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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나가세요

제발 조회수 : 764
작성일 : 2008-06-01 16:22:56
100만 모이면 군도 손을 못쓴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은 하야할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흩어지면 죽습니다.
무조건 똘똘 뭉쳐서 버텨야합니다.
군부대까지 출동했다고하니 정말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저는 지금 외국에 있습니다.
어제 새벽에도 잠도 못자고 게시판 보고 있었습니다.
게시판 글.사진보면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자제하기 힘드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뭉쳐서 이겨냅시다.
IP : 58.38.xxx.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6.1 4:26 PM (116.122.xxx.173)

    저도 지방 구석자리에 산다는이유로..
    아기가 어리다는 이유로 컴터 앞에 앉아서 사진보고 있자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제자신이 넘 부끄럽고 집회 참석하시는 님들께 넘 죄송하네요..

    예전 5공 시절도 아니고..
    어찌 이런일이....맘이 넘 아프네요...!!

  • 2. 저도 속터지네요.
    '08.6.1 4:38 PM (59.28.xxx.181)

    서울에 천만이 넘는 인구가 사는데....서울시민만 시위에 참여하는것 아니고
    정말 10분의 1만 참여를 해주신다면 정말 쥐새끼도 꼼짝못할텐데..

    참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지방에 멀게 산다는 핑계로 이러고 있는 제 자신도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고..화가 나구요...미치겠네요 정말..

  • 3. ...
    '08.6.1 4:39 PM (59.10.xxx.157)

    지금은 옛날 박정희독재시대도 아니고 정부가 하는일이 그렇게 국민에 반하는일인지 잘모르겠네요. 쇠고기땜에 이렇게 나라가 절단이 나야하는지도요. 야당하는짓도 한심하고요. 10년은 10년대로 분열이고 지금은 지금대로 이나라가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답답합니다. 앞으로 나가야하는때에 이래야하는지도요. 대통령하야시키면 누가 그자리에 합당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 모두 뜻이 같을수는 없지만 일부는 미래를 위해 쇠고기는물론 FTA를 진행해야한다는 사람도 잇고 일부는 지금 날마다 집회가시는 분들도 있고 저같은 주부는 어수선한 분위기라 불안하고 싫습니다. 그래서 미숙한 정부지만 열심히 할거라고는 생각하는 이 정부를 일할수있도록 분위기가 됐으면 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몰매 맞을까요.

  • 4. 저도 죄송합니다
    '08.6.1 4:40 PM (218.238.xxx.249)

    전 서울사는데 얼마전 교통사고를 당해 목발을 짚고 다닙니다 그래도 가고 싶어 신랑이랑 친정부모님을 조르는데 다들 무반응입니다 다들 왜이러는지... 집에있는게 너무 죄스럽습니다

  • 5. ...님
    '08.6.1 4:43 PM (59.28.xxx.181)

    몰매정도에서 그치면 다행이게요..

    ...님 같으신 분들 때문에 쥐새끼는 지금도 태평하게 테니스 치고 있잖아요..

    정말 몰라도 너무 모르십니다...일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자구요?

    할말이 없습니다..그려

  • 6. 제발
    '08.6.1 4:51 PM (58.38.xxx.75)

    점세개님.몰매 맞으세요.
    이제는 무식한것도 죄입니다.
    지금 소고기때문에 이런 상황이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시위가 20일이 넘었습니다.하지만 정부가 국민들 말에 귀 기울입니까?
    여기는 독재정권이 아닙니다.대통령 혼자서 하고 싶다고 맘대로 할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여러 선진국들을 보세요.보통 이정도 국민들의 반발이 있으면
    국민과 소통해서 해결점을 찾을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 좀 보세요..국민들 마구잡이로 패고 짓밟고 자긴 테니스 치러 갔답니다.
    이래도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렇게 모르겠습니까?

  • 7. ..
    '08.6.1 4:57 PM (125.131.xxx.171)

    전...몰매 는..하지 않습니다..

    전..타인에게 비난할 자격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진정..요즘같이 사람에게 역겹고 토할것 같은 마음은 처음입니다...

    여전히...제 주위에는

    3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문근영이는 빨갱이 자식이라 싫다고 하고
    광주는 빨갱이 지역이라고 하는...그리고 뭐 득될것 있는 곳이냐고 하는..있습니다..

    그렇게 당당하게 얘기하는..이런현실과 그들의 무의식적인 기득권의식이

    요즈음같이 역겨운적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점세개님같이 무작정 지지자들또한...그렇습니다..

    몰매는 아닙니다 저는

    그렇지만...역겹습니다...죄송합니다...

    나와 다른 생각이라고 이렇게까지 표현하느냐...하고 비난하신다면

    그 또한 맞는 말이겠지요..

