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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asa 에 근무하는 남편 친구가 5년만에 귀국해 들려준 충격적인 말.

미국의 소고기는 조회수 : 6,762
작성일 : 2008-06-02 22:08:09
1.이명박 정부가 하는말 절대 믿지 마라.

미국 국민들은 20개월 이하도 겁을 내면서 할수 없이 먹는다.


2. 최상층 미국 국민들은 유기농 소를 먹거나 최고급육만 선별해서 먹는다.
(미국 상류층,중산층은 17개월 미만만 먹는답니다.)

3. 아이들 학교 급식 역시 미국 최고급 등급이 거의 사용되고 있다.

그 분 미국 nasa 에서 과학자로 근무하신다고 하구요.
(성명은 밝힐 수 없지만 그 분 거듭 강조 하시는게 미국산 고기 30개월 정도만 되도 정말 쓰레기 랍니다.
절대로 먹어선 안된다고 합니다.)

미국에선nasa 에서 근무하는지라  중산층 정도 생활을 유지 하고 있지만
미국소 못 믿어 주로 호주산을 먹거나 유기농 소를 드시고 계시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한우가 너무 그립다고 하더라네요.

혹시나 했는데...이명박이가 정말 국민을 쓰레기로 여기고 있던게 확실하군요 ㅡㅡ;;

IP : 219.249.xxx.24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8.6.2 10:11 PM (221.220.xxx.94)

    그동안 다 나온얘긴데요. 전 별 충격적이지 않네요.

  • 2. 네.
    '08.6.2 10:12 PM (121.183.xxx.1)

    저도요.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지요.
    이런걸 한마디로 하면

    "놀랍지도 않아요"

  • 3. ...
    '08.6.2 10:13 PM (116.120.xxx.130)

    지난번 애틀란타이선영주부님이 다 하신 이야기죠.
    정부에서는 모르길 바라는 이야기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알죠

  • 4. ...
    '08.6.2 10:18 PM (203.229.xxx.250)

    그러게요.
    가족들이 많이 살고 있어 듣고 있지만
    이미 채식주의로 돌아선 분도 많고
    적어도 육식을 즐기지 않으며,
    패스트푸드는 절대 먹지 않는다 하더군요.

  • 5. ...
    '08.6.2 10:20 PM (219.249.xxx.245)

    원글입니다.
    어리석게도 30개월 미만 살코기는 안전한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분 말씀이 24개월 이상도 위험하다고 미국에선 절대 먹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만약 재협상 하더라도 30개월 미만 살코기로 할 지도 모르는데 시름이 깊어집니다.

  • 6. ...
    '08.6.2 10:25 PM (221.140.xxx.184)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주위에는 미국에서 쇠고기 먹어도

    아직 멀쩡하다는 무개념 인간들이 넘쳐납니다...ㅠㅠ

  • 7. 일본은
    '08.6.2 10:37 PM (125.132.xxx.250)

    20개월미만만 수입한다고 알고있어요

  • 8. .
    '08.6.2 10:51 PM (222.238.xxx.122)

    우리도 어쩔수 없이 한다면 20개월 미만으로 해야 합니다.
    않한다면 더 좋겠지만...

  • 9. 그래요
    '08.6.2 11:13 PM (222.238.xxx.168)

    30개월 이하도 불안해요. 일본처럼 20개월 미만으로 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 10. 저,
    '08.6.2 11:49 PM (128.253.xxx.111)

    미국 살고 있는 사람이고, 이번 사태때문에 지금도 눈물 흘리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람인데요,

    지금 쓰신 사실도 맞겠지만, 그것이 전체의 모습을 잘 반영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보기에, 미국 역시, 좀 배우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층에서 먹을 것 안전 유의하고 지키고 그런 건 사실인데요,
    우리도 그렇듯이, 좀 더 건강에 신경쓰고 유기농 찾고 그런 분도 있고 아닌 분들도 많잖아요.

    미국도 마찬가지인거 같구요,
    저의 주변에는, 별로 신경 안쓰는 미국사람도 많고 (하지만, 이렇게 신경안쓰는 저소득층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거 같기는 해요), 또 신경쓰는 미국사람들이 있다보니, 유기농이나 안전한 먹거리 브랜드들도 좀 늘기는 하고, 아예 소고기 안먹는 사람은 1명 정도 봤구요...

    제가 대인관계가 넓지 않아, 저도 완전히 전체적인 그림은 안나오네요...

  • 11. 새로울것도 없고
    '08.6.3 12:17 AM (211.192.xxx.23)

    우리나라도 잘 사는 사람은 한우 특등급이나 어느 목장 직영소고기만 먹어요..
    먹는거에서 얼마나 빈부차이 나는지 알기나 하세요 ㅠㅠㅠ

  • 12. 아는 집은
    '08.6.3 12:36 AM (59.27.xxx.133)

    그냥 마트에서 소고기 사서 먹는다던데요..
    중산층이 아니어서 그런가?
    어쨌던 30개월 이상된건 동물 사료로도 안쓴다고 하니...
    쓰레기를 돈주고 사오는 일은 없어야겠죠...

