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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대신 김치와 먹을 얼큰한 국수로 뭐가 좋을까요.
비빔국수, 국물있는 국수, 면의 종류 가리지 않고요.
고기육수에 말아 먹는 물냉면 같은 건 안먹는데 라면은 먹어요.
라면을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도 자꾸 먹는데요. 끊으려는 이유는 단지 광우병파동 때문만은 아니고요.
하루 한끼는 국수를 먹을 정도로 좋아하고 자주 먹는데 가끔 딱 라면이 좋을 때가 있어요. 얼큰한 국물하며, 조미료맛이 확 나는 것, 김치와 먹기 좋은 것 등등, 다른 국수로 대체가 잘 안되는데요.
얼큰한 국물은 짬뽕이 좋지만 김치와 먹기엔 안 어울리고
칼국수나 잔치국수는 매콤한 맛이 없고
김치비빔 국수는 국물이 없어 라면이 땡길 때 먹기는 아쉽고요.
게다가 국물있는 국수는 미리 멸치육수를 우린다든가 물김치가 있어야 한다든가 하는 점이 있어 당장 해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여러분은 라면 먹고 싶을 때 다른 국수로 대체하려면 어떤 걸 드시나요?
1. .
'08.5.31 12:13 PM (124.49.xxx.204)멸치국물 미리 내 놓으시구요 냉장고에 넉넉히 ..
멸치국물 반. 김치국물 반. 설탕 조금.. 소면 삶아 김치 채썰어 함께 섞고.
국물 넣고. 그 위에... 두부를 으깨 얹으세요.
'인기짱김치말이국수' 라고.. .강원도 갔다 먹어 본건데요.
워낙 맛있길래 종종 해먹습니다. 청양고추도 쫑쫑 썰어 함께 드세요.2. 1
'08.5.31 12:16 PM (221.146.xxx.35)전 라면빼고 면류는 다 좋아하는데...쌀국수나 메밀소바 자주 먹어요~
3. **
'08.5.31 12:40 PM (210.113.xxx.74)시원한 김치말이국수...여름에는요
근데 게을러 육수며 물김치가 그때그때 준비 안되는 관계로...
냉면육수로 대신합니다^^
동치맛 팔거든요~~다른맛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고
김치에 참기름 설탕 깨소금으로 버무려 놓고....국수 부르르 끊여서
냉면육수 ,소면 ,김치 넣어 먹으면 간편한 한끼 식사대용...
참..육수 미리 사다놓고 냉동실에 얼리거나 김치냉장고에 살얼음으로 해놓으면
더 시원히 드실수있어요4. ^^
'08.5.31 2:52 PM (123.213.xxx.138)호면낭자 여기도 있습니다.
전, 다시용 티백 봉지 작은 것을 좀 많이 사놓았어요.
멸치도 미리 갈아서 병에 담아 놓구요.
냄비에 물 받아, 티백 봉지에 멸치가루 한 스푼 담아 냄비에 넣고
불에 올린 뒤
김치 국물과 김치 대강 좀 넣고
보글보글 끓으면 칼국수 넣고
마냥 끓여서 부드러워지면 먹지요.
김치 칼국수.5. ㅎㅎㅎ
'08.5.31 6:04 PM (222.98.xxx.175)김치물국수는 어떠세요.
멸치 몇마리 다시마 작은거 넣고 끓이다가 옛날엔 물국수 넣었지만 요즘 슈퍼에 생면 같은거 파니까 그거 넣고 김치 넣고 끓여서 먹는거죠. 바지락도 넣기도 하고...
비오는날 최고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