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해야될곳이 넘많아여 ㅠ.ㅠ

[여기도 저기도]

일일이 챙겨보면서 안사야지하는데
슈퍼에 깔린게 다 그 회사들(농* 롯*)제품이라...
어제 무심코 얼큰우동사왔는데 농*꺼네요 ㅜ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하루하루 조선에 광고하는 회사는 다양해져가고...
이회사가 관두면 이회사가 광고올리고... 참내...
리스트를 뽑아가지고 쇼핑할때마다 물건이랑 하나씩 대조해봐야겠어여;;

그나저나 정말 처음 촛불시위 할때 제가 생각했던것은
"정말 잘된일이지만 곧 사그라들것같다"였는데
이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광우병뿐만아니라
전반적으로 사회에 잘못된 것들에 대한 각성과 함께
이것이 정말 하나의 "문화"로 생활속에 자리잡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얼마나 다행스럽고 뿌듯한지 모릅니다.

항상 조중동 조중동 말만했지 절독운동이라든지
광고주 불매운동같은거 이렇게 크게 일어난적은 없었잖아요 ?
그런데 이제는 정말 소비자를 우습게 아는 기업들이 하나씩 손을들고
우리도 우리의 행동이 결과로 이어지니까 점점 그 흐름이 이어지고...넘좋아요.

이번 촛불문화제로 우리도 무언가 "할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거같아 든든합니다.
지금 느끼고 배운것들은 앞으로 평생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고
자식들에게까지 이어지리라 믿으며
붉은 악마이후 처음으로 사회에 무언의 커다란 동질감이 생겨난거같습니다.

촛불시위 사그라들거같지않구요,
제가 볼때는 이제 이명박이 물러나지 않는 이상 멈추지 않을거같아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현명하고, 또 평화적이며 혜안을 갖추고 있는지
이번기회에 알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항상 후퇴만 하던 우리 사회가 일보 앞으로 나아간거같은 느낌입니다.

[...]

같은 마음입니다.
82의 눈팅, 유령회원이었는데 명바기때문에 댓글이라도 올리게 됐네요.
고맙다고 해야 할지....
나이들어 무엇에든지 안주하고 편안하게 지낼려고 하던 아줌마의 몸을 일으킨 점에 대해서는
높이 삽니다. 새삼스럽게 공부도 시켜주고요.
명바기가 물러나는 그날까지 촛불은 계속 됩니다...^^

[....]

원래 엔간한 회사들은 멋모르고 한 번씩 조중동의 꼬임에 빠져서 광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