  • 13. 저도
    '08.6.3 1:34 AM (152.23.xxx.225)

    미국 삽니다. 여긴 대학타운이구요. 다들 교육수준 비슷하구요. 뭐 경제수준이야 다들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만, 제주위 미국인들과 다른 유학생 가정들 유기농 고기나 뉴질랜드산으로 먹고 있구요, 좀 더 극단적이긴 하지만 친한 미국동료들은 베지테리안으로 바꾸고 있구요..
    저희도 한달한달 월급받아 생활하는 유학생가족이긴 합니다만, 아이들만은 유기농으로 먹일려고 노력합니다. 요새 한국분들은 아예 소고기 안드시고 돼지고기나 닭고기 많이 드시고요.

  • 14. 글쎄요
    '08.6.3 1:48 AM (122.34.xxx.197)

    원글님이 전해 준 저런 집들이 있기는 있죠. 하지만 미국 전체 사회를 보면 아직 아주 소수에 불과해요. 식품의 안전성 보다 윤리적 친환경 이런 의식이 더 강하구요.

    소고기 유기농은 정말 부자나 먹을 수 있어요. 유기농이라고 Whole Foods에서 사다 드시는 거.. Whole Foods에도 유기농은 거의 없어요. 대부분 All Natural 급이죠.

    그리고 30개월 이상 된 건 동물사료로도 안쓴다는 거는 여러 번 나오는 애긴데 로이터 기사의 오역입니다. 30개월 이상 소의 SRM을 동물 사료로 쓰는 걸 내년 부터 금지한다는 기사예요.

    저도 우리 나라도 일본처럼 한우 전수검사해서 밝힐 건 밝히고 백지 위에서 우리 데이타를 만들어서 20개월 이하 SRM제거로 수입을 하면 좋겠네요. 사실 우리 데이타가 나오지 않으면 재협상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 15. 글쎄요
    '08.6.3 1:53 AM (122.34.xxx.197)

    그리고 30개월 소가 쓰레기라는 건 미국 내 규정과 유통 과정을 잘 모르셔서 하는 말씀 같아요.

    42개월까지 소도 마블링 봐서 프라임은 아니어도 보통 마트에 고급육으로 많이 나오는 초이스 등급도 나오거든요. 이건 google.com에서 usda, beef, grading 정도로 검색하면 그래프가 나옵니다.

    또 30개월 이하, 24개월 이하 이런 거 엄격하게 골라내는 게 불가능해요. 미국은 아시다 시피 소이력이 없고 오차가 큰 이빨 갖구 연령을 정하잖아요.

    프라임은 어차피 전체 5%밖에 안나오니까 초이스 등급이 애들 학교 들어간다면 42개월이나 오차에 포함되는 그 이상까지 소도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죠.

    이런 무리한 얘기들 빼고도 충분히 2MB를 공격할 수 있는데...

  • 16. 글쎄요
    '08.6.3 1:55 AM (122.34.xxx.197)

    마지막으로 안정성 면에서 한우가 그리운 건 좀 이해가.. 한우는 36개월짜리 주로 잡지 않나요? 지금 동물성 사료를 안써도 20개월 이상 소에서도 광우병이 나오는게 문제일 정도인데... (일본이 자국 사정 그렇게 까발리고 그래서 20개월 관철했잖아요.)

  • 17. ..
    '08.6.3 8:28 AM (210.94.xxx.89)

    암소는 잘 모르겠는데... 숫소는 그리 오래 키우지 않습니다. 한우는..

  • 18. 아이미
    '08.6.3 9:03 AM (124.80.xxx.166)

    미국 소도 30개월 넘도록 기르는 소는 대부분 암소라고 하더군요,

    그건 그렇고,,
    재협상을 하게 되더라도 일본처럼 20개월 이하 아니면 절대 수용해서는 안되겠어요

  • 19. 글쎄요님
    '08.6.3 9:59 AM (220.79.xxx.37)

    미국내 사정을 알기 쉽게 잘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시국이 이래서 미국산 소고기만 문제가 되고 있는데
    한우뿐만 아니라 닭고기나 돼지고기 등 모두 안전한게 없는거 같아요.
    대량 소비와 대량 사육을 위해 인간이 저지르고 있는 모든 잘못들이 이렇게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네요.
    일단 지금은 고시 철회, 조선 일보 말살이고 이거 좀 해놓고 나서 더 공부해야 할거 같아요.

  • 20. 글쎄요
    '08.6.3 11:06 AM (147.46.xxx.79)

    미국 내 이야기가 좀 과장되어 전해진 느낌이 있어서 그 부분을 주로 언급했는데 물타기라는 식의 반응이 없어서 고맙네요.

    윗분 말씀처럼 대량 소비, 대량 사육.. 이런게 70-80년대만 해도 주로 윤리적 문제였는데 이제 정말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고시 철회까진 아니어도 재협상이 주된 의견을 등장하기 까지 일선에서 뛰신 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드립니다.

