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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대표님 대단한분이시네요-_-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08-06-06 01:07:25
초기
1971년 대조초등학교 졸업하고, 1974년 충암중학교, 1977년 명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편집] 노동운동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 진학한 심상정은 위장취업으로 1980년 구로공단으로 취업해 노동조합을 조직하는 등 노동운동을 하였다.

대우어패럴 미싱사로 일하면서 노동조합을 결성하였고, 1985년 6월 군사독재정권시기 최초의 정치적 연대파업투쟁인 구로동맹파업에 나섰다. 1984년 노조결성 및 쟁의로 수배 중이었던 심상정은 구로동맹파업 주동자로 지명수배되어 1993년까지 10년간 수배되었으며, 1993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편집] 민주노조운동
구로동맹파업 이후 심상정은 조직적인 민주노조운동에 나섰다. 1987년 8월 대중정치조직으로서 '서울노동운동연합(이하 서노련)' 창립에 함께 하였다. 이후 88년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전노운협) 결성에 참여하였고, 1990년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에서 쟁의국장과 조직국장을 역임했다. 1995년 11월 민주노조운동의 총 결집체인 민주노총이 결성된 후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민주금속연맹', '금속산업연맹'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2001년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결성되며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2003년 최초로 산별중앙교섭울 통해 노동조건 개선 및 임금삭감없는 주 5일 근무제를 합의하였다.


[편집] 민주노동당 활동
노동운동가로서의 인생을 살아온 심상정은 2004년 민주노동당 소속 17대 국회의원(비례대표)으로 25년의 노동운동 끝에 진보정당 국회의원이 되었다.

2004년 국회 재경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 소속되었다. 2007년 국회 재경위원회, 예결산특별위원회, 한미FTA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활동기간동안 심상정은 다른 민주노동당 의원들과 더불어 기존 거대 정당의 국회의원들을 견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7년 대선에서 심상정은 권영길, 노회찬과 함께 당내 경선을 치룬다. 여기에서 심상정은 노회찬을 누르고 2위로 결선투표에 나섰지만 결선에서도 2위로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되지 못한다.

이후 2007년 대선이 끝나고 2002년 대선, 2004년 총선보다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 당 지도부가 사퇴하자, 2008년 1월 12일부터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편집] 진보신당 창당과 총선
심상정은 비대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당 혁신을 외쳤다. 자신의 비대위 위원장 직을 내걸고 민주노동당의 북한 친화적인 정책(이른바 '종북주의')을 비판하고, 기존의 자주파들을 2선으로 물러나게 하는 '혁신안'을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혁신안 논쟁'이 촉발되었다.(이 부분은 혁신안 논쟁 페이지를 참고하라.)

이후 2008년 2월 3일의 당대회에서 혁신안이 부결되었고, 심상정, 노회찬과 평등파 성향의 당원들이 탈당하여 진보신당을 창당하였다. 그리고 심상정은 노회찬과 더불어 진보신당의 공동대표이다.(동시에 민주노동당에서 탈당한 순간 비례대표 국회의원 직을 상실하였다.)

한편 새롭게 당을 차린 심상정은 2008년 국회의원 총선에서 고양시 덕양구 갑에 출마해 재선을 노렸다. 하지만 지지율은 쉽사리 당선권에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선거를 1주일여 남긴 시점에서 심상정은 돌연 통합민주당의 한평석과의 단일화를 발표했으나, 한평석의 취소로 인해 단일화는 무산되었다. 이후 중도 보수주의 성향의 통합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한 사실, 추진 과정이 진보진영 내에서 약간의 논란이 되었다.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실패한 심상정은 이후 진보신당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IP : 125.186.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8.6.6 1:10 AM (124.111.xxx.234)

    제가 진보신당 찍었어요.
    제대로 된 정치를 해주실 분들이에요.

  • 2. 원래
    '08.6.6 1:12 AM (121.160.xxx.45)

    대통령 후보 나와도 될만한 사람이예요.
    명바기 빼고 진보에 대안이 없다없다 했을때
    전 속으로 이 사람이 왜 못떴나 정말 가슴을 쳤었어요.
    권영길보다 백배 나은 듯 했는데 대통령 후보로 권영길이 나오고...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앞으로 기대되는 몇 안되는 정치인...

  • 3. 저도
    '08.6.6 1:14 AM (121.140.xxx.15)

    지난 대선부터 심상정씨 정말 깊은 애정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 4. 저도
    '08.6.6 1:17 AM (222.110.xxx.213)

    다음 대선때는 꼭 대통령 후보로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한표 대기중입니다.

  • 5.
    '08.6.6 1:20 AM (125.186.xxx.132)

    서울시장부터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ㅋㅋ

  • 6.
    '08.6.6 1:26 AM (125.186.xxx.132)

    http://www.minsim.or.kr/

  • 7. 진보신당
    '08.6.6 1:37 AM (218.52.xxx.254)

    접수했어요~
    요새 공부 많이 합니다 감솨^^

  • 8. 저도
    '08.6.6 1:51 AM (116.33.xxx.139)

    총선에서 진보정당 지지하고 싶었는데..없어서리..
    그ㅡ냥 엠한데다가 꽝 찍어 무효표 만들었어요..
    찍을 때 없으면..무효화 시키는 것도 의사표현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 9.
    '08.6.6 3:47 AM (211.41.xxx.31)

    솔직히 진보신당, 민노당이 집권당이 되는거에는, 대통령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리더쉽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거부감이 좀 있구요-_-;;, 정치적 조력자.. 선구자로서 앞서나가는 역할을 계속 해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어요. 저도 심상정대표 별로 잘 몰랐는데, 진보신당 새로 만들면서 알게 되었고요, 보면 볼수록 똑똑하고 맞는말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 10. 같은 정치인
    '08.6.6 10:05 AM (125.178.xxx.140)

    어제 백분토론보면서 나경원하고 너무 비교가 되더군요.
    공부잘해서 일신의 안위를 위하다가 기득권세력에 편입되어 있는자들의 권리만 찾고 국민은 무시하는 사람과, 똑똑하고 능력있지만 양심에 따라 많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한몸을 희생하며 민주화를 이뤄낸 사람과 너무너무 비교가 되더군요.

  • 11. 송로
    '08.6.17 2:21 AM (121.144.xxx.102)

    100분토론을 보고 대통령감으로 좋겠다 싶었습니다. 복당공주님보다야 억배 나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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