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보다가..

[ㅠ.ㅠ;]

집중해서 보다가..
유모자 끌고 전경들 막아선 아빠..시민들 다칠까봐 내가 지켜본다고 하시는데..
그때부터 눈물이 나오기 시작해서 사람들 다치는 장면에서는 주체할수가 없었네요..
10살짜리 딸내미 같이 울고 ...밤에 악몽 꿀까 무섭다고 같이 자잡니다ㅜ.ㅜ;
보여주면서 후회했네요..부끄럽고 미안해서..

[.]

두돌 지난 아이가 제가컴터키면 제일먼저 하는말이 촛불집회야? 입니다. 아 이런현실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집회못가는 제가 죄송해서 매일 보고 있습니다.

[..]

초1아들 경찰이 시민폭행하는 장면보고 "엄마, 경찰은 시민을 보호해주는 직업 아니야?"이렇게 물어보는데 대답을 못했네요.ㅠㅠ

[휴..]

발가벗겨 내던져지는 영상이라길래 클릭해서 보고있는데
5살짜리 울아들이 와서 옆에서 보다가
"엄마 이사람들 뭐하는거야?" 하는데
대답을 해줄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