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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 기막혀서 말도 안 나옵니다..

세상에이런일이 조회수 : 9,471
작성일 : 2008-06-04 14:11:49
안녕하세요

제가 누군지 조금 알고 계신분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번 2007년11월에 입양아동 의료급여증 문제를 두고

아고라 서명운동을 통해 뉴스와 공중파 매체에 뉴스화하여

입양아의료급여증을  일반 건강보험증으로 바꿔 논 아산의 입양업마입니다



이번 광우병 관련 미국소고기 수입 재협상과 공기업 민영화 반대에 맞서

아산에서 배아파 낳은 딸 8살과

가슴으로 낳은  큰아들 22개월 작은 아들 6개월을 데리고

유모차 가지고 기차로 서울로 집회참석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서울간날은

장관고시후 5월31일 처음 갔는데...

유모차가 서울광장에 500대가까이 모였습니다



덕수궁앞에서 집결하여 조선일조를 걸쳐 동화면세점등을 돌아,,,청계광장을 끼고 다시 서울광장 쪽으로 돌았습니다

물론 선두에 앞장 섰구요..하하 (충남인의 선전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약 5~8시간 가까이 집회참석하고 왔습니다

10시간 가까이 10키로 넘는 막둥이를 업고 22개월 둘째는 유모차에 태우고...

8살짜리 딸은 손에 꼭 잡고 다녔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멀리 서울까지 집회를 다니다 보니 너무 피곤하지만

그래도 우리아이들의 미래 사회를 위해 그정돈 참고 하고 있습니다



충남인 여러분!

좀 더 많은 분들이 지역집회광장으로 모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제부턴 지역집회 참석 하려고 합니다...

특별 집회?

즉 주말집회는 서울로 가고...

평일은 아산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눈물이 납니다

전국 시설보호소에 있는 아동들은 검역도 되지 않는 미국소고기를 아무런 제지 없이 먹이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힘없고 말못하는 우리 아가들이 왜 이런 위험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까?

우리 일어 나셔야 합니다



안사먹으면 돼지 하면 안됩니다

정말 힘없는 우리 국민들 아동들이 광우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작게는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크게는 국민을 위해 나서줄때입니다



일어납시다 일어납시다



저는 조중동 보다가 이번 일로 조중동을 우리집에서 밀어내고

한계레 경향신문을 우리집에 입성 시켰습니다



개념상실 독재정치의 맹바기 이름이 안 보여 살 것 같습니다

국민의 눈을 멀게 하는 조중동도 우리 충남에서 밀어 냅시다



오늘도 야우리 온양역에서

촛불집회에 참석하시는 모든분들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챙기시고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이 다시 올때까지 화이팅 합시다
IP : 211.206.xxx.7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08.6.4 2:13 PM (221.154.xxx.144)

    화이팅~!!! 응원합니다.

  • 2. 이런..
    '08.6.4 2:14 PM (211.111.xxx.8)

    진짜 미친놈이네...
    지들부터 먹으라구 그러지...아흐~~

  • 3. 하층은
    '08.6.4 2:16 PM (58.140.xxx.149)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게 맞군요.

    그런사람들,,,,,,노동자나, 돈 없는 사람들은 소돼지처럼 동물과 비슷하게 본다는건 알고는 있었으나, 확실하게 알려주네요.돌봐줘야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렇게 살고 있으니 계속 그렇게 살아라!! 하는거, 참 당하면 더러워요.

  • 4. 나쁜놈들 ㅠ,ㅠ
    '08.6.4 2:16 PM (124.111.xxx.234)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원글님! 우리 힘냅시다.

  • 5. 항의못할
    '08.6.4 2:17 PM (124.80.xxx.131)

    아이들에게 먼저 먹이겠다는 거네요.
    지들 후손중에 에미 애비 없을 후손이 나오면 어쩔라나?
    돈이 많아 걱정이 없을라나?

    어쩜 저렇게 기본이 안되있나?
    나라에서 키우면 독이라도 받아먹고 살아야한다는 주장들인지.

  • 6. .
    '08.6.4 2:17 PM (118.45.xxx.14)

    눈물이 납니다..
    이러라고 뽑아준줄 아는지...
    돈많은 저희들은 최고급 +++만 먹을거면서...ㅠㅠ

    정말...너무해요...
    억울해요...ㅠㅠ

  • 7.
    '08.6.4 2:17 PM (122.40.xxx.101)

    너무 기가 막히네요. 누가 저런 일을 추진했는지 밝혀내야 하지 않을까요?

  • 8. 이런 썩을~
    '08.6.4 2:32 PM (222.106.xxx.150)

    어쩌자고 저런답니까..
    정말 어지간한 뉴스들엔 면역이 되서
    놀랍지도 않은데 이번 건 너무하네요..

    고 어린 것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ㅠ.ㅠ


    윗분 말씀대로 누가 저런 일을 추진했는지 밝혀내야 하지 않을까요? 2

  • 9. 완전
    '08.6.4 2:37 PM (220.75.xxx.15)

    마루타를 삼아보겠다는 건데 저렇게 후환이 안 두려울까?
    대대로 쫑날 것들이네....

    제 정신? 그럼 왜 너는 갖다 안 먹을건데?

  • 10. ...
    '08.6.4 2:37 PM (124.49.xxx.204)

    정말 기가막혀요...

  • 11. 눈물
    '08.6.4 2:45 PM (222.234.xxx.104)

    하늘이 무섭지 않을까요..
    어째 저럼 끔찍한 생각을 하는지...
    사람! 이라고는 도저히 안보입니다.

  • 12. .
    '08.6.4 2:46 PM (210.222.xxx.142)

    기운내세요.

    반드시 함께해서 되돌려야 합니다.

