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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공구는 안 하기로 했습니다. 동의하세요?
우선 어떤 예비군 대장에게 안전모를 말씀 드렸더니 거부하셨습니다.
이전에도 3곳 정도 제안을 받으셨는데 모두 거절 하셨답니다.
기타 다른 기증도 거부하십니다.
지나가면서 생수나 주고 가시랍니다.
예비군이 그러실 줄 알고 갔습니다만 확인을 해드려야 할 것 같아 여쭤봤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여쭤봤습니다.
아이들이 문제인데 이것은 의견이 갈립니다.
아예 아무도 안전모를 써서는 안된다와 안전을 위해서 개인이 사서 쓰는 것은 어쩔 수 없다로요.
그래서 싸고 쉽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모인 성금은 다치신 분들께 드리고도 싶지만 처음 약속이 광고였으므로 광고비로 돌리겠습니다.
만약 알바들이 양심선언을 한다면 그에 해당하는 돈을 드릴 용의도 있습니다.
알바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성금을 내주신 분들의 의견대로 치료비로 돌릴 수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장사하시는 분들이 파시는 것이 걱정됩니다.
그래서 가격을 다시 공지합니다.
제가 공급하려던 가격은 2500원이었습니다.
안전모를 사서 쓰는 것은 막을 수는 없어도 안전모를 무기로 사용해서 전체에 누를 끼치게 되면
그가 어떤 분이시라도 우리의 적입니다.
안전모는 대통령을 믿지만(-_-;;)
혹시라도 강경진압이 있다면 스스로 목숨을 지키려고 생각했던 것이지 그 누구를 조금이라도 다치게 하면 안됩니다.
비가 올 예정이고 날씨도 쌀쌀합니다.
단단히 챙겨 입고 나가세요.
촛불 시위대가 줄고 있다고요?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하여!!
1. 음
'08.6.5 1:10 PM (124.111.xxx.87)전 안전모 사려고 했는데,아쉽군요.개인적으로는 어디서 사면 될까요?
2. 저는
'08.6.5 1:17 PM (152.99.xxx.31)광고비보다는 다치신 분들 치료비로 내는게 어떨른지요?
광고비는 별도로 모금하셨던 분이 계시고, 안전모에 성금을 내신 분들은 촛불 집회에 참가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걱정해서 내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과격한 진압으로 부상 당하신 분들께 적은 금액이나마 도움을 드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적은 금액이나마 송금하긴했는데 저는 광고비보다는 치료비로 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서 ^^;;;;;3. ..안전모
'08.6.5 1:17 PM (116.126.xxx.42)안전모대신 집에 있는 냄비 들고 가면 어떨까요?
시위때문에 따로 구입하는 것도 그렇고 차라리 냄비하나씩이 더 나을 듯해요.
먹거리=냄비시위.4. 음
'08.6.5 1:20 PM (118.8.xxx.129)아고라에 보니 개인준비물에 안전모같은 안전장비도 포함되어있더군요.
안전모의 무기화에 대한 우려는 지금까지의 시위내용을 본다면...글쎄요...입니다.
저도 소액 보내긴 했는데 보내고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사람에게 가느냐...
안전모를 받은 사람은 꼭 맨앞에서 몸싸움을 해야하느냐..이런 문제들요)
아무리 원가라도 돈받고 파는 건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의미가 퇴색된다고 생각합니다. 욕도 많이 먹을 수 있는 일인데 82에서 시작하신 일이라면 그런 파장도 고려하셔야 하구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물도 김밥도 원가받고 판다면 어떤 반응일까요?
원가라도 판매하는 건 월드컵 때 시청광장 주변에 빼곡했던 상인들이 생각날 거 같네요.
비가 올 예정이라면 우의를 준비해주는 것도 좋을 거 같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물과 간식도 좋을 거 같습니다.
지윤님이 좋은 뜻으로 나서주신 거 참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인 돈인 만큼 판매에 대한 건 신중히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원가판매와 그외 제반비용을 위한 모금이었다면 참여할 의사가 없었을 겁니다.5. 치료비추천
'08.6.5 1:20 PM (59.151.xxx.95)저도 냈는데도...제 개인적인 생각도 치료비로 돌려주셨으면 합니다.
성금 낸사람의 의견을 수렴하는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6. ...
'08.6.5 1:21 PM (58.120.xxx.217)저도 성금 낸 사람 중 한사람인데요.
광고비보다 부상당하신 분들 치료비로 보탰으면 좋겠어요.
상해진단서 끊으신 분들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서 자비로 치료비를 다 내야 한다고 어젯밤
글을 봤는데요. 중환자실에 계신 분들도 계시고, 그분들이 자신의 이익 위해서 나갔다가
다치신 분들도 아닌데 치료비까지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니 너무 가혹해요 ㅠㅠ
치료비로 보태는데 한표 냅니다. 지윤님 애쓰십니다.7. 저도
'08.6.5 1:33 PM (116.42.xxx.30)치료비가 좋을듯.. 그리고 안전모는 다르게 생각하면 더 힘줘서 때리게 되는 심리를 유발시킬수도 있을듯해요.
8. ...11
'08.6.5 1:38 PM (121.157.xxx.232)저 어제 안전모 개인적으로 구입했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파는 곳은 청계2가와 3가 사이에 소방안전용품 파는 곳이 몰려 있는데,
거기서 구입했습니다..
개당 7천원에 2개 샀어요..
대학생 아들놈이 오늘 밤 새고 온다는데,
못 나가게 할 수는 없잖아요?
제일 앞에 서 있을 지 없을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부모입장이라
걱정이 되니, 안전을 위해 구입했어요..
아들하나 쓰고 친구하나 주라고...
그럴 일이야 없기를 바라지만, 군홧발에 밟히고 너클에 가격 당하는 모습을 보니,
아휴...9. 지윤
'08.6.5 1:38 PM (121.129.xxx.84)덧붙였습니다.
알바들의 양심선언을 하면 알바비 주기
없으면 치료비로 돌리겠습니다.10. 저도
'08.6.5 1:50 PM (210.115.xxx.210)성금 보냈는데 치료비쪽으로 ... ^^
11. 저도
'08.6.5 2:40 PM (219.255.xxx.122)치료쪽으로 했으면 좋겟어요.
참!! 박상표 수의사님도 아프다고 하셨었는데 거기도 도움을 드리고요.
꼭 써야할때 써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다친사람의 치료보다 알바의 양심선언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알바 양심선언 그 사항은 빼주시길.....12. 지윤
'08.6.5 5:00 PM (121.129.xxx.84)웃으시라고요 ^8^;;
13. 저도
'08.6.5 7:48 PM (211.108.xxx.234)성금 보냈는데 치료비쪽으로 손 번쩍 듭니다
14. 치료비
'08.6.6 1:43 AM (59.151.xxx.95)ㅋㅋㅋ ... 좋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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