  • 8. 이 정부가..
    '08.6.1 5:08 PM (219.255.xxx.126)

    과연 쇠고기 문제 하나로 국민들에게 이렇게까지 반발을 사고 있는 걸로 보이시나요?
    어제 밤과 오늘 새벽의 소식들을 보면 박정희 독재정권과 그다지 다른 걸 못 느끼겠던데요..
    정부도 문제이긴 합니다만..귀막고 눈가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하는 청순한 시민들도 문제입니다..
    전 전두환 집권기에 초등학교,중학교 다녔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나라가 정말 민주국가인줄 알았다가 대학교 가서 책 몇권 읽고 충격받았던 거 아직도 기억합니다. 지난 10년이 딴나라당에선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했었는데 그들이 원하는 10년전의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였는지 정말 아직도 모르신단 말입니까?
    아무것도 모른 채 죽도록 일만 해서 쥐꼬리만한 월급이라도 받아 먹고사는 것만 해결되면 잘 사는 나라인 겁니까? 내가 일한만큼 벌어먹고 사니까 민주국가인 겁니까?
    정말..아무것도 하지 못해 한숨과 걱정인 많은 주부들 앞에서 아무 생각 안 하고 살고 싶다는 말하는 청순한 뇌를 어떻게 하면 좋단 말인지요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저도 이 사건 전에는 밥하고 이쁜 옷 사고 친구들과 가끔 만나 수다떠는게 즐거웠던 아주 평범했던 주부입니다..누군들 이 어수선한 시국에 맘이 편하겠냐고요..

  • 9. 쩜세개님.
    '08.6.1 5:10 PM (125.178.xxx.12)

    비유가 적당할지 모르나 떵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압니까...
    색깔보고 헷갈려하던 국민들도 냄새맡고 저리치우려하는데
    꼭 먹어봐야 아시겠습니까...

  • 10. 점세개님
    '08.6.1 5:39 PM (58.120.xxx.217)

    다른 생각이 아니라 뭘 모른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러고도 자식에게 바르게 살아라. 공부 열심히 해라 말씀하십니까?
    아이 있으시면 정치*경제 과목 같이 공부 좀 하시고 덧글 다세요.
    현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
    논리대로 조목조목 반박해드리죠.
    지금은 글의 논리도 없어서 반박해드릴 대목도 없습니다.
    다만 무식이 죄라는 것 밖에.
    FTA를 위해 지금 쇠고기 수입을 해야 한다고요?
    우리가 쇠고기와 맞바꾸기로 한 자동차와 휴대폰등의 전자제품은 이번 협상에서
    얘기도 되지 않았고, 어떤 약속도 받지 못했습니다.
    전 노무현 정부때 쇠고기에 뼈조각이 아주 작은 것 하나만 있어도 난리치면서 되돌려보내고
    그런 일들을 왜 벌인 줄은 아시는 거예요?
    우리가 FTA협상에서 보다 유리한 목소리를 내면서 미국 애태웠다가 도장 찍으려던
    수인걸 아셔야지요.
    지금 30개월이상 폐기처분되는 쇠고기 수입해 주면
    미국이 고맙다 니네 자동차 맘껏 수출해라 관세 안붙일테니
    그럴 줄 아세요?
    그럴 줄 아시겠군요. 하시는 말씀 보니.


    적어도 지금 정부의 행태는 교과서에서도 배운 최상위법 헌법 첫 장에서 말하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는 기본적인 헌법에 위배되는 짓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공부 좀 하시고 다시 말씀하시길 기다립니다.
    경제도요.

    그리고, 이제는 주부라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왜 주부라 아무것도 모르지요? 어머니야말로 현명한 여성들 아니던가요?


    어제 폭력진압으로 예비군 한분은 갈비뼈가 부러져 폐를 찔러서
    위독하시다고 합니다. 예비군 분들은 시위대에서 앞장서 사람들 안전을 맡았던 분들이군요.
    이런 분께는 그러게 거기 왜 나갔냐고 하실 건가요.
    아침의 악몽에서 벗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는 시간에 이런 덧글을 보니 참.

  • 11. 몰매맞을자격있음
    '08.6.1 6:30 PM (219.248.xxx.19)

    점세개 쓰신분~
    지금 박정희 독재때도 아니라고 했나요? 뭐가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82에 숱하게 올라온 정보들을 보고도 아직도 모르겠다니요..
    야당 한심하죠..여당 더 한심하구요..점세개 같은 분들 더 한심합니다. (뭐 제자신도 가끔은 한심한 행동 합니다만..)

    그따위 댓글 차라리 쓰지마세요!!
    안그래도 지치고 힘든때 짜증 만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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