    제가 한우 36개월 질문한 것은 횡성한우가 36개월까지 키운다는 자료를 본 기억이 있어서 였는데요. 검색을 해보니 24-36개월, 보통 30개월 이상 까지 사육한다... 가 더 정확한 말이네요. 주로 30-36개월의 거세 숫소가 횡성한우랍니다.

    한우가 또 항생제 남용에서는 자유롭지 못하잖아요... 수입소건, 한우건, 돼지건, 닭이건, GMO 식품 등등등 걱정해야 할 게 정말 많아요. 좀 비싸더라도 안전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렇다고 우리 집 부자는 아니구요. 안전한 걸로 좀 적게 먹으면 되겠죠.

  • 21. .....
    '08.6.3 1:38 PM (211.175.xxx.31)

    저도 한우만 먹었습니다만...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우.. 절대로 안전하지 않습니다.
    검역.. 미국만도 안하는 것 사실이라고 이 계시판에도 몇차례나 올라왔었죠.

    항생제 남용도 문제구요...

    한우가 왜 광우병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지는 미국에서 수입한 육골분때문인데,
    이참에, 아예 국내에서 육골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령도 함께 제정하면
    정말 좋겠습니다.

  • 22. 그리고..
    '08.6.3 3:15 PM (124.56.xxx.150)

    한우를 높은 사료값에도 불구하고 오래 키우는건
    우리 국민이 마블링의 모양으로 가격을 결정하고 그 맛을 좋게 여기기 때문이라 알고 있습니다..
    글쎄요님이 언급하신 내용이 옿다고 생각됩니다..

  • 23. ㅇㅇㅇ
    '08.6.3 4:24 PM (221.162.xxx.144)

    한우
    항생제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송아지 어미하고 같이 두면 아프지 않고 잘 자랍니다.
    요즘은 송아지 낳고 난 후 태반도 먹이지 않더군요....
    (몸에 좋다고 팔라고 하는 이도 있다고....)

  • 24. 글쎄요
    '08.6.3 5:03 PM (147.46.xxx.79)

    윗분이 직접 한우를 키우시는지 궁금합니다. 한우 농가 중에 항생제 안쓰고 키우는 집이 많이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 전체 항생제 사용량은 어마어마 합니다. 이 기사를 한 번 참조하세요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710191828446...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동물용 의약품 실태조사 결과 및 안전관리대책’에 따르면 2004년 기준으로 국내 육류 총생산량 대비 항생제 사용량은 미국의 3.6배, 호주의 14.5배에 달했다.

    식약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육류 생산량과 항생제 사용량은 각각 149만3,000톤과 1,368톤이다. 이에 따라 육류 생산량 대비 항생제 사용량 지수(육류 생산량/항생제 사용량×1,000)는 0.916으로 산출됐다. 이는 일본의(0.355) 2.6배, 미국의(0.254)의 3.6배, 프랑스의(0.271) 3.4배이며, 호주(0.063)보다 무려 14.5배나 높은 것이다.

    또 허가된 동물의약품은 7,540개 품목으로 일본(3,615개), 미국(2,179개)에 비해 각각 2.1배, 3.5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배합사료에 허가된 동물용 항생제 25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2종은 잔류 허용기준조차 없는 등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

    물론 한우만 찍어 말하는 게 아니라 전체 육류를 대상으로 하는 거긴 합니다. 그러나 한우만 예외적으로 항생제를 안쓴다고 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식약청 자료를 더 검색해 봤더니 항생제 잔류량에 대한 최근 조사가 있더군요.

    두 가지 방식으로 검사를 했는데 쇠고기가 한 방식에서는 가장 많이 나왔고 다른 방식에서는 돼지 다음으로 닭, 계란, 우유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이 연구 결과도 한계가 있는게 시중에 팔리는 육류를 수거해다 검사를 한 거기 때문에 쇠고기라고 한우만이 그 대상은 아니겠죠. 호주산 일부 소량 미국산이 섞였겠죠. 하지만 주류는 한우일 것이고, 호주가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가장 적게 쓰는 편이니까, 한우의 항생제 남용에 대해 걱정할만한 그런 상황은 맞는 것 같습니다.

  • 25. ..........
    '08.6.3 5:18 PM (218.148.xxx.245)

    뭘먹고 살아야 할지,,,,,,

    암소가 보통 새끼를 두번 정도 낳는데
    그러면 30개월이 훌쩍 넘어가서
    미국에 36개월 이상되어 먹지도 죽이지도 버리지도 못하는 소가
    천만마리 이상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 골치 아픈 소를 그냥 갔다 먹지도 않고 돈주고 사 먹겠다고
    한국사람들이 그러니 미국 축산업하는 사람들 얼마나 좋을 까요?

  • 26. ㅇㅇㅇ
    '08.6.4 10:41 AM (210.104.xxx.38)

    가까운 분이 100두 정도...
    예전엔 한우와 젖소(비육용)를 같이 했는데
    이놈의 젖소 송아지 항생제 달고 살더군요,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 팔려왔서인지 모르겠지만,
    반면 한우 송아지 거의 항생제 사용하지 않아도 잘 자라고요...

    그래서 젖소 없애고 한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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