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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의 소비자 고발 보시고 기분이 꿀꿀하신분들???

airenia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08-05-31 00:07:26
혹시나 해서 써보네요.

저도 봤는데...

뭐랄까... 좀 엑스파일 분위기???

끝이 명쾌하지 않다???

그런데....

사실 전세계적으로 광우병에 대한 대답을 명쾌하게 내 놓을만한 그 무엇도 없다라는게 현재까지의 답이고 정설입니다.

그런면에서 봤을때 그 화면에서 봤지만...

좀 과장된 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러나!!!!

과장이 되었건 그 반대의 경우이건....

가장 중요한건....

""""정부는 단 한명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해 주고 싶네요.

예방의학에서 가장 중요한게 사전예방 원칙이라고 하죠.

정부가 왜 있겠어요? 국민의 기본적인 SAFETY를 보장해 줘야 하는게 가장 첫번째 존재 이유 아닌가요.

그런면에서 봤을 때 현정부의 지금의 태도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라는거죠.

그리고 거짓말과 위선으로 국민들을 완전 병신으로 몰아 가는 그 모습...

그런면이 정말로 싫은것 같네요.

그러니 설령 피디수첩과 같은 무지무지 안전하지 않다라는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이영돈의 소비자고발을 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때론 보고 싶은 것만 보이는게 사람 마음이니까요.

제 짧은 소견을 적어 보네요.

각설하고..~

앞으로 국민의 힘을 화끈하게 보여주고`~ 어찌 나오는지 한번 보자구요...^^
IP : 218.54.xxx.15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31 12:09 AM (61.100.xxx.91)

    처음엔 광우병 소로 부터 시작했지만 정부의 국민을 대하는 태도로 인해 이젠 그 것을 넘은 듯 하네요. 이렇게 키운 건 정부고 맹박이지요~

  • 2. 아 놔~
    '08.5.31 12:10 AM (116.43.xxx.42)

    글쎄요..물타기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소비자 고발 그 프로그램이 이런 목적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 시국에 고시한지 하루밖에 안 지나 며칠 있으면 우리 식탁에 올라오게 될 지도 모를
    지금 시점에 그런 논조의 방송은 정말 물타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쇠고기 찬성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도 더 힘들게 되었구요

  • 3. 참살이
    '08.5.31 12:10 AM (61.80.xxx.57)

    그러게요....요즘은 이나라에 살아야 하나 하는 자괴감 마저 듭니다.

  • 4. ㅜㅜ
    '08.5.31 12:11 AM (121.55.xxx.69)

    이랬다 저랬다..

  • 5. ㅠㅠ
    '08.5.31 12:12 AM (222.101.xxx.58)

    아무래도 kbs에서 방영하는거라 다른사람들에게 보라고 권해지지가 않더라구요.
    정말 언론사 인간들 ㅆ ㅂ ㅅ ㄲ 들입니다.
    에유~~ 욕을 제대로 해야 하는데... 아직도...
    그래도 ㅆ ㅂ ㅅ ㄲ 들...

  • 6. 글쎄요
    '08.5.31 12:12 AM (121.88.xxx.197)

    때론 보고 싶은 것만 보이는게 사람 마음이니까요... 그렇지만.. 맨 끝에 읽어내려간 편지는 좀 심하지 않습니까? 소비자가 이렇게까지 예민할줄 몰랐다??? 왜 그따위로 결말을 짓습니까?
    그게 공정방송이.. 이영돈PD가 해야될 말인가요?

  • 7. ⓧPianiste
    '08.5.31 12:12 AM (221.151.xxx.201)

    욕 직싸게 먹을거같던데요?

  • 8. 김비서가
    '08.5.31 12:14 AM (123.111.xxx.193)

    뭐..어쩌겠습니까...
    첨부터 기대도 안했습니다....

  • 9. 처음엔
    '08.5.31 12:15 AM (59.187.xxx.140)

    kbs가 웬일이야 하다가
    kbs가 그렇지뭐로 끝났다면
    꿀꿀한거 맞죠?

  • 10. airenia
    '08.5.31 12:15 AM (218.54.xxx.150)

    그런가요?

    제 생각엔 이젠 쇠고기 문제는 사실상 강을 건너버린거고~

    쇠고기 문제를 갖고 국민들을 개X로 본

    정부에 대한 극반감이 지금의 키포인트 같은데...