  • 13. 아니죠
    '08.6.4 2:55 PM (125.177.xxx.47)

    청와대 부엌에 젤 먼저 넣고
    다음 구캐 식당 드가야죠.

  • 14. 개념상실
    '08.6.4 2:59 PM (121.50.xxx.11)

    정부 똘만이들이 알아서 미리 설치는군요
    인간도 아닙니다.
    우리가 반드시 지켜냅시다

  • 15. .......
    '08.6.4 10:09 PM (124.54.xxx.83)

    정말 이 정부는 약자를 희생시켜 정치, 외교의 발판으로 삼으려 하시는 겁니까..
    청와대부터 미쿡산 소고기 내장탕, 곰탕 듬뿍 드시는 솔선수범을 보여주세요..

  • 16. ..
    '08.6.4 10:11 PM (219.255.xxx.197)

    아 이 씹새

  • 17. 참나~
    '08.6.4 10:12 PM (220.93.xxx.38)

    국민을위한, 국민에의한 정치가 아니라
    지 몸뚱아리를 위한, 지 처자식을위한, 지 손자들에 의해 입각한 그야말로 쓰뢰기~같은
    독재정치를 어디다가 퍼붓고 G랄이래요. 참~ 할말을 잃었습니다.

    정말.. '안 사먹이면 그만' 이거 아닙니다.
    국민들이 서명운동을 벌여서라도 미친소도 몰아내고 미친노인네도 몰아내야 합니다.

    맘같아선 미친소 한마리 그 노인네한테 365일 계속 먹여서 서서히 미쳐가게 만들고 싶군요.

  • 18. 우쒸~
    '08.6.5 12:13 AM (121.140.xxx.20)

    2MB 물러나게 하는 방법 없습니까?? 얼굴보기 싫어 tv도 켜기 싫네요..
    국민을 위한 다는게 이런건지... 모든걸 지멋대로...정말 인간인가 싶더이다..

  • 19. 어머니
    '08.6.5 6:26 AM (222.113.xxx.164)

    의 위대한 마음과 자식사랑의 모성애 마음은
    분명 총척적인 위기의 대/한/민/국 살릴것입니다.

    어머니들의 애쓰심은...
    새로운 민주사회로 더욱 성숙시키는 횃불이되여~~

    패망을 자초하는 한나라2MB 잔당을 퇴역시키는
    일입니다..!!

    의연한 유모차에 함께하는 어린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보배이기때문입니다..!!

  • 20. 민이맘
    '08.6.5 8:08 AM (221.158.xxx.99)

    전 천안변두리 시골사는 7살 2살아들 엄마입니다. 친정은 서울이구요.
    정말 인터넷 끼고 앉아서 씩씩거리다 울고...저두 신문은 중앙에서 한겨레로 바꿨습니다.
    유모차 둘째 아가 데리고 가고 싶은데..몸으로 움직이지 못한것이 핑계인것 같습니다.
    님 같은분이 계셔서 자랑스럽니다. 힘받아서 저두 오늘부터 할수있는한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겠습니다..
    정말 죽고 사는 문제인데... 왜 제 주위는 평온한지.. 조중동...정말 ..남편은 읽지도 말라는
    데 어디서 가져왔는지 신문을 비교해가며 저한테 보여줍니다. 기막합니다.
    국민을 눈멀고 귀멀게 하여 국민을 팔아먹나 봅니다.
    mb도 자기 손주들은 이뻐라 물고 빨고 하겠지요.
    딴나라당 찍은 시골의 시부모님도 아들 잘돼라고..손주들 잘 돼라고 뽑은.
    몰라서 찍었다고...무식이 죄라고.. 알려야 합니다.
    복장 터집니다. 우리 끝까지 합시다.

  • 21. 말문이막혀..ㅠㅠ.
    '08.6.5 9:11 AM (210.210.xxx.5)

    진짜~~ 그런건 우리 선량한 시민들이며..
    아이들이 먹을것이아니라..쥐새끼하구..그밑에있는
    협상에 동참하는 모든짐승들한테 먹이도록해야되요...
    넘~~우울해요...

  • 22. 아기엄마
    '08.6.5 9:59 AM (203.229.xxx.7)

    님.. 존경합니다.
    입양이 꿈인데 겁나서 못하고 있는 아기엄마입니다.
    그런데 시설보호소에 있는 아이들한테 그런걸 먹인다니요..
    정말 눈물납니다.. 그 어린것들이 무슨 죄가 있다구요..
    제발 그 나쁜넘이 얼릉 내려오기만을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저도 이번주엔 꼭 나갑니다.
    우리가 해내자구요.. 아이들을 위해서.. 아자!!

  • 23. 와..
    '08.6.5 10:26 AM (61.81.xxx.76)

    정말이지

    둘다 아니고 셋을.......
    님 정말 존경합니다..

  • 24. 정말
    '08.6.5 10:55 AM (221.139.xxx.60)

    기가 막히고 코끝이 찡해지네요. 어찌 그럴 수 있답니까.
    그게 인간의 탈을 쓰고 할 짓인지...

    며칠 있으면 6개월 되는 젖먹이고 아이가 작고 약한 핑계로
    촛불집회에 동참하지 못했는데
    님은 아이셋을 데리고 충청도에서 올라오시다니.....
    정말 정말 대단하세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25. 정말
    '08.6.5 11:07 AM (222.234.xxx.88)

    님 너무 멋지세요..아고라 서명운동으로 큰 일을 이루어 내셨네요..
    가슴으로 낳은 아이도 둘이나 되고..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이 정말이라면 시설에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이것도 이슈화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6. ㅜㅜ
    '08.6.5 11:17 AM (124.111.xxx.87)

    어찌 그런 일을 벌일까요?저도 둘째는 가슴으로 아이를 낳아야할지 곰곰히 고민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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