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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부산집회 후기입니다

마클 펌 조회수 : 524
작성일 : 2008-05-31 20:28:02

5.29 부산집회 후기입니다^^
  
블로그에 먼저 올린터라. 말투가 반말이지만 양해해주세요 ^^





어제, 부산집회를 다녀왔다.

매일매일 다각도로 펑펑 터뜨려주시는 삽질에 현기증이 절로 나는 요즘.



난 요즘 나의 행복추구권 침해에 대해 아주 민감하단 말이야. 어우씨!



그래서 나간 집회였는데, 행복감을 잔뜩 얻어 돌아왔다.

한 줄 후기 요약.

아이참 부산분들 느무 귀여우신 거 아닌가. 느무 최고셔요. 느무 멋지셔요옷!



그럼,

긴 후기 스타트.

서면 도착.

동보서적 옆 골목에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촛불을 들고 있었다.







자유발언도 킹왕짱이셨다.

어떤 여고딩 曰

'정부는 우리에게 믿고 안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게 말입니까~ 소입니까~'

시민들 曰

'소!!!! 미친소~~' ㅋㅋㅋㅋㅋㅋㅋ



이어지는 자유발언과 대학생들의 공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같이 노래를 부르고.

사회자 曰

'6월 4일이 이명박 취임 100일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다시 여기 모여서 미친듯이~

축하해줘야하지 않겠습니까~'

크크크.





얘네도 배후니 어쩌니 말할 수 있냐? 이 나쁜놈들아. 얘네가 좌익빨갱이냐!!

이 꼬맹이 아주 똘똘한게 신나는 노래에 맞춰 멋진 댄스를 ^^







밤거리에 촛불들고 나오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절로.



그렇게 여덟시 반이 넘어 오늘 집회를 해산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촛불이며 피켓을 든 사람들은 돌아가지 않고 서성서성댔다.

그러다 다같이 한 방향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경찰님들 긴장하며 따라붙기 시작.

그래도 평화스럽게 인도를 따라 걸었고 건너편으로 넘어가기 위해

지하상가를 이용해주는 센스!







서면의 촘촘한 골목길을 따라 길게 늘어져 걸으며 구호를 외쳤다.

음식점, 술집에서 사람들이 놀라서 구경나오기도 하고.

주된 구호는

'고시철회, 협상무효' 였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서면 뒷골목에..학원가가 있다.

공무원, 경찰, 임용등의 학원이 있는.

이를테면 미니 노량진 st. 이 정도?

그 앞을 지나가며 '고시철회!!'를 외치는데 시민들도 웃음이 나와서. ㅋㅋㅋ

학원에서 나와 구경하는 사람들도 웃고.

그러나 역시 최고 대박은 재수학원 앞을 지날 때였다.

재수학원 입구는 철장으로 가로막혀 있었는데

거기에 애들이 다닥다닥 달라붙어서

환호성을 지르는거다.

내 뒤의 청년들 말하길

'뭐꼬~ 완전 교도소네~' ㅋㅋㅋ  



번화가를 따라 걷다가 큰 도로가 나왔는데

신호 바뀌는 타임에 건너기엔 줄이 너무나 길.었.다.

함께 뛰어가는데 운동화가 벗겨지려고 해서 혼났다. 휴우-_-





사진이 흔들려서 그런데, 빨간 불빛이 다 경찰들 늘어선 줄.

경찰이 저렇게 길게 늘어섰다 함은 행렬이 그만큼 길었다는 말 ^^



그렇게 부산역 방향으로 향하다가 다시 길을 돌리는데

반대편 인도에 우리 줄의 끄트머리가 보이는거다! 인도로 다니느라

줄이 길어져서 분산되어

그랬나보더라고.

(나중에 본 후기에 '시위대 행방묘연' 이 부분이 아마도 이때가 아니었나 싶다 ㅋㅋ)

아무튼 저쪽이든 이쪽이든 반가워서 소리지르며 손 흔들다가..

어느새 도로 넘어가서 합류. ㅋㅋㅋ

도로를 차지하고 다같이 걸어가기 시작했다.

경찰님들은 차선과 우리 사이 바리케이드가 되어

묵묵히 걸으심.







너무 맘에 들어 양해구하고 찍은 피켓. 샾셜레이션~ 멋지셈. / 얘는 왕비호. 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경찰들과 사람들의 충돌이 있었지만.

그걸 눈 앞에서 바라보는 건 무서웠지만.

다들 '비폭력! 비폭력!'을 외치고..

'평화시위 보장하라!' 외치며 말렸다.



어느새 다시 서면거리로 돌아왔고 길거리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아졌다.

이럴 때는 '부산시민 함께해요!' 외쳐주는 센스.. ^^





그러다 만난 전경떼! 어우씨.

계속 행진할까 말까를 반복하다 다들 앉기로 결정.



  

전경들 눈빛은 무섭더라고.



그리고 전경들이 왜 카메라나 캠코더로 시민들을 찍는지?

