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대치동에서 학원을 합니다.
제가 이렇게 제 직업을 밝히는 것은
제가 만나는 인간들 중에 많은 분들은 좋은 분입니다만 정말 아닌 인간들 말씀을 드리려고 해요.
시간이 나면 더 자세히 올리겠지만서두 시간상 오늘은 교수들....
저는 이메가 옆에 붙어 있는 그 교수 중 몇 명이나 자식들 한국에서 공부시키는 지 궁금합니다.
교수들 논리는 이런 거죠.
'내 자식이 소위 SKY 대학에 못 가는 건 인정을 못 한다.'
그런데 공부라는 게 어릴 때 부터 좋은 데 데리고 놀러 다니고 편안하게만 해서는 잘 할 수가 없지요.
교수들 아이가 중학교 정도 되면 안식년을 핑계로 미국에 데리고 갑니다.
아이랑 주로 부인이 거기 남고 남편은 귀국
여름방학 때면 이 아이들이 한국에 들어와 영어랑 수학 과외를 합니다.
아버지는 겨우 수업이나 하고 밖에서 열심히 돈 법니다.
(돈 부쳐야 하니)
자신의 본분이 학생 수업이라는 생각은 없고 오직 돈벌이에 급급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증스러운 것은 자기 직장인 대학, 자기 돈벌이의 근간이 되는 대학을 펌하한다는 거죠.
자기 자식들이 다니는 외국 대학 나와야 한국에서 한가닥한다고 믿는거죠.
아니 자기 직장이 그런 꼴이면 지가 열심히 해야지 펌하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이메가 곁에 유난히 교수가 많은 걸 보고 저는 저 인간들이 나라 말아 먹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폴리페서라고는 하지만 대학도 권력에서 자유스러울 수 없으니(특히 돈)
욕하면서도 그냥 넘어갑니다.
아무리 대학 교육을 어쩌고 저쩌고 해도 가르치는 인간들이 저 모양이니 어떻게 한국 대학이 좋아집니까?
수학이 안 되는 애들이 대학에 오면 교수들이 어떻게는 가르쳐서 데리고 가야지 흉만 보다니...
대통령 잘 못 뽑아서 이 난리일 걸 보고
저는 정말 이메가 옆에 붙어 있는 교수들께 묻고 싶어요.
당신에게 과연 당신 직장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리고 수업은 제대로 충실히 하시나요?
P.S.운하니 뭐니 하는데 하도 교수들이 많이 끼어서 또 헛소리한 중앙대 경영대 교수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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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메가 옆에 붙어 있는 인간들(특히 교수들)에게 묻고 싶어요.
ㅠㅠㅠ 조회수 : 386
작성일 : 2008-05-31 10:22:50
IP : 220.127.xxx.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죄다
'08.5.31 10:43 AM (59.27.xxx.133)미국유학파는 미국병 걸린 사람들뿐...
어렵던 시절, 하층민으로 미국 유학하느라 쌩고생을 했어도...
우리나라에선 말끝마다 미국찬양... 급기야는 자식들 모두 미국유학 보내고...
지금은 환율이 넘 올라서 돈 보내기 버겁다고 앓는 소리들...
그렇게 미국이 좋으면 오질 말던가... 아놔...
미국꺼라면 세제 하나, 양념 하나에도 환장을 하더만...
이젠 미국산 쇠고기 못먹겠다고 오히려 난리들이고... 내참...
미국에서 괜히 유학생 장학금 퍼주는게 아니더란 말씀이지요.
해외 유학파 아니면서도 해외저널에 척하니 논문 올리는 분들 존경할 따름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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