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맹휴업 확산…각계 시국선언 봇물

[이제된다]

네이버 메인에 뜬 기사입이다.
정말 이제 뭔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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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맹휴업 확산…각계 시국선언 봇물
기사입력 2008-06-02 18:27  



2일 새벽 촛불집회를 마친 시민·학생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경찰의 폭력진압을 규탄하며 청와대로 향하다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박재찬기자

ㆍ3일 고시 관보게재 앞두고 긴장 고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동맹휴업이 확산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대학 교수들은 ‘촛불집회 동조 휴강’을 잇따라 선언하며 학생들의 시위 참여를 지지했다.

사회원로와 종교인들은 고시 강행을 규탄하는 긴급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이명박 정부 지지성향의 보수적인 변호사단체도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3일 고시 관보게재를 앞두고 지식인 사회와 시민들의 정부 압박·비판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부산대·부경대·부산교대·동의대 등 부산·경남지역 4개 대학은 4일 일제히 동맹휴업을 벌이기로 2일 결정했다.

서울대는 촛불시위에서 경찰 군홧발에 짓밟힌 여학생이 서울대 음대생으로 밝혀지며 동맹휴업 찬성 여론이 급등하고 있다. 조선대와 전남대도 2, 3일 각각 대책회의를 열고 동맹휴업 실시 여부를 논의한다.

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 등에서는 집중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3일과 5일 휴강을 알리는 교수들의 공지가 이어지고 있다. 연세대의 한 교수는 “우리는 지금 쇠고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3일과 5일 모두 휴강하겠다”고 밝혔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등 사회원로 100명은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 민주주의의 심각한 후퇴를 우려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내각총사퇴, 쇠고기 협상과 한반도 대운하 백지화”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광주 가톨릭센터에서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를 철회하고 미국과 재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지역 불교계도 미 쇠고기 수입 반대 기도회를 열고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보수 성향의 변호사단체 ‘시민들과 함께하는 변호사모임’은 “내각 몇명 경질로 그치는 것은 정부 책임을 부인하는 태도이고 경찰의 강경진압은 공권력 과잉행사”라고 쇠고기 비판에 가세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은 “정부와 지자체가 공무원을 정치적 홍위병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다”며 “쇠고기 문제에 대한 부당한 행정지시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공무원들의 행정 지시 거부선언은 처음이다.

이날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촛불집회와 거리 시위가 계속됐다.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13개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도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는 3일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시위를 벌인다. 경찰은 2일 가두시위에서 시민 78명을 추가 연행해 조사 중이다.

<김다슬·권기정기자>

[이제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hot&sid1=102&sid2=257&oid=0...

[airenia]

좀 더 힘을 내야 합니다.

방심하는 순간 그들은 또 우리들 목을 조여 올거라는거...ㅠ

[...]

우리 아이들이 들고 일어난 촛불이 희망이 되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희망이 마구마구 솟구쳐 오르네요.

[아놔]

mb는 지 취임일, 100일 이런거 무쟈게 챙기는 구만요.
전에 서울시장때도 버스시스템 바꿀때, 청계천 개통할 때 죄다 취임기념일 맞춰서 지롤하더만.
2mb 용량안에 달력만 들었나 -_-.

[역시]

부산 화끈하네요!
얼마 되지도 않는 대학 중 4개대학이 휴업이라니,
서울대도 참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