사람들이 피켓을 모아다가 전경들을 가렸다.

그 와중에 나는 '우리가 이뻐서?' 이런 농담이나 하고 앉았다.

(여기서도 언니 두 명과 급작스레 친해져서 같이 수다떨면서 즐겁게 시위했다.

ㅋㅋㅋㅋ 아 이놈의 애교)



중간에 전경들이 가로막아서 버스들이 굉장히 오랫동안 발이 묶여있었다.

그 앞에 떡하니 버티고 선 것은 시위대가 아니라

닭장차 -_-;;

그래놓고 '시민 여러분 버스가 지나가야 한답니다~ 물러나 주십시오~' 라고 방송.

사람들은 '니나 비키라~~ 비키라! 비키라!! 안 끄지나~' ㅋㅋㅋㅋ

결국.

닭장차 후퇴. ㅋㅋㅋㅋㅋ

줄줄이 늘어서 있던 버스 열대가 쏜살같이 지나갔다. 쌩쌩. ㅋㅋㅋ







도로에 퍼질러 앉아 앞에서부터 전해오는 노래를 따라 불렀다.

'아침이슬' '아리랑' '애국가'...

다같이 노래를 부르는 기분은 참 좋더라고.

그리고 대박은..



'부산갈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사람들이 물도 주고 사탕도 주셨다. 나를 포함한 우리 셋은 빈해보였는지

1.5리터 물도 받고, 사탕도 한 봉지째로 받았다. ㅋㅋㅋㅋ

나는 또 열심히 그걸 까먹었다. ㅋㅋㅋ

다른 시민분이 사탕봉지를 뜯어서 낱개로 던져주시고 그랬다.

사람들은 열심히 손을 들고 ^^

그러다 터져나온 함성.

'아주라!! 아주라!!!!! 아주라!!!!!!!!'

아놔, 웃겨서 배가 찢어지는 줄 알았다.



게다가..

피켓으로 막은 틈새로 자꾸 전경들이 카메라를 들이밀자

'마!!!!!! 마!!!!!!!!!!!! 마!!!!!!!!!!!!!!!!!!!'

아니 지금 누가 견제구 던졌습니까?

여기 사직구장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한 아저씨 일어나서 손을 번쩍 들고 경찰을 보며

'내 잡아가라~~~~' ㅋㅋㅋㅋㅋㅋㅋ

내 옆에 언니 曰

'저 아저씨 술 된거 아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짝쿵 몸싸움이 일어날때마다

'평화시위 보장하라' 를 외쳤고.

전경을 향해서는 해맑게 웃으면서..

'이명박은 군대면제^^' 를 외쳤다. ㅋㅋㅋㅋㅋㅋㅋ

자네들이 무슨 죄인가..

(군인 평균 연령층이 나보다 어린 나이가 되었기에 말을 놓습니다 -_-)











그렇게 굉장히 평화적으로, 시위는 마치고 다같이 박수치며 해산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마음이 좋았다.

멀쩡한 사람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게 하는 미친 정부의 행태는 여전히 열받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람들이 소리내어 외치고 많은 이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기뻤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퍼온 전체샷.







부산시민 화이팅~ ^_^




종알방에 올린 게시물 제가 직접;;;; 여기로 퍼왔어요. ㅋㅋㅋ

내일 6시 부산시청 앞에서 모여서 서면까지 가두행진 한답니다.

부산 분들 많이 오시길 바랍니다.. ^^






        
  

덧글 23건 → 덧글운영정책  

ⓧ돌려주겠어  재밌게 잘읽었어요^^...역시 부산이네요........그런데 아주라는 무슨뜻인가요^^;;;;
08.05.30 14:36 (203.149.xxx.108)   신고  

ⓧ라샤임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넘 욱겨요..ㅋㅋㅋ 나 부산분들 좋아질라 그래~~ ㅋㅋㅋㅋ
08.05.30 14:36 (211.104.xxx.254)   신고  

률-  아주라~ 애 한테 줘라!! ;;

어제 전 서울에서 '당신이 비키세요'라고 전경한테 했다가 포위당했는데 ㅠㅠ
08.05.30 14:37 (211.196.xxx.157)   신고  

지혜롭게  아주라는 야구할 때요.. 파울볼이나 홈런볼이 관중석에 떨어지면요.
사람들이 그거 잡으려고 몰리잖아요? 누가 그거 잡았다 싶으면..
그때부터 온 객석에서 '아주라~아주라~' 즉.. 풀이하자면.
"어른인 네가 그거 갖지 말고 아이에게 주는게 어떻겠니?" 입니다. ㅋㅋㅋㅋㅋ

우리 아부지 말씀으로는.. 진짜로 누가 공잡으면 그 앞으로 애기 안고 뛰어가서 들이밀면
그 공 준다고 하네요. 안 줄수가 없지 않겠냐고.. 그래서 유래된 아주라 군단 ^^ ㅋㅋㅋ
08.05.30 14:39 (211.197.xxx.46)   신고  

