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청 앞 다녀왔어요.

민주시민 조회수 : 350
작성일 : 2008-06-01 01:01:13
딸 둘이랑 선배 언니 모녀와 다녀왔습니다.
엄마 아빠 손 잡고 나온 어린이도 너무 많더군요.
그어린이들이 이명박 물러가라를 외치고 있었어요.
7,8살 꼬맹이도 알고 있더군요. mb가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를..
이정도면 진짜 물러날 때가 되었다구 생각하는데 왜 그는 모를까...
바보탱이...
10시반까지 있다가 왔는데 시민들의 촛불이 밤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데는 남녀노소가 없더라구요.
예비군복 입으신 남성분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얼마나 고마운지 가슴이 따뜻해 오더라구요.
모교의 민주 깃발을 발견하구는 정말 맘이 뿌듯했구요.
언니랑 얘기했어요.안왔으면 후회했을거라구.
남편도 걱정이 되어(중국 출장 중인데) 전화가 왔어요.
어디냐구...걱정마라, 내나라를 지키는 중이다...
남편은 정치엔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지만 돌아오면 같이 동참하기로 약속했어요.
시민들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결코 가볍지 않네요.
긴 밤동안 무슨 험한 일을 겪을까 걱정이 됩니다.
시민 여러분!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제발 오늘 밤엔 모두들 무사하시길
그래서 오늘 다시 촛불을 같이 드시길 기원합니다.

    
IP : 59.13.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구
    '08.6.1 1:05 AM (220.89.xxx.151)

    고맙습니다

    지금 속보 보고있습니다

    모두들 무사하길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473 엠비씨아나운서 말대로라면... 6 길뚫기 2008/06/01 867
389472 대구 촛불문화제 현장.. 4 대구섬사람 2008/06/01 394
389471 오마이뉴스 왜 안나오죠? 2 ㅁㄴㅇ 2008/06/01 405
389470 MBC 뉴스특보 내용 14 .... 2008/06/01 885
389469 비옷이요.... 물이요..... 2008/06/01 183
389468 다음 아고라와 같은 창 띄워놓고 보고있는데. 2 --- 2008/06/01 419
389467 아프리카 생중계 방송을 인터넷으로 켜서, 옆에계신 어르신들도 보게 하세요./.. 1 생중계 2008/06/01 416
389466 완소 엠비씨 완소 임명현기자님.. 5 ^^ 2008/06/01 832
389465 시청 앞 다녀왔어요. 1 민주시민 2008/06/01 350
389464 오늘 지방에서 대학생들이 많이 왔는데 5 이제 왓어요.. 2008/06/01 512
389463 MBC 17 엠비씨 2008/06/01 707
389462 MBC뉴스속보해요 지금 7 붉은악마 2008/06/01 599
389461 미친쥐 하나가 그렇게 힘이 있답니까? 1 . 2008/06/01 280
389460 mbc뉴스특보합니다 하하하 2008/06/01 266
389459 mbc 뉴스특보 2008/06/01 179
389458 엠비씨 속보해요 햇님이 2008/06/01 230
389457 mbc 뉴스 나옵니다.(냉무) ........ 2008/06/01 189
389456 지금 마봉춘 뉴스 속보 중 9 2008/06/01 608
389455 동생이 지금 울면서 전화왔네요...."이게 어떤 나라인데....라면서...." 5 광화문 2008/06/01 923
389454 집회에서 10 집회 2008/06/01 617
389453 물대포에 맞아서 부상자 생겼답니다. 6 제발 2008/06/01 586
389452 이제 나가렵니다... 최시중 네 .. 2008/06/01 413
389451 모교에 전화 좀 넣읍시다. 3 ... 2008/06/01 569
389450 2MB 찍으신분들 이렇게 될지 몰랐습니까?? 9 ㅇㅇ 2008/06/01 551
389449 정말.. 이나라 방송사는 눈과 귀를 닫았군요. 10 --- 2008/06/01 491
389448 비옷이요.... 1 물이요..... 2008/06/01 376
389447 미처버릴것같네요. 죄송하고,,고맙고...... 2 눈물이나서... 2008/06/01 416
389446 처절합니다... 다급합니다... 경복궁이 너무 다급하답니다... 저희 신랑 지금 갔어요.... 2 광화문 2008/06/01 703
389445 임산부 연행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14 흰빵 2008/06/01 633
389444 경북..오늘은 대구 다녀왔어요~! 7 흰빵 2008/06/01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