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안전모 파시는 분 정말 고맙습니다.

지윤 조회수 : 784
작성일 : 2008-06-03 11:02:52
새벽에 의료봉사팀의 치과의사님과 연락을 했습니다.

그쪽도 대표나 조직이 없기 때문에 안전모 사는 것을 혼자 결정할 수 없으시답니다.
안전모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는 않기 때문에 자비로라도 사고 싶으셔도 봉사팀이 어찌 생각 할지 모르시겠다고요.
치과의사님이 병원이 좀 어려운 상태에서 봉사를 하시는 거라시네요.
그래서 올바른 정신을 지니고 행동하시는  사람들은 원래 큰 돈을 못버는 거라고 하면서 서로 웃었어요.


어쨌든 가장 보호받아야 할 조직이 의료봉사팀이라고 생각해요.
중립을 지키는(그런데 경찰쪽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분통터져요) 조직이어서 더 그렇다고 생각해요.
삼청동쪽에서 인공호흡도 필요한데 길을 안비켜줘서 삥 돌아갔다는 기사 보셨죠?

만약 의료봉사팀이 자비로 안사시면 저희가 모은 돈으로 사드려야 할 것 같아요.
동의하십니까?



민변에도 전화를 해봤습니다.
안전모 괜찮다고 하십니다.
어떤 것이 되든 그것을 휘두르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안전모를 쓰고 있거나 들고 있다고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친척 변호사께 전화드렸는데 자리에 안계셔서 다른 분과 전화했는데
안전모를 쓴다는 것이 평화시위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냐네요.
참~
나중에 문제가 되면 골치 아플텐데 그냥 있으라고도 하고요
씁쓸합니다.




과격시위를 조장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주지 말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예비군 부대 아시는 분 없으세요?

한총련 등의 정체성에 대해 저에게 말씀해주실 분 계신가요?
아이들 다치는 것 너무 안타까워요.





안전모에 태극마크를 붙이고 싶어서 시간을 기다렸다가 전화했습니다.

파시는 분이 붙여주시겠대요.  

오!!! 대한민국 만세



그리고 그 분도 지금은 평화시위하니 안전모가 필요하겠냐고 하시네요.
아니 무슨 장사를 하시는 분이 물건을 안팔겠다고 하시는 분이 어디에 있습니까?
저는 들었습니다.

너무 귀한 돈이라 또 생각해보자고요...

제 생각에는 6일 오전에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6월 1일 새벽에도 지금까지와 다르게 많은 인원이 모였었어요.
저는 더 많은 인원이면 더 좋았겠지만 그 정도라도 적은 인원이 아니라서 강제진압은 없지 않을까 강력희망했는데...

안전모는 안전을 대비해서 쓰는것이지 안전이 위협받은 후에는 소용이 없는 것이라 생각해요.
만일 강제진압이 없더라도 말이에요.

이것에 대해서도 동의하십니까?

IP : 121.129.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화시위 강경진압
    '08.6.3 11:07 AM (220.75.xxx.247)

    평화시위지만 강경진압입니다.
    안전모 꼭 쓰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모가 무기는 아니잖아요??
    변호사분 무슨 생각으로 그런말을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비옷입고, 비닐천막치고, 안전모도 문제될건 없다 생각해요.
    시위대들 모두 씌워주고 싶어요.

  • 2. 찬성
    '08.6.3 11:13 AM (59.151.xxx.95)

    안전모 써야합니다.

  • 3. ?
    '08.6.3 11:15 AM (122.32.xxx.149)

    그 변호사분 논리가 이상하네요.
    안전모를 쓰는것이 왜 평화시위 안한다는 얘기인가요?
    평화시위를 하는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거지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도 된다는건 아니잖아요.
    무차별적인 폭력으로부터 최소한도로 신체를 보호하는게 왜 문제가 된다는건지 그 변호사분께 물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민변 변호사가 괜찮다고 했다면서요. 그분이 더 제대로 알것 같은데요.
    저는 안전모는 꼭 해줬으면 좋겠어요.
    저요.. 천원 한장도 벌벌 떠는 사람인데요.
    한달에 외식한번 안하고 아끼고 사는 사람인데요..
    신문광고 낼때도 돈 보태고 싶었지만 눈 찔끔 감고 참았는데요.
    방패에 찍히고 곤봉에 맞고... 정말 참을수가 없어서
    안전모 사는덴 2만원 보탰습니다. 그것만은 꼭 해주고 싶어서요. ㅠㅠ

  • 4. 당연
    '08.6.3 11:18 AM (211.35.xxx.146)

    써야죠

    혹시 나눠줄 사람 필요하시면 저라도 돕구 싶으데요

  • 5. 합시다
    '08.6.3 11:22 AM (211.216.xxx.143)

    안전을 위한거고 문제 될꺼 없다면 뭘 망설이겠습니까?? ^^ 찬성

  • 6. 궁금,
    '08.6.3 11:30 AM (121.142.xxx.135)

    폭력을 쓰는 도구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작게나마 지키겠다는건데,
    무엇이 문제 인지 모르겠네요??

  • 7. 무조건
    '08.6.3 11:43 AM (220.75.xxx.247)

    많은분들이 안전모 구매하라고 입금하신거니 무조건 사세요.
    6일날 대규모 시위하는거 아니죠??
    제발 전경들 바로 앞에서 싸우시는분들에게 씌워지길 바랍니다.
    단 한번만 사용하게 되더라도 부상자를 줄일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강경진압일지 아닐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 8. 안전모는
    '08.6.3 11:44 AM (121.145.xxx.187)

    공격용이 아니고 방어용입니다.
    경찰을 위협하거나 다치게할 목적이 없다면 비올때 비옷을 입는것과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주변의 온갖 잡다한 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 없구요
    시민,학생들이 다치지 않는게 더 중요합니다.

  • 9. 그 논리면
    '08.6.3 12:30 PM (121.131.xxx.49)

    그 변호사님 논리대로라면
    공사판에서 안전모 쓰는 인부는 '난 안전규칙 준수 안 하겠다. 사고 일으키겠다'라는 의도로 안전모를 쓰는 거겠네요. 안전 사고 안 일으키는 인부라면 안전모를 쓸 필요가 없지 않느냐.... 라는 거... 맞죠?

  • 10. 호호..
    '08.6.3 12:36 PM (218.54.xxx.86)

    안전모는 법적으로도 '보호장구'죠. 머리에, 얼굴에, 피흘리는 시민들 보고
    눈 뒤집히던데요. 좋은 생각이세요.

  • 11. 안전모에
    '08.6.3 2:31 PM (218.239.xxx.25)

    비폭력 스티커를 붙이면 어떨른지요?

    아님 머리가 너무 아파요.때리지 마세요.는 어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2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9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2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0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5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9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2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8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6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3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0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7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7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3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7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0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4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5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6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