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무조건 6일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08-06-03 01:18:20
중앙일보 "루머가 난무하는 촛불시위"



경찰과 연일 충돌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와 관련된 ‘시위 괴담’이 인터넷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시위에 참여한 시민이 전경의 방패에 맞아 시력이나 청력을 잃었다는 글에 이어 여대생이 목 졸려 숨졌다는 글까지 떠돌고 있다.

인터넷에 ‘시위 괴담’이 처음 나돈 것은 지난달 말 촛불 문화제가 도로 점거ㆍ행진 등 가두 시위로 번지고 경찰이 무력 진압을 시작하면서부터다. 때를 같이 하여 전경의 방패에 맞은 시민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랐다. 시위 참가자의 목격담들도 뒤따랐다. 시민과 네티즌은 “경찰이 평화적으로 시위하고자 하는 국민들을 폭행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시위 현장이 방송되고, 경찰의 군화에 머리를 밟히고 차인 여대생의 동영상이 퍼지면서 네티즌은 더욱 분노했다.

이 과정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근거 없는 ‘시위 괴담’들이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다. 시위 참가자가 ‘경찰의 방패에 맞아 시력을 상실했다’‘고막이 찢어져 청력을 상실했다’‘임신부가 연행됐다’는 등의 이야기가 인터넷에 올려졌다. 경찰은 시력ㆍ청력 상실은 사실이 아니고 임신부라고 알려진 시민 역시 사실은 임신부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위 괴담’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급기야 여대생 사망설까지 인터넷을 장악했다. 2일 하루동안 포털사이트의 게시판과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빠른 속도로 퍼진 글에는 “2일 새벽 1시40분경 시위를 하던 두 사람의 남녀가 시위 도중 전경에게 체포되어 마치 유도의 목 조르기 자세로 질질 끌려 나왔다”는 목격담이 담겨 있다. 또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의 남녀 시민이 실신했고 남자는 깨어났으나 20대 초ㆍ중반으로 보이는 여성은 계속되는 인공 호흡과 5분여의 심장 마사지에도 깨어나지 않았다”며 “다급해진 경찰은 119 구급대가 아닌 일반 회색 승합차에 이 여성을 실어 갔고 그 이후의 소식은 알 길이 없다”는 글도 올라왔다.

문제의 글이 인터넷에 퍼지자 연이어 또 다른 괴담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여대생이 아니라 의정부에서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된 여고생이라는 글과 또 다른 목격자의 글도 있었다. 일부에서는 이 여대생 사망설이 정부 측의 역공작일 수도 있다는 글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원문을 읽어보면 상황에 대한 의혹이 많고 표현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이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에 휘둘리는 네티즌의 모습을 잡아 시위 관련 인터넷 게시물의 신뢰성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으면서 “여대생 사망설을 인터넷에 퍼뜨리지 말라”는 당부의 글도 폭발적으로 퍼지고 있다.

곽금주 서울대 교수(심리학과)는 ‘시위 괴담’에 대해 “부정적인 정보는 긍정적인 정보보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은 책임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퍼지는 과정에서 과장되고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부풀려진 소문들이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면 사실로 확인되지 않아도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곽 교수는 “특히 시위 진압과 관련된 소문의 경우 이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끼리 동질감과 결속력이 매우 높아진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 여러분 벌써 경찰쪽은 사망설 루머배포자를 수사중에 있고 정부도 루머에대해

대응 하기로 결정한것 같습니다. 이러다간 정부와 신문사에게 루머로 얼룩진

집회로 알려지지 않을까요???  정부와 신문사에게 빌미를 제공하는것 같아

안타깝내요.



현재 조선 중앙 동아 헤드라인은 여대생 사망설등과 같은루머와 폭력으로 얼룩진

촛불시위로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적어도 사망설 만큼은 신중해져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정부와 신문사에게 크나킨 빌미를 주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ㅡㅡㅡㅡㅡㅡㅡㅡ글루미베어ㅡㅡㅡ다음 아고라에서

이런 것을 노린 것 같습니다.

IP : 121.146.xxx.1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3 1:19 AM (121.88.xxx.120)

    진짜 다른 설에 대해선 의뭉스럽게 있더니 이 설에 대해선 발빠르게 나오는게 정말 의심스럽군요.