ⓧ라샤임  '아이한테 줘라~' 라는 뜻이예요. 사직구장에서 어떤분이 파울 볼을 잡았는데.. 아이가 그 공을 갖고싶어 했나봐요 사람들이 "아주라~ 아주라~~" 하고 외쳐서 결국은 그분이 아이한테 공을 주셨다나 뭐라나... 뭐 그래서 생긴 말인가봐요..
08.05.30 14:40 (211.104.xxx.254)   신고  

률-  "어른인 네가 그거 갖지 말고 아이에게 주는 게 어떻겠니?"는 심한 미화고, 실제 어감은 "다 큰 어른이 치사하게 공 하나 가지고 주접 떨지 말고 좋은 말 할 때 옆에 있는 어린이에게 주는 게 어떻겠니?"랍니다... 부산에서 공을 애한테 안주면 큰일나요. ㅎㅎ
08.05.30 14:41 (211.196.xxx.157)   신고  

ⓧ라샤임  역시 부산분들... ㄲㄲㄲ 아쌀하니 멋져요..
08.05.30 14:41 (211.104.xxx.254)   신고  

ⓧ플라워  부산 후기는 왜 이렇게 재미나는지...일하면서 틈틈히 들어와서 많이 웃고 갑니다~~~완전 좋아요~~^^
08.05.30 14:49 (211.192.xxx.195)   신고  

ⓧ라샤임  읽고있는 나도 배가 찢어질거 같아요..ㅋㅋㅋ
08.05.30 14:56 (211.104.xxx.254)   신고  

호두과자~  서울 시위에서도 포스를 뿜어내기 위해 부산 사투리 속성 훈련 받아야 하는건 아닌지 ㅋㅋㅋ // 근데 "마!" 이게 무슨 뜻이에요? 하지마????
08.05.30 14:56 (58.233.xxx.181)   신고  

ⓧ은반지  와~ 부산분들 진짜 센스작렬에 화끈하십니다...
08.05.30 14:56 (125.138.xxx.24)   신고  

ⓧ라샤임  야 임마~~!!!! 이런 뜻 아닐까요?
08.05.30 15:00 (211.104.xxx.254)   신고  

바닐라스카이  마! 는 임마!하지마! 란 뜻인가요? 부산 멋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8.05.30 15:00 (59.10.xxx.118)   신고  

률-  마~마~마~는 도루 견제하는 투수를 비꼬는 말인데요, 음..
짧은말에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부산 사투리 특성상 한가지로 정의하기 어렵네요.
"야 임마!", '하지마" 두가지 뜻이 다 있다고나 할까요?
반면 진루해있는 선수가 도루하면 "뛰라~~!!!"고 소리지른다는!
보통 부산에서 쓰는 마~는 그냥이라는 뜻. ㅎㅎ
08.05.30 15:07 (211.196.xxx.157)   신고  

호두과자~  근데 부산분들 야구 정말 좋아하시나 봐요 ㅋㅋ 어제 부산시민들 전투력 상승에 크나큰 공로를 한 제 지역 한화팀에게 큰 박수를~ㅋㅋㅋ
08.05.30 15:09 (58.233.xxx.181)   신고  

ⓧ셔니  아주라..가 그런뜻이군요..ㅎㅎㅎ 울엄마아빠가 경상도 분이지만 정말 고향분들하고 통화할땐 뭔말인지 도통 몰겠더라구요
08.05.30 15:21 (221.145.xxx.70)   신고  

신짱  부산분들 왜이렇게 우끼세요... ^0^
08.05.30 15:34 (211.182.xxx.2)   신고  

바나나아일랜드  마~ 압~ 쫌~ 우리 갱상도에선 이 세마디면 상황종료
08.05.30 15:57 (125.129.xxx.137)   신고  

연연하지말자  근데 여기서...쌩뚱질문!!!!!!!!
률-님...정체가 뭐에요?ㅋㅋ
서울있다...대전갔다...부산도 잘알고...당최...ㅡㅡ
08.05.30 16:01 (221.144.xxx.195)   신고  

너에게 웃다  정말 사직에 있는 분위기네요. 참여 못한 죄송함이 밀려오네요. 주말엔 꼭 참석해야지.. 글고 오늘 목동경기 이겨줘여~~
08.05.30 16:08 (211.221.xxx.59)   신고  

률-  연연하지말자님, 저 부산 태생 서울 시민이에요. 호호
친척들이 전국에 살고 있어서 여기저기 불쑥 나타나는 일이 가끔 있죠.
언제 어느 곳을 가더라도 집회에는 참석하자는 모토 -_+
08.05.30 17:13 (211.196.xxx.157)   신고  

ⓧ비나이다~~  와~ 부산분들 진짜 센스작렬에 화끈하십니다...2
08.05.30 19:40 (222.121.xxx.195)   신고  







IP : 121.146.xxx.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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