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침에 뉴스 보고 사람이 많아서 생긴 사고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보니 정말 욕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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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드려 죄송합니다.
어제 상황을 타방송과 언론에서 자세히 모르는듯 하여 글로서
모든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알지못하는 어느건경이 욕을하여 사과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전경 버스가 그냥 갈려고 하자 제가 앞을 가로막고 전경버스기가 에게 사과하고 가라며 외치고 있는와중에 갑자기 전경버스가 저를 밀어버리는 상황에서 저는 전경버스에 부디치며 넘어저는 상황이였습니다.
본인이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전경버스가 또다시 전진을 하는순간
본인 왼쪽무릎이 전경버스 앞범퍼에 또다시 부디치며 버스밑으로 말려들어가는 순간 많은 시민분들께서 버스를 막아주셨고 그와중에 또다시 전경버스가 앞으로 갈려고 하자 시민분들이 차를 빼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와중에도 반복적으로 앞으로갔다 뒤로밀렸다 하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시민분들께서 전경버스를 막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격앙된 감정을 불러일으킬까봐 그자리를 벗어나야 한다는 마음뿐이였습니다.
119구급차를 타고 백병원으로 가는도중 기자분들이 오실까봐 병원앞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귀가 하였습니다.(집에오는중 미행한 차를 따돌리는 이상한 상황도 있어지만)
아직도 몸이 아프지만 여러 시민분들께서 고생하시는것을 생각하면 이정도는 괜찮다는 마음이 듭니다.
사고차량 전경버스를 운전하시는 분께..
님은 가족이 없으시나요? 뻔히 앞에서있는것을 보면서도 큰차로 저를 밀어버리시고 넘어져있는 상황에서도 앞뒤로 몆번씩 주행을 하시고 저를 깔아 뭉개버리고 싶으셨나요? 인간으로서 할짓입니까? 저를 죽이시려고 작정을 하셨군요.. 부상당하는 것보다 죽이는게 더 나을것이라 생각 하셨나보죠? 시민분들이 가로막지만 않았다면 저는 죽었을거라 라는 생각만 하면 잠도 자지못하고 공포가 느껴서 미칠지경입니다.
지금 제심정은 운전자분을 형사고발 하고 싶습니다.
이건, 교통사고를 떠나서 살인미수 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지인 분들과 상담한 후 관할경찰서장 및 전경버스 운전자 분을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저를 구해주신 시민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전경버스에 치인 사고자 입니다
....... 조회수 : 823
작성일 : 2008-05-31 13:14:41
IP : 203.228.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31 1:45 PM (222.237.xxx.126)무사하시다니 다행입니다. 그 운전사 고발하심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2. ..
'08.5.31 2:16 PM (116.126.xxx.250)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버스 가로막으셨다는 분 잘하셨단 말씀 못드리겠네요.
우리가 정의를 위해 나서는 것도 다 좋지만
일단 내가 온전하고 무사해야 그 의미가 있거라고 생각합니다.
울컥하는 맘에, 충동적으로 하는 행동으로 내 몸이 상하면 그게 무슨 소용입니까?
여러분 제발 내 몸부터 챙겨서 안전하게 합시다.
그래야 제대로 된, 뜻깊은 민주주의를 보고 누리며 삽니다.3. 이구
'08.5.31 2:24 PM (122.46.xxx.124)그래도 눈앞에서 사람을 뭉갤 판인데 어찌 가만 있겠어요.
..님은 충동적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제가 그 상황이라도 달려들어 막겠어요.
휴우... 어쨌거나 그 분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예요.
증거 사진 있으면 고발 가능할까요? 그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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