  • 2. airenia
    '08.6.3 1:20 AM (218.54.xxx.150)

    확실히 냄새나는군요.

    저넘들은 정말 국민의 손에 심판 받아야 될듯 합니다.

  • 3. 무조건 6일
    '08.6.3 1:21 AM (121.146.xxx.169)

    위에 기사에서 보듯 조선 중앙 동아의 메인은 "루머가 난무하는 촛불시위"

    "시위대 도발 위협적.. 이러다 화염병등장하나" "밤마다 서울시내 점거하는 촛불시위"

    이런 제목으로 도배가 되있습니다.


    특히 근래 나오는 사망설은 조금 더욱더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경찰에서는 루머유포자를 수사중이고 정부에서도 대응할꺼라는

    보도도 나와있습니다.


    결국 우리들은 정부와 신문사에게 크나큰 빌미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우리의 초심인 평화롭고 조용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국민들 전체에게

    들려줄수 있었던.. 국민들의 마음을 보다 움직일수 있는 집회로

    다시 되돌아가야 할껍니다.



    우리모두 조금씩 자중하여 진정한 민주국가 진정한 민주시민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고 국민이 편하게 사는 국가를 만듭시다.

  • 4. 그러게요
    '08.6.3 1:21 AM (219.255.xxx.122)

    아주 ........................

  • 5.
    '08.6.3 1:23 AM (125.186.xxx.132)

    유언비어인지 아닌지도 아직은 모르잖아요?

  • 6. 그러니까
    '08.6.3 1:24 AM (222.101.xxx.111)

    이제 대책위쪽에 신고된 확실한 사건들 아니면 흥분하지 말고 추이를 지켜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그사진은 시위대쪽도 아닌 뒤쪽인데다가 제가 봐서는 아무것도 모르겠던데요.
    우리 불필요한 펌질은 자제합시다...

  • 7. ..
    '08.6.3 1:24 AM (121.88.xxx.120)

    그 사망사진설의 다른 각도 사진이 나왔는데요.
    그걸 포샵으로 보면 누워있는 사람이 전경이 맞습니다.
    즉 전경이 누워있는 사진이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이 설에 굉장히 언론이 신속하게 - 심지어는 경찰청까지 - 대응하는게
    미리 매뉴얼을 짜놓고 하는듯이 이상합니다.

  • 8. 무조건 6일
    '08.6.3 1:25 AM (121.146.xxx.169)

    아까도 제가 여러번 댓글 달았어요

    여러분들중에 누가 시위도중 살해된 것 보고 다음과 같이 글 쓰실 수 있는 분
    있으시면 손 들어보세요.


    부대원들은 절망감으로 울부 짖었고 손에든 방패를 땅에다 집어던지며 명령 불복종 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경찰은 그부대원들을 즉시 해산철수시키고 다른 부대원들로 교체하는등 경찰 내부가 내분되는 조짐마저 보였다. 그후 거듭되는 경찰의 무자비한 물대포 공격에 많은 사람들이 다쳤으며. 인권침해 감시단이나 기자들이 없는 곳에서는 평화 시위를 외치는 시민들에게 무자비하고 무차별적인 극단적인 폭행이 가해졌다. 시위는 밤을 세워 새벽까지 계속 이어 졌으며, 평화 시위 시민에게 거듭되는 전의경의 불법 구타와 인권침해 행위는....

    아마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해요.
    그러므로 저건 공작입니다.
    소설이 아니라 사설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기자나 뭐 이런 사람들의...

  • 9. ...
    '08.6.3 1:28 AM (78.105.xxx.206)

    이거 사실이면 어쩔려고 저러나요? 뭐 사실이라해도 숨기겠지만...

  • 10. 무조건 6일
    '08.6.3 1:32 AM (121.146.xxx.169)

    사실이면 밝혀아죠!
    그렇지만 너무 흥분하지말자가 하고 싶은말입니다.
    물타기공작일 수 있다는거죠.

    하나 인용하겠습니다.

    경찰은 궁지에 몰려 있습니다.
    ( 222.101.89.xxx , 2008-06-02 23:37:17 , Hit : 317 )


    지금 경찰은 어떤식으로든지 이 난국을 헤쳐가고 싶을겁니다.
    폭력행사 동영상으로 일파만파 국민의 분노가 경찰을 향하고 있지요.
    오늘 뉴스보니 기자까지 폭행했다고 하네요.
    경찰들 시위에 나가보면 은근 폭력을 조장합니다.
    시위대의 비위를 슬슬 건드리구요.