    이미 선을 넘어 버렸다.. 그말이죠~

    다시는 돌아 오지 못할 선을...ㅠㅠ

  • 11. 글쎄요
    '08.5.31 12:20 AM (222.97.xxx.227)

    지금 많은 시청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그런 입맛에 맞는 결론은 아닌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 이해관계를 떠나
    최대한 '객관적' 시선으로 접근하려 한 건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분위기와 방향이 다르다고 무조건 욕한다면
    현 정부의 태도와 별반 다를 게 없을테니까요.

  • 12. airenia
    '08.5.31 12:22 AM (218.54.xxx.150)

    이럴때일수록

    정부에서 맨날 써대는 거짓 "과학적"이

    아니라 참 "과학적"인 사고가 필요한듯 하네요.

    어찌 되었건...

    대통령에 대한 불만은 하늘을 찌르는건 사실.!

  • 13. ...
    '08.5.31 12:24 AM (121.147.xxx.91)

    이영돈이 정부를 고발한게 아니고 소비자를 고발한 프로였습니다.

    별루 위험하지도 않은데 왠 과잉반응 이냐는 듯...

    애매모한 방송내용...정말 실망했습니다.

  • 14. 글쎄요2
    '08.5.31 12:26 AM (121.88.xxx.197)

    분위기와 방향이 다르다고 무조건 욕하는게 아니고...
    미국쇠고기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이 말했다.. 허나 우리가 수입하는 건 미국인들이 먹는20개월미만의 소가 아니다라는 건 분명히 밝혀야죠. 왜 지금 국민들이 힘들여가며 촛불시위하고 있나요? 아무거나 막들여온다니까 하는 거 아닙니까? 그것에 대한 언급은 있어야죠. 그냥 하는 촛불시위가 아니잖습니까??

  • 15. 정말 실망..
    '08.5.31 12:26 AM (122.40.xxx.140)

    이영돈피디..믿었는데..왕실망..ㅡㅡ;;

  • 16. ..
    '08.5.31 12:34 AM (220.127.xxx.170)

    퍼센트밖에 기억안나요..
    하두 기막혀서 집중이 안되엇구요..잘 모르는 사람들 보라고 문자 돌렸는데..엄청 후회했어요..
    그래서..뭘~~아직도 잘 모르겠어,..할꺼같아요..

  • 17. 글쎄요
    '08.5.31 12:46 AM (222.97.xxx.227)

    글쎄요2 님의 지적엔 동감하구요
    간과해서인지 아니면 일부러인지 그 부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요, 하지만
    전 제작진의 뭐랄까 스스로도 좀 아쉬워 하는 마음이랄까요
    그런 게 너무나도 잘 전해져 왔어요.
    과학자들이 내놓은 설문 퍼센티지 요약해 줄 때 여실히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전 그분들 욕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 18. 저도
    '08.5.31 12:49 AM (122.34.xxx.197)

    이제 광우병이 문제가 아니라 이메가의 모든 대응이 문제라는 거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미국인도 20개월이 아니라 42개월 이하의 소까지도 프라임, 초이스 등급으로 먹어요. 햄버거 패티로 들어가는 유틸리티 등급은 말할 것도 없구요. (USDA 자국내 소 등급 규정이 그래요.)

    과학자들이 그렇게 판단한다는데 실망할 일은 아니죠. 그렇다고 촛불시위의 정당성에 훼손이 오는 건 아니잖아요?

  • 19. 미국소
    '08.5.31 12:50 AM (218.38.xxx.172)

    이 프로도 미국소 안전하다는 건 입증하지 못한거 같은데... 위험하다...20~30% 위험하다는 얘기는 엄청난 겁니다...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10%내외 입니다... 그러나 내 자식이 걸리면 그건 바로 끝장인것처럼... 오히려 여러번 섭취할 가능성이 있어서 미국소 엄청나게 위험 합니다...

  • 20. ..
    '08.5.31 1:09 AM (61.253.xxx.7)

    어느 정도의 권위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한 학자나 단체의 이야기만 듣다가 누구라도 인정할만한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의견을 들어보았다는 점은 좋았어요. 다각도로 생각해 보게 되네요. 머리가 더 복잡해 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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