분 첨부터 소고기건에 문제의식 있었던 분인것 같아요.
다만 너무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곳이기에 혹시라도 반대의견 가진 사람들에게
온라인 린치 당할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82쿡 정도 분위기만 되었어도 소심하게 그러지 않았을거예요.
좋게 생각하고 동지하나 더 늘어난거 자축해요~!8. .
'08.6.7 3:22 AM (221.147.xxx.52)한마디만 더씁니다 그 일기의 사연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파워 블로거중 한분이 호주산 청정우 홍보 포스팅 때문에 난리가 나서
다른블로거들 한테도 불똥튄다음에 부랴 부랴 쓰신거랍니다 .
파워블로거들에 대한 게시물은 저에겐 그냥 거부 감만 드네요9. 유명하기에
'08.6.7 3:36 AM (125.142.xxx.219)아...그런 일도 있었나요?
아이구...그렇담 비호감 맞네.
진짜 더는 사람한테 실망하기 싫은데요.ㅠ.ㅠ
왜 나를 자꾸 순수하게 살지 못하게들 하는거야~!10. ^^
'08.6.7 3:44 AM (61.74.xxx.90)호주청정우 광고의 그녀와 단짝친구던데 ....
11. 원글이예요
'08.6.7 9:46 AM (222.64.xxx.214)안습님,본인이 블로그 홍보하려고 퍼다올린 글..이었음 얼마나 좋겠어요,저도 그 가고 싶은 홍콩 좀 뻔질 드나들어보게요..ㅠ.ㅠ
원글에도 썼지만 촛불문화제의 실상(축제든 비극이든..)에 어두운 저같은 사람에게 촛불문화제 가보니 이렇더라,하고 알려줄 모처럼 자세하고 생생한 사진이라 링크걸어본 겁니다.
저이 아니라 정선희가 올렸더래도 저는 그 사진들 반가웠을 거에요.12. (ㅡ.ㅡ)
'08.6.7 10:09 AM (124.5.xxx.30)여기 분들은 다 아시는 분인가 본데 나만 몰라~~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예요?13. 안습이라님
'08.6.7 4:43 PM (222.64.xxx.214)냄새가 나나요..ㅋ 본인 코가 별로 안좋으시다고는 절대 말하지 않으시겠죠^^;;
제가 그분 아니라 저도 내 블로그가 따로 있디고 말씀드리면 그건 또 제 블로그 광고하는 글이라고 하실 테니 제가 그블로거가 아니라고 밝힐 수도 없네요..ㅜ.ㅜ
이렇게 흥분하시기 전에 조금만 상세히 제글을 읽어주셨으면 <바다 건너> 있는 제게 촛불을 들고 나가라고 종주먹을 대거나 제가 쓴적도 없는 <감동>같은 말을 적진 않으셨을텐데요..
안습님처럼 저도 아침부터 밤까지 시위속보를 지켜보느라 이나라 느려터진 인터넷과 싸우며(명바기 귀에 경을 읽는 게 빠른지, 이나라 인터넷으로 오분짜리 동영상을 보는 게 빠른지,거의 막상막하일 걸요..ㅡ,.ㅡ;;) 가능한 많은 주변사람들에게 한국의 현실을,광우병 소의 공포를 알리려 애쓰는 사람입니다.물론 안습님만큼 가열찬 투쟁을 하고 있진 못하겠죠,암요..!
그 쥔장이 찍은 사진 말고도 더 보고 싶습니다.너무 궁금하고 너무 답답합니다.
안습님도 촛불현장에 가시거든 저 쥔장처럼 감동없고 이야기 없는 사진 말고 아프고 아픈 사진 좀 찍어다 보여주세요.포스팅 하시고 안습님 블로그 링크 걸어주시면 블로그 광고입네 따위의 딴지 절대 안 걸고 바로 달려갈께요,그런 현장 사진에 정말 목말라 있습니다,이나라의 한국사람들은.14. 진심
'08.6.8 6:56 AM (86.163.xxx.214)저도 어제 그분 블로그에 들러서 포스트를 읽었는데
왠지 진심이 안느껴지더라구요15. 음
'08.6.10 2:33 AM (125.186.xxx.132)http://www.danalouis.com/?page=6
한 일주일 전엔 이포스팅 올려서 막 띄워주더군요..저게 무슨 대단한글이라구--;;
보기민망하더군요. 82쿡에올라오는 글들 평소에 안보시나..저정돈 어느블록을 가나 볼수있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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