    사망설...
    설이지요.
    확실한것이 아닙니다.
    여중생이 사망했다느니 안구가 돌출되어 실명위기에 있다느니 하는...
    일부는 확인이 되고 일부는 아닌것으로 확인되고...
    시간이 지나 확실한것으로 확정지어지기 전에 무조건 안좋은쪽으로 몰고가지 맙시다.

    지금은 조금 차가워져야 합니다.

    저들이 원하는것은 시위대가 경찰에 대해서 증오를 내뿜기를 폭력을 행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일지라도 우리가 우리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경찰과 똑같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눈과 귀를 조금씩열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순식간에 폭도가 될수도 있습니다.
    사실이 확인될때까지 아무리 화가나고 열불나도 침착해 집시다.
    싸움에서 지는건 먼저우는 사람이고 먼저 화내고 이성을 잃는사람입니다.

  • 11.
    '08.6.3 1:32 AM (125.186.xxx.132)

    지금 운동화주인이라는 사진올라온거보니 ㅎㅎ짜고치는 고스톱이네요. 왜그사진딸랑 하나뺴고 올려놨을까요?ㅋㅋㅋ

  • 12. 점두개
    '08.6.3 1:35 AM (59.28.xxx.152)

    님 글에 무조건 공감

    경찰과 프락치 조중동이 미리 한조가 되어서 짜고치는 고스톱이네요..

    보통의 경우 이런것들이 사실이 아니라해도 기사화 되기까지는 최소한 24시간이 지나야 하지

    않나요? 근데 아고라에 올라오자 마자 조중동 찌라시들이 이런 기사를 쓴건 분명 자작극이네요

    그리고 처음 아고라에 제보자가 쓴 원글에는 분명 운동화 사진 희미하게 나오고

    여자라고 했는데 지금 시간 다른 사진엔 보니 남자가 맞구요...(제 생각에 전경이나 의경)

    조중동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밟아버려야합니다.

    이젠 완전히 국민들을 와해하고 지들이 올리고 마치 우리가 한것처럼 기사쓰고 있잖아요..

  • 13. 무조건 6일
    '08.6.3 1:43 AM (121.146.xxx.169)

    마클에서도 난리가 났네요.
    저는 마클은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가입하신 분이 가셔서 조작이라는 것을 밝혀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님 제가 가서 가입하고 밝힐까요?

  • 14. ...
    '08.6.3 1:44 AM (124.57.xxx.12)

    그 사람 이상한게요. 아까는 마클에 글 올려, 한겨레 게시판으로 링크하여 불러들이더라고요.
    여러가지로 수상한 사람이에요.
    위험하다, 신변보호 필요하다 생각하면 자기 증거 자료를 언론에 제공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자기 게시물은 삭제해서 소스를 알 수 없는 괴담으로 만들기만 하고 다른 사람에게 퍼트리라는 등 분란만 일으키고요.

  • 15. ...
    '08.6.3 1:45 AM (124.57.xxx.12)

    저도 마클에 글 쓰고 싶은데 가입하려니 동의하라는게 많아서 안했어요.

  • 16. 무조건 6일
    '08.6.3 1:48 AM (121.146.xxx.169)

    사망설]사진찍고 글 올리신분이 인터뷰를 자청하셔야합니다

    물론 개인신상정보는 비공개로하고....
    인터뷰를 자청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사실이라면 글과 사진 올리신 용기로 인터뷰를 하셔야

    기자들과 언론도 발빠르게 움직일텐데...

    사진도 사실 정확하다고 보기는 어렵구요.

    운동화 발이 나온사진도 발만 나와서 이렇다라도 결론내리기 힘들잖아요.


    그 분이 나서주셔야 확인이 될 듯 합니다.

    어려운 결정이겠지만.....

    '설'이 아니라 사실로 밝혀내고자 하신다면 꼭 그래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지금 분위기거든요
    종알종알 연예계

    가입하기 귀찮아서 ㅠ.ㅠ
    누가 가서 연결하시고 해명